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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총력'

= ‘현장 지도의 날’ 지정 전직원 집중예찰로 사전에 화상병 차단

 

진안군이 사과, 배 농가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과수 화상병 확산 방지에 본격 나섰다.

과수화상병은 식물방역법상 지정된 금지 병해충으로 사과나무나 배나무가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 검게 그을린 증상을 보이다가 나무 전체가 말라 죽는 검역 병해충으로 과수 농가에는 매우 치명적이다.

이에 군은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과수 화상병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예찰방제단을 구성하는 등 과수 화상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사전 교육에서는 화상병 예찰 요령과 화상병 증상, 확진 이후 추진 절차 등 예찰 및 발생 시 절차 등 실무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6월 12일~26일까지 2주간을 ‘과수 화상병 현장 지도의 날’을 지정하고, 관내 과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전 직원 집중 예찰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현장 지도의 날 기간에는 전 직원이 사전에 공급한 등록 약제 3회분을 농가가 적정 시기에 살포했는지 여부와 현장에서 정밀예찰을 통해 과수 화상병 사전 예방과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과수 화상병 정밀예찰에 과수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적기 약제 살포와 청결한 과원 관리로 과수 병해충의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병 유입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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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 교사와의 동행으로 교육정책의 길 찾다”교원 간담회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은 24일 김제 포랑 세미나룸에서 고등학교 교원들과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과정·수업·학생평가·학력신장·대입지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현장 교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교학점제 운영과 관련된 어려움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교사들은 과목별 출결 처리,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세부능력특기사항 학기별 입력 등 행정적 업무 부담이 증가하고 있음을 호소했다. 수업과 평가 영역에서는 개념기반 탐구수업 적용과 성취평가제 전면 도입에 따른 교사의 준비 부담이 주요 현안으로 제기됐다. 참석 교사들은 평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과목별 맞춤형 연수가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학력신장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학력향상도전학교’, ‘순공캠프’운영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과 프로그램이 제공되었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와 수업 집중도가 높아졌으며, 성적 향상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맞춤형 대입지원에 대한 의견도 이어졌다. 대입지원관의 전문적인 안내를 통해 수업과 평가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수 등이 보다 확대돼 많은 교사들이 참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