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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농어촌버스 통합노선 분리 시행

-군별 단독 단거리 노선으로 분리, 무주·장수 이동은 환승 필요

 

진안군은 5월 1일부터 진안·무주·장수를 통합 운행하던 무진장여객 농어촌버스 노선을 지자체별 단독 노선으로 분리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무진장여객 농어촌버스는 진안·무주·장수 3개 지자체를 293개 노선, 38개 코스로 통합 운행돼 일일 운행 거리가 13,203.1km에 달하는 장거리 노선으로 효율성이 낮았다.

또한, 농어촌버스 운행 초기인 1991년 이래로 노선 수는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한 노선의 경유지 추가조차도 쉽게 수용할 수 없어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따라서, 이러한 통합노선을 분리하여 진안군 농어촌버스 운행의 독자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이번 개편안을 구성했다.

특히 진안군은 관내 노선은 가능한 한 현행을 유지하고, 단독 운행에 따라 불가피하게 도입하게 된 무주군, 장수군 이동 시 환승의 경우, 기존 버스 시간을 최대한 연계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점을 두고 노력했다.

이에 진안읍을 비롯한 동향면, 안천면, 상전면 운행 농어촌버스의 경유지 및 운행 시간이 일부 변경되며 특히, 경계 지역인 동향면과 안천면의 소재지 버스 승강장은 각각 장수군과 무주군 이동을 위한 환승 거점으로 운영된다.

환승 시에는 하차 전 기사에게 환승권을 요청하여 환승 차량의 기사에게 제시하여야만 당일 무료 환승이 가능하며, 노선 분리 이후에도 농어촌버스는 성인 1,000원(65세 이상 무료), 학생 500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비효율적인 노선의 분리가 필요했다”며 “이번 노선 분리에 따른 변경 시간표는 진안 터미널 및 해당 마을 승강장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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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은 24일 김제 포랑 세미나룸에서 고등학교 교원들과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과정·수업·학생평가·학력신장·대입지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현장 교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교학점제 운영과 관련된 어려움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교사들은 과목별 출결 처리,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세부능력특기사항 학기별 입력 등 행정적 업무 부담이 증가하고 있음을 호소했다. 수업과 평가 영역에서는 개념기반 탐구수업 적용과 성취평가제 전면 도입에 따른 교사의 준비 부담이 주요 현안으로 제기됐다. 참석 교사들은 평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과목별 맞춤형 연수가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학력신장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학력향상도전학교’, ‘순공캠프’운영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과 프로그램이 제공되었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와 수업 집중도가 높아졌으며, 성적 향상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맞춤형 대입지원에 대한 의견도 이어졌다. 대입지원관의 전문적인 안내를 통해 수업과 평가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수 등이 보다 확대돼 많은 교사들이 참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