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자매결연지인 합천군(군수 김윤철)과 9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축산분야의 발전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군이 축산분야의 공동 현안 대응과 정례적인 정책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축산분야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공유와 실행 중심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합천군 축산분야 관계 공무원 등 양 기관의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장수군과 합천군이 손을 맞잡고 축산분야 발전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데 뜻을 함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축산분야 공동 현안 대응 △각종 교류행사 추진 △정책 아이디어 공동 기획 등이며 양 군은 축산분야의 상호 보완적 발전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협약식에서 양 군의 대표 정책 사례인 장수군의 ‘한우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인 ‘저탄소 한우 산업지구 조성 사업’과 합천군의 ‘축산악취 개선사업’에 대해 발표하며 정책 교류의 장이 되기도 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우호 교류를 넘어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한 실질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계기이다”며 “앞으로 합천군과 축
최훈식 장수군수는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7일 재해 우려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난의 발생빈도와 피해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주요 재난인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군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점검대상지는 붕괴 위험(D등급)이 높은 선창1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현장과 2024년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된 장수천교-양수교 하상도로 인근이다. 최 군수는 해당 지역의 안전관리 계획과 통제 기준을 비롯해 인근 주민의 대피 계획도 등을 꼼꼼히 살펴보며 위험 요소를 점검했다. 특히 군은 장수천교-양수교 하상도로에 지난 3월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동차단시설, 감시카메라 등을 설치함으로써 여름철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단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앞으로는 자연재난에 대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점검시스템을 마련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
장수군은 5월 한달간 2024년 귀속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및 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신고·납부 대상은 `24년도에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이며 다음 달 2일까지 방문 또는 온라인 전자신고를 통해 신고·납부하면 된다. 특히 수입금액부터 세액까지 미리 계산해 안내한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세무서나 지자체 방문 없이 ARS 전화 또는 온라인 전자신고(홈택스, 위택스) 클릭 한번으로 간편하게 신고를 마칠 수 있다. 또한 군은 세정 지원으로 수출 기업인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유가족 및 특별재난지역에 소재한 납세자에 대해 직권으로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한다. 이근동 재무과장은 “앞으로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를 위해 다양한 납세편의 제도를 발굴하겠다”며 “국세청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납세자의 신고·납부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사과 재배지의 병해충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정적인 과수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병해충 예찰체계를 대폭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2023년부터 관내 주요 지점 9개소에 병해충 예찰포를 설치·운영해 왔으며 올해에는 이를 15개소로 확대해 예찰 범위를 크게 넓혔다. 이는 지역 내 병해충 발생 상황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고 조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정밀 예찰에는 전문 예찰요원 2명과 읍·면 사과 품질관리사 7명이 참여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주 정기 회의를 통해 병해충 발생 현황과 방제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예찰 정보를 농가에 주기적으로 제공해 병해충 사전 예방과 효과적인 방제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의 영향으로 나무좀,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순나방붙이 등의 해충이 예년보다 이르게 관찰되고 있다. 이에 군은 철저한 예찰 활동과 함께 해충의 발생 시기에 맞춘 적기 방제를 적극 당부하고 있다. 박철수 기술보급과장은 “지속적인 기온 상승으로 병해충의 활동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며 “농가에서는 예찰 정보를 적극 활용하고, 반드시 등록된 약제를 활용해 제때 방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장수군은 2일 장수농협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도입된 베트남 출신 계절근로자들을 환영하는 입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김용준 장수농업협동조합장, 김성수 농협중앙회장수군지부장 등이 참석해 환영 인사와 함께 농작업 안전장비를 전달하며 근로자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장수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단기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에 외국인 근로자를 배치해 안정적인 농업 생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장수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지역 내 농가에 근로자를 5개월부터 최대 8개월까지 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많은 주민들로부터 사업이 가뭄의 단비 역할을 해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모두 베트남 국적으로 지난 4월 1일에는 결혼이민자 연계형 근로자 9명이 1차로 입국해 이미 농작업에 투입됐으며 지난 1일에는 20명의 근로자가 업무협약을 통해 추가 입국해 이날 입소식과 환영행사를 가졌다. 최훈식 군수는 “베트남의 우수한 근로자들이 장수군을 찾아준 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지난달 30일 장계면에 새롭게 건립된 장계면 행정복지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최한주 군의장, 박용근 도의원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계면 풍물단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군수 기념사, 내빈 축사, 기념 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 장계면 행정복지센터는 1988년 준공돼 건립 37년이 지난 노후 청사로 주민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어 왔으며 이에 장수군은 안전 사고 예방 등을 위해 신청사 신축공사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2021년 3월 신청사 신축계획을 수립했으며 2023년 12월에 착공에 들어가 특별교부세 5억원, 도비 20억원, 군비 29억원 등 총 54억원을 투입해 약 1년 4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장계면 행정복지센터를 새단장했다. 새로 지어진 장계면 행정복지센터는 연면적 1,308.11㎡,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통합민원실, 사무실, 상담실, 다목적실, 2층에는 면장실, 대회의실, 중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지역 주민의 소통과 행정서비스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행정복지센터가 준공되기까지 그간 불편함을 이해하고 적극 협조해
장수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오는 5월 29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그 부속 토지를 통합 산정한 것으로 한국부동산원의 가격 타당성 여부 검증 후 주민 열람을 통한 의견 청취와 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한다. 이번에 공시하는 개별주택가격은 8,069호로 가격 변동률은 전년 대비 0.83% 상승했다. 변동률이 상승한 이유는 시장가격의 반영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개별주택가격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장수군청 재무과 및 읍·면 총무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www.realtyprice.kr)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열람 및 이의신청기간 동안 장수군청 재무과 및 읍·면 총무팀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근동 재무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과세자료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 자료로 활용되므로 주택 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관심을 갖고 열람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이 선정하는 10곳의 웰니스관광지 중 자연·치유 관광지로 ‘장수 치유의 숲’이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웰니스관광은 지친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체험형 관광으로 이번 선정으로 장수군은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지원, 치유관광 프로그램 고도화 및 상품화 컨설팅, 국내외 홍보·마케팅, 웰니스·의료관광 연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 ‘장수 치유의 숲’은 와룡자연휴양림 내에 조성되어 있으며 청정자연과 연계되는 시설물 이용이 가능한 점과 싱잉볼 마스터, 아로마테라피 지도사, 목공체험 지도사, 노르딕워킹 지도사 등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치유지도사를 보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장수 치유의 숲’은 2022년 1월 21일 개관해 치유센터 1동, 치유숲길(4.95km), 무장애 데크로드(0.4km) 등 50ha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치유센터는 자가진단실, 향기치유실, 건강치유실, 명상치유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출산율 저하 및 난임부부 증가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치유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전문화된 산림치유
장수군은 30일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표 정책연구기관인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미래 성장전략 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훈식 군수와 전북연구원 이남호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의 성장을 견인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서 다뤄진 현안사업은 △100마일 장수 시그니처 경관 조성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지원사업 △장수나래 소규모 공공임대주택 조성 △대곡관광지 활성화 △신광재-와룡호 연계 관광지 조성 등 5건이다. 전북연구원은 중앙부처와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책 동향, 대응계획을 비롯해 쟁점사항을 제시했다. 군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국비 확보를 위한 논리를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남호 원장은 “오늘 논의된 사업들은 지속 가능한 농업기반을 확충하고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관광자원을 고도화하는 등 장수군의 미래 성장동력을 다지는 데 매우 의미 있는 사업들”이라며 “앞으로도 장수군의 주요 전략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
장수군의회가 지난 29일, 대한적십자사에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장수군의회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보건안전활동 등 인도주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적십자사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늘 지역 곳곳을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의회는 지난 2022년, 장수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활동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봉사활동 경비 지원과 공로 표창 등 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규정한 바 있다. 적십자회비는 전 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국민 성금으로 공공의료 지원비, 지진, 수해, 산불 등 재난·재해 발생 시 재난구호 활동 지원비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