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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폭염 대비 농작물 피해예방 신기술 보급 나서

= 4개 분야 7개소 3억 1000만원 투입=


 

진안군은 폭염대비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신기술 보급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고랭지 비가림 엽채류 안정생산 시범, 수경재배용 양액냉각기 신기술 시범, 시설과수 생육환경 개선 시범 등으로 총 3억 1000만원을 투입해, 유동팬, 양액냉각기, 햇빛 차단망, 송풍 라디에이터 등을 7개소를 지원한다.

엽채류 안정생산을 위한 유동팬 사업은 하우스 내부의 공기를 순환시켜 온도편차를 낮추고 환기팬을 통해 뜨거운 공기를 하우스 외부로 배출해, 폭염 시 하우스 내부 온도를 30℃ 이하 유지, 상추 생산량 증대에 크게 기여한다.

양액냉각기 사업은 양액기에 냉각장치를 추가해 양액온도를 5~6℃ 낮춰 뿌리활력을 강화시키고, 시설채소 수확량의 15% 증수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햇빛 차단망은 과수원에 별도의 기둥 없이 버팀대(지주시설)를 연장해 다목적 햇빛 차단망을 설치하는 것으로, 푸른색의 촘촘한(가로세로 5mm) 망이 여름철 열매 데임을 막고 과수원 온도를 3도(℃) 정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동시에 새가 열매를 쪼아 먹는 조류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그 밖에 시설과수 과원 생육환경 개선으로 송풍 라디에이터 설치 등 폭염에 대비한 시설원예 시설을 지원한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구 온난화 및 이상기후가 계속되며 농가의 어려움이 커져가고 있는 실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고, 시설채소의 상품성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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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 교사와의 동행으로 교육정책의 길 찾다”교원 간담회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은 24일 김제 포랑 세미나룸에서 고등학교 교원들과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과정·수업·학생평가·학력신장·대입지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현장 교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교학점제 운영과 관련된 어려움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교사들은 과목별 출결 처리,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세부능력특기사항 학기별 입력 등 행정적 업무 부담이 증가하고 있음을 호소했다. 수업과 평가 영역에서는 개념기반 탐구수업 적용과 성취평가제 전면 도입에 따른 교사의 준비 부담이 주요 현안으로 제기됐다. 참석 교사들은 평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과목별 맞춤형 연수가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학력신장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학력향상도전학교’, ‘순공캠프’운영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과 프로그램이 제공되었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와 수업 집중도가 높아졌으며, 성적 향상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맞춤형 대입지원에 대한 의견도 이어졌다. 대입지원관의 전문적인 안내를 통해 수업과 평가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수 등이 보다 확대돼 많은 교사들이 참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