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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집중호우 피해농가 일손 보태기에 진안군이 나서..

 

 

진안군은 지난 7월 9일에서 10일까지 군 일원에 200여㎜의 비가 집중적으로 내린 가운데 호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대상으로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적인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18일에는 군청 기획홍보실, 재무과와 동향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20여명이 동향면 침수 피해 수박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동향면은 수박 농사 면적이 넓고, 수박 재배를 주 소득원으로 하는 농가들이 많은 지역이다. 하지만 이번 호우로 4㏊가 넘는 수박밭이 물에 잠기는 등 관내에서는 농작물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이다. 특히 수박 수확을 1주일여 남기고, 농작물이 비에 잠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농가들의 시름을 달래기 위해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3,000㎡ 넓이의 수박밭에서 침수 농작물 및 멀칭, 비닐, 활대 제거에 나섰다. 복구 당일에도 비가 연이어 내렸지만 농가에 일손을 보태는 손길을 멈추지 않고 이어졌다.

 

동향면 대량리의 해당 농가는 “1년 농사가 비로 인해 큰 피해를 입어 홧병이 날 지경이었는데 군 직원들이 나와 짐을 같이 짊어져 줘서 마음의 위안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이에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작은 힘이라도 보태 힘든 마음을 위로해줄 수 있어 다행이었다”며 “자연재해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가 더는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한편, 진안군은 집중호우 복구 및 농번기 일손 돕기를 수시로 실시하며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있으며 각종 자연 재해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예찰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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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 교사와의 동행으로 교육정책의 길 찾다”교원 간담회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은 24일 김제 포랑 세미나룸에서 고등학교 교원들과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과정·수업·학생평가·학력신장·대입지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현장 교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교학점제 운영과 관련된 어려움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교사들은 과목별 출결 처리,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세부능력특기사항 학기별 입력 등 행정적 업무 부담이 증가하고 있음을 호소했다. 수업과 평가 영역에서는 개념기반 탐구수업 적용과 성취평가제 전면 도입에 따른 교사의 준비 부담이 주요 현안으로 제기됐다. 참석 교사들은 평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과목별 맞춤형 연수가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학력신장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학력향상도전학교’, ‘순공캠프’운영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과 프로그램이 제공되었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와 수업 집중도가 높아졌으며, 성적 향상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맞춤형 대입지원에 대한 의견도 이어졌다. 대입지원관의 전문적인 안내를 통해 수업과 평가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수 등이 보다 확대돼 많은 교사들이 참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