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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양식 어가에 히트펌프 지원- 장수 등 3개소

▶ 올해 3개 양식장에 17억 3천여만 원 지원…지난해까지 50개소 지원

▶ 친환경 에너지 사용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감효과(2~3배)

 

 

전북도가 양식장 유류 보일러를 대체할 친환경적이고 효율성 높은 히트펌프를 양식 어가에 지원한다.

 

친환경 에너지 보급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양식 및 종자생산 어가의 유류 보일러 사용을 대체하여 폐열 등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이용해 어업경비를 절감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인 히트펌프는 해수 또는 양식장 배출수 등에서 열을 흡수하여 양식에 필요한 온수를 생산하는 장치로 기존 유류 보일러에 비해 2~3배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는 에너지 전환‧발생 장치다.

 

특히, 양식장에서 사용하는 주 열원인 폐수는 입수온도(20~25℃)가 높아서 사육수 온도(25~30℃)로 열을 올리는데 전기에너지 소요가 적어 효율적이다.

 

올해에는 17억 3천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장수, 순창, 고창 등 3개소에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양식장 50개소에 히트펌프를 지원해왔다.

 

히트펌프 설치를 희망하는 양식 어가는 관할 시·군 양식 담당 부서에 신청하여 현장 조사 및 컨설팅을 통해 설치 적합 여부를 받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양식장 규모에 따라 히트펌프의 용량을 결정하고 있으며, 설치비의 80%가량을 보조받을 수 있다.

 

이용선 전북도 수산정책과장은 “양식장 친환경 에너지 보급사업이 도내 양식장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국비 지원 사업을 신청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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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은행과 함께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1,000대 보급
손목 위 작은 기기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큰 안심이 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도청에서 전북은행이 배회감지기 1,000대 보급을 위해 총 3억5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백종일 전북은행장, 오현권 부행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한규 사무처장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전북은행은 2023년 400대(1억1,800만 원), 2024년 625대(2억 원)를 기탁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배회감지기 보급을 후원하며 도내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누적 기탁량은 2,000여 대 이상으로, 대한적십자사가 직접 구매·배포 및 사후관리를 맡아 실종 위험이 있는 도내 치매 어르신과 인지저하자들에게 순차 지원될 예정이며, 올해는 스마트태그를 추가 도입해 요양시설 및 발달장애인 시설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는 GPS 기능이 탑재돼 보호자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해 가족들의 불안감을 덜어준다. 아울러, 도는 실종노인 예방과 조기 귀가를 돕기 위해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사업(13,019건) △지문·사진·보호자 연락처를 경찰청 시스템에 사전 등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