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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600년 전통 이어온 장수향교, 서울 성균관 견학..

 

장수향교 육동수 전교와 40여 명의 유림은 장수향교의 전통을 이어나가고 미래 발전을 위해 지난 21일 서울 성균관으로 선진지 견학을 나섰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장수향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인문학 강의와 관련한 것으로 서울 성균관의 운영 방법과 성균관 내에서 진행하는 특강 등에 대해 경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육 전교와 유림들은 서울 성균관을 직접 돌아보며 대성전, 명륜당 등에서 향교와 관련한 특강을 들었다.

 

또한 최종수 성균관장과 함께 고유제를 진행하며 장수향교와 서울 성균관과의 방문 교류에 대해서도 심도깊게 논의했다.

 

관내 유일의 보물인 장수향교는 올해로 616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전학후묘’의 형태로 뒤의 응력을 받치는 대성전 기둥은 과학적이며, 아름답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장수향교 유림은 오래된 관습이라는 이미지를 스스로 벗어내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향교 인문학을 개설, 6회의 강의와 토론, 세미나, 답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긴 물 긴 역사 장수향교’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재 보존 활용과 활용에 대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육동수 전교는 “긴 장마와 더운 날씨에도 안전하게 본 행사에 참여해준 각 읍면 유도회장과 유림,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수향교가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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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육성의 산실… 32년 애환과 동행한 전북장학숙
전북 미래세대 집단 지성의 공간인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이 지난 1992년 개관 이래 올해로 32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128년 전라북도를 뒤로 미래의 새 지평을 열어갈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를 출범한 원년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개관 32주년이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이 ‘도전하는 미래인재 육성과 평생학습으로 새로운 전북’의 비전 아래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인재 발굴 및 육성’의 미션을 수행하는 등 미래 지역 인재들에게 ‘희망과 꿈의 주춧돌’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관 32주년을 맞아 사람을 키워 잘살아 보겠다는 도민들의 오랜 염원으로 시작한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본다. ▲200만 도민의 염원…서울 속 전북 청년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1992년 개관 이후 32년째 수도권에 진학한 전북 출신 학생들을 위한 보금자리가 되어주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이 서초구 방배동에 자리 잡은 것은 1991년 말로 거슬러 간다. 1년여 공사로 연면적 8,669㎡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유럽풍 현대식 건물로 지어져 오늘에 이르렀다. 200만 도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