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3일 무주군민의집 대강강에서 ‘2025년 청소년 금연 및 건강생활실천 숏폼 영상 공모전’ 우수작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무주중학교 이지혜 등 2명의 학생이 출품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담배 이야기’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설천초등학교 4학년 전체 학생들이 출품한 ‘담배? 어울리지 않아요.’가 수상했다. 이외 우수상은 무주중학교 최사라 등 3명의 학생이 출품한 ‘담배 도시’와 최지우 등 4명의 학생이 참여한 ‘순간의 즐거움이 평생의 고통이 되기 전에’가 각각 차지했다. 수상 학생들은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재미있었고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금연이 필요한 이유 등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는 계기도 됐다”라며 “우리가 만든 작품들이 금연과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교육자료로 쓰인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입을 모았다. ‘청소년 금연 및 건강생활실천 숏폼 영상 공모전’은 무주군이 청소년 흡연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으로,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총 14점의 작품이 응모됐다. 무주군은 이들 작품을 대상으로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작품 완성도, 교육 및 홍보의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4팀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제1회 무주 반딧불배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2일 부남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무주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무주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파크골프 동호회 육성과 생활체육 종목으로서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 선수로 참가한 2백여 명의 동호인들은 개인전을 통해 실력을 겨뤘으며 오는 9일에는 클럽대항전으로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한편, 라인댄스 공연으로 시작된 기념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송재호 무주군체육회장, 강계수 무주군파크골프협회 회장을 비롯한 선수 등 3백여 명이 함께 해 파크골프 발전과 선수들 건강을 기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동호인들의 열망을 담아 경기하기 좋게 마련된 부남 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 대회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자 건강과 화합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파크골프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 1일 무주군 안성면 체육공원에서 “2025년 어르신 가족사랑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전북·무주그라운드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송재호 무주군체육회장을 비롯한 편홍의 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장, 박천석 전북그라운드협회장, 공선화 무주그라운드협회장 등 주요 인사와 전국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7백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참가한 5백여 명의 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개인 및 단체 부문에서 경기를 펼치며 실력을 겨뤘다. 황인홍 군수는 “전국에서 무주를 찾아주신 동호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자연특별시 무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깨끗한 환경을 배경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가 동호인 간 화합과 건강증진의 장이자 그라운드골프 종목과 무주지역 활성화의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역 내 그라운드골프 동호인은 130여 명으로, 지난해 열린 전주시 그라운드골프협회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에서 개인전 1·2·3·4위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도 전북도민체전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무주메디오폰도대회가 지난 1일 개최됐다. 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자전거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이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에서 1천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선수들은 이날 예체문화관을 출발해 당산삼거리, 설천면 소천교, 무풍 원평삼거리, 무주리조트삼거리, 라제통문, 무주교차로 등을 거쳐 국민체육센터까지 95.6km를 달렸다. 선수들은 “전국을 다 다녀봤지만 자연도, 여건도, 준비 상황도 무주만 한 곳도 없는 것 같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와 관광이 어우러진 자연특별시 무주의 진가를 다시 확인했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 대회는 비경쟁 코스 완주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전거 타기 좋은 지역인 무주를 알리고 자전거 타기 붐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2012년부터 무주그란폰드대회를 시작으로 마스터즈 사이클 투어 챔피언십 대회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대회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하며 명실상부한 ‘자전거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제14회 무주군 청소년문화축제–꿈, 청소년의 달을 잇다’ 행사가 지난 1일 무주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의 자율성과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와 ‘청소년문화축제’를 통합해 진행함으로써 그 의미와 규모를 키워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지역 청소년과 기관이 함께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과 전시 부스(청소년 동아리 ‘애니고수N어반스케치’,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우리할매 글잔치’)공연 등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매직페이퍼’, ‘아크릴 쉐이커’, ‘머그컵 만들기’, ‘달고나 뽑기’ 등의 창의 체험 부스와 ‘1분 초상화’, ‘스탠실 헤나’, ‘쁘띠 꽃다발’, ‘나무놀이공원’ 등 전문 체험 부스가 인기를 끌었으며, 청소년 동아리 ‘바리스타의 꿈’과 ‘집콕디저트’, ‘그리미’도 관심을 모았다. 전시 부스에서 진행된 ‘우리할매 글잔치’는 지역 내 성인문해교육 수강생들이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볼 수 있었던 기회로, '다시 또 엄마’ ‘이정표’ 등 배움으로 얻은 감동을 소박하면서도 진심 어린 표현으로 완성한 작
매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되고 있는 무주곤충박물관 체험 활동 “나는 누구일까요?”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곤충박물관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기반으로 군민과 관광객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29일에는 전문 학예사와 함께 ‘딱정벌레 vs 노린재’ 두 생물의 생물학적 특성을 알아보고 비교하며 그 차이를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오는 11월 26일에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동물인 ‘수달 vs 해달’ 구분법을 배우고, 관련 체험물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현영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 반디휴양팀장은 “지난 2월부터 다양한 생물들을 테마로 지역 내 어린이집은 물론,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방문객들에게 현장감 넘치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왔다”라며 “무주곤충박물관은 앞으로도 모든 연령층이 함께 관찰하고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공립박물관으로서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디별천문과학관에서는 오는 12월까지(화~목요일 19:00~21:00) “찾아가는 이동천문대”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무주군은 27일 무주상상반디숲에서 인문 주간 개막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2025년 인문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북대학교 인문학연구소와 함께 마련했으며, “다시, 잇다 – 인문학으로 잇는 지역과 공동체”를 주제로 △창공 밴드와 MJ문화예술단 공연,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진모영 감독 초청 강연 등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인문 주간은 오는 11월 2일까지 이어지며, 무주상상반디숲을 비롯해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김환태문학관 등지에서 ‘무주의 자연과 생태, 공동체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자연특별시 무주군의 생태환경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체험, 생태 탐방, 지역 예술 체험 등의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현민 무주군청 태권문화과 도서관팀장은 “이번 인문 주간을 통해 군민 모두가 인문학의 의미를 되새기고, 삶 속에서 그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무주상상반디숲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문화 활동 프로그램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지난 26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사)팀차붐이 주최하고 풋웍크리에이션이 주관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와 무주군, 넥슨, AIA생명, 코카콜라, 아디다스가 후원했다. 개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차범근 이사장,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송재호 회장을 비롯해 무주와 고흥, 서울, 순천, 광주 지역 유소년팀 선수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 아이들이 리그 붐을 통해 협동과 열정을 배우고 자신감을 키우고 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이번 대회가 아이들의 축구 실력뿐 아니라 우정과 건강을 키우는 기회도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오후 3시까지 진행된 경기에서는 150명의 선수들이 24개 팀으로 나뉘어 학년별로 5대5 리그전을 펼쳤다. 참가 학생들은 “공을 차는 게 너무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여러 지역의 친구들과 함께 뛰는 것이 정말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무주군은 등나무운동장에 아이들 놀이시설인 에어바운스를 설치해 호응을 얻었으며 자원봉사자와 구급요원 등을 배치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
무주군은 제4회 전북특별자치도 시니어체육대회가 지난 25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과 반딧불체육관, 무주국민체육센터, 부남면 파크골프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와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선수, 대회 관계자 등 1천5백여 명이 참가한 이 대회는 고령화 시대 전북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활력있는 노후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북특별자치도시니어체육협의회(회장 김문철)가 주최하고 각 종목별 단체에서 주관했다. 윤치병 무주군협의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얻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노년의 삶을 얼마나 풍요롭게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귀한 자리”라며 “무주군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과 활력 있는 삶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 대회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 어르신 체육문화 진흥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경기는 배드민턴(무주초등학교 강당)과 육상(마라톤/반딧불시장~서면마을), 축구(등나무운동장, 적상체육공원), 탁구(국민체육센터 별관), 태권도(국민체육센터 별관), 테니스(반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