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번기 돌봄지원사업에 관내 어린이집 2곳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농번기 돌봄지원 사업'은 주말 돌봄서비스가 부족한 농촌에서 농번기에 영유아를 안심하게 맡기고, 주말에 돌봄방을 운영해 농업인들이 자녀를 마음 편히 맡기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내에서는 장수읍 승예어린이집, 장계면 꿈나무어린이집 총 2곳이 선정됐다. 농업인 자녀뿐만 아니라 맞벌이 자녀, 다문화 가정도 이용할 수 있으며 만 2세 이상, 초등학교 2학년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금년도 운영계획으로는 상반기와 하반기 농번기 중 총 8개월간 거쳐 아이 돌봄 방 운영 예정으로, 관내 40여 명의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농번기 돌봄지원 사업을 통해 장수군의 부모 청년 농업인이 아이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해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과 더 나아가 지방소멸 위기에 대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3월 8일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최하는 지역형 달리는 국민신문고 행사를 진행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권익위 상담반이 지자체 상담장에서 직접 지역주민들의 생활 속 고충 및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처리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을 비롯하여 무주군, 진안군이 참여하고, 분야별 상담은 국민권익위 조사관(12명)과 법률구조공단, 사회복지협의회, 국토정보공사, 소비자원, 고용노동부, 서민금융진흥원 등 협업기관(6명)이 진행한다. 장수군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외에 군민들이 겪고 있는 모든 행정 분야의 고충 상담이 가능하며 민형사 등 생활법률, 복지 사각지대 대상 연계 지원, 취약·소외 계층 건축 관련 무료 지적측량(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地籍)분쟁, 소비자 피해구제, 노동문제, 소상공인 대출이자 감면 상담, 서민금융에 관한 사항 등 광범위하게 상담이 가능하다. 국민권익위에서는 행사 당일 상담관들이 다양한 고충을 보다 심도 있게 상담하기 위해 상담예약제를 시행한다.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2월 26일까지 장수군 각 읍·면사무소에서 사전 상담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최훈식 군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
장수군은 미취업 청년의 사회진입을 돕고 구직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 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24년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국내외 경기침체 및 고용감소에 따른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안정적으로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취업 활동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전북형 청년활력 수당은 구직활동에 필요한 교육비, 시험응시료, 면접 준비 비용에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사회진입 활동에 필요한 경비(교통비, 식비 등)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취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구직 역량강화 교육도 병행하여 추진하며, 취·창업에 성공하면 취업성공금 50만원(1회)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관내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 39세 이하(1984.1.1.~2005.12.31.)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미취업 청년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청 홈페이지 및 도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13일 군 산불진화대기 초소를 방문해 신속한 출동 준비 태세에 애쓰는 ‘장수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격려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군은 지난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 대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산불방지대책본부 산불전문예방진화대(35명)과 읍·면 감시원(44명)을 구성하고 산불예방활동 및 감시업무 비상근무 체제를 통해 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 본부를 운영 중이다. 특히 봄철 산불조심기간 영농 부산물 불법소각 및 입산 통제구역 입산 실화가 예상됨에 따라 산불진화인력을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산불감시 및 순찰·계도 활동을 강화해 추진하고 있다. 장수군 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2024년 설 연휴 산불방지를 위해 산림공원과장을 비롯한 산불진화대 8개조(35명)가 산불 예방 읍·면 계도 활동·비상근무를 하며 초기 출동 준비 태세를 유지한 결과 사건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장수군의 면적 75%가 산림인 점을 고려하여, 봄철에 집중되는 산불을 선제적으로 예방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 강화와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장수군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장수군 소재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전국사업체조사는 국내 산업 전반의 구조와 분포에 관한 사항을 파악해 주요 정책 수립,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통계청에서 주관하고 전국 지자체에서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장수군 지역 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3,000여 개 사업체이며, 조사일 현재 지역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로 가구 내에서 산업활동을 하는 사업체도 포함된다. 가구 내 1인 개인 사업체의 경우 현장에서 존재 여부만 파악하고 사업분류, 종사자 수는 행정자료로 대체될 예정이다. 조사항목은 사업장 운영장소,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창설 연월, 사업자등록번호, 조직 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10개 항목이다. 이번 조사는 총 7명의 조사요원이 투입되며, 안전한 조사를 위해 매일 체온 체크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를 휴대해 사업체를 방문할 예정이다. 박형목 행정지원과장은 “사업체조사는 각종 경제정책 마련을 위한 중요한 조사로 응답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보장되므로 정확한 통계 작성을 위해 장수군 내
장수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65세 이상 고위험군의 감염을 예방하고자 코로나19 백신 집중접종기간(‘24.1.26.~2.8.)을 운영해 면역력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군은 홍보를 위해 26일부터 읍·면사무소에 코로나19 신규 백신 현수막을 게시하고 보건지소, 위탁의료기관, 시외버스터미널 등에 접종 안내 포스터를 붙였다. 또 가족·지인 간 교류가 많은 명절 코로나19 확산 및 중증·사망률을 낮추고자 주민,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전통시장(장수시장)에서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 기간 안내 및 접종 안내 캠페인을 시행했다. 지난 7일에는 관내 요양시설 1개소에 코로나19 신규 백신 방문 접종을 시행해 설 연휴 확산을 막고 사전 대비했다. 우선 접종자는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종사자다. 그 결과 집중접종기간 종료일(2.8) 기준 65세 어르신 기준 접종률이 28.12% 상승해 80%에 가까운 어르신들이 접종을 완료했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백신 예방접종은 다음 달 31일까지 생후 6개월 이상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하며, 접종을 원하는 경우 보건의료원 홈페이지 공지 사항의 관내 위탁의료기관 현황을 확인해 위탁의료기관에
최훈식 장수군수는 13일 장수군청 구내식당에서 지난 한 해 군정 발전을 위해 애쓴 직원들을 격려하고 함께 떡국을 먹으며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날 떡국 오찬 행사는 장수군청 실·과장을 비롯해 직원 36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최훈식 군수는 “설 연휴 군민이 사건·사고 없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길 기원한다.”며, “갑진년 새해도 ‘성화약진’의 자세로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를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모아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찬에 참석한 직원에 따르면 “떡국 오찬을 통해 직원 간 격려의 마음을 나누고, 소속감을 높일 수 있었다.”며 “동료들과 함께 올해도 힘찬 의지를 다지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지난 1일부터 계절 근로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입국하여 농가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는 총 3명으로 베트남인 2명, 캄보디아인 1명이 농가에 배치됐다.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 바쁜 농번기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단기간(5개월, 3개월 연장 가능)만 고용하여 지원하는 제도이다. 장수군은 지난 2022년부터 결혼이민자의 가족 또는 친척을 초청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고용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4년 결혼이민자의 가족 또는 친척으로 신청받아 장수군에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270명으로 출입국사무소에서 사증 발급 인정서 신청이 완료되면 2월부터 7월까지 순차적으로 입국해 107개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군은 농가 배정에 앞서 마약 검사 및 불법체류 방지, 안전대책, 산재보험 가입요령 등 농가 방문교육을 진행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출입국사무소의 승인 절차를 거쳐 적시에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외국인들이 입국해 배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장수군은 지난 7일 ‘장수군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이하 심의회)’를 개최하고 차액지원사업의 품목별 기준가격 및 시장가격 결정, 2023년산 농산물 가격안정지원 사업지원계획 등의 안건을 상정·의결했다고 밝혔다. 행정·의회·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농민단체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농산물 가격하락에 따른 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해 조성된 ‘농산물 가격안정기금’의 운용과 관련한 사업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심의회를 통한 차액 지원 사업의 품목별 기준가격 및 시장가격 결정으로 대상 품목(사과, 오이, 토마토, 포도, 상추, 수박, 벼) 중 오이와 포도 2품목이 차액지원 지급요건에 충족됐다.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및 지역농협 등을 통해 출하약정을 하고 신청한 농가에 차액지원사업으로 30개 농가에 125백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계통출하를 이행한 1,205개소 농업인 및 법인에 출하수수료 1% 정액 지원 458백만원 및 포장재비 50% 지원 742백만원으로 총 1,325백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홍두표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심의위원장은 “장수군만의 차별화된 농산물가격안정지원을 통해 더 나은 농업환경을 조성하여 관내 농가들이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
장수군 계남향약(향약장 양남철)은 민족 대 명절인 설을 맞아 지난 6일 관내 만 80세 이상 노인 314여 명을 대상으로 세찬을 지원했다. 계남향약은 1933년 계남양풍회가 계남향약으로 개칭한 이래 매년 해주오씨 제례를 지내고 있으며, 또한 매년 관내 초·중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양남철 향약장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이 외롭거나 소외되지 않고,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세찬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계남신전교회는 매년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계남향약에 1백만원을 기부하여 세찬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