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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마령은빛문해 이경자 씨, 전국 시화전 글꽃상 수상

= 제8회 전북특자도 문해교육 한마당! 수상과 함께 흔들흔들 생활 체조 발표

 

진안군 마령면 성인문해교실에 다니고 있는 이경자씨는 지난 26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2024년 제13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공모하여 글꽃상을 수상했다.

 

이 씨는 옆집 언니를 따라 문해교실에 들어와 초등학력 인정 과정을 수료하고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아 방송 통신중학교를 다니며 새롭게 태어난 자신의 행복한 마음을 딸에게 엽서로 보내는 내용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경자 수상자는 “국어와 수학을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께 감사하고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도 입학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정장숙 성인문해반 교사는 “배움으로 불타는 향학열 수업이 있는 화, 수, 목요일에는 열일 제치고 문해교실로 달려오는 이경자 학생이 있어 가르침에 보람을 느낍니다. 이미 닿는 한 배움에 대한 욕구를 채워주려 한다”라고 말했다.

 

송금옥 마령면장은 “이번 수상이 문해교실에 발 딛기 어려워하는 어르신들께 문해교육 참여의 동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부 행사로 치러진 학예발표회에 마령 흔들흔들 생활체조팀이 진안군 대표로 참가하여 신명나는 율동을 보임으로써 분위기가 고조되고 많은 관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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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머무는 전북...‘하우와우 미래캠프’ 본격 운영 돌입
청년의 실질적 성장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하우와우 미래캠프’가 2기 출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8일 전주대학교 하림미션홀에서 청년인재 성장 프로젝트인 ‘하우와우 미래캠프 2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도내 대학생 100명과 전문 멘토 43명 간의 멘토-멘티 결연을 공식적으로 체결했다. 하우와우 미래캠프는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산업 분야 실무 전문가와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팀별 프로젝트와 현장 체험 등을 통해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캠프에 도내 6개 대학 3학년 이상 재학생 100명을 선발했다. 청년들은 ‘성장 의지’와 ‘발전 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됐으며, 첨단산업·디지털, 에너지·모빌리티, 농생명·바이오, 로컬콘텐츠 등 4개 분과에 배치돼 분야별 전문가와 그룹 활동을 진행한다. 멘토는 전북 출신 기업 대표, 연구자, 교수, 공공기관 임원 등 도내외 전문가 43명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의 실무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청년의 진로 탐색을 돕고, 지역 산업과 연결되는 실질적 진로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들은 연말까지 캠프 운영을 통한 단기 교육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 관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