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면은 장수군 산림조합(조합장 한상대)이 지난 17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성은, 민간위원장 박장옥)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번암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김성은 면장, 한상대 조합장, 박장옥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 100만원은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상대 조합장은 “이번 성금이 어르신 및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번암면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수군 산림조합은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장옥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장수군 산림조합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 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계남면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지난 13일 계남면사무소에서 만나 20년간 이어온 깊은 우정을 나눴다. 두 지역 주민자치위원회는 2005년 인연을 맺은 이후, 매년 서로를 지역 축제에 초대하며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장수군의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계남면 ‘장안산 봄나물 축제’, 진해 ‘군항제’ 등에서 꾸준히 교류해왔으며 특히 계남면 농산물 판매를 돕기 위해 자은동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특히 오래된 위원들끼리는 형제처럼 지내며 평소에도 안부를 주고받고,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꽃차 등을 나누며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이번 방문은 2025년 자은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됨에 따라 상견례 및 진해 군항제 초청을 위해 이뤄졌으며 계남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농특산물을 정성껏 대접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김명호 면장은 “두 지역 주민자치위원들의 우정이 지난 20년을 넘어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남면 주민자치위원들은 오는 31일 자은동을 방문할 계획이며, 자은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오는 4월 19일 열리는 ‘제3회 장안산 봄나물 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계남면을 찾을 예정
장수군 천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현원, 민간위원장 최민식)는 지난 14일 면사무소 1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12명의 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3월 말 추진 예정인 행복꾸러미 지원사업 등 특화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천천면 복지기동대’ 운영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민식 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것이 협의체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내 가족처럼 세밀하게 살필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현원 면장은 “항상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협의체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천천면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야외활동과 농작업 증가에 따라 관내 마을회관을 대상으로 ‘진드기 OUT! 건강장수 IN!’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장수군에서는 매년 약 20명 내외의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따라 매개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비와 집중관리가 필요하다. 1월부터 3월까지 관내 55개 마을에서 7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농작업 시 올바른 복장 착용법 △잠복기 및 주요증상 △진드기 기피제 사용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또한 군은 농업기술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고위험군인 고령자, 농업인, 공공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상양 보건의료원장은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예방수칙들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장수군은 국가 검역 병해충인 과수화상병과 토마토뿔나방 방제를 위해 사전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17일부터 적용 약제 티켓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나무의 잎과 줄기, 열매 등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말라죽는 병으로 별도의 치료제가 없어 사전 예방이 중요하며 토마토뿔나방은 유충이 작물 내부로 침투해 피해를 주므로 지속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가 필수적이다. 적용 약제 티켓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수령할 수 있고 관내 농약 공급처(지역농협, 사과원예조합, 시판농약사)에서 약제로 교환할 수 있다. 약제 지원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개화 전·후(3회), 토마토뿔나방은 수확 전(2회)로 총 5회분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며 수령한 티켓을 참고해 적기에 맞춰 방제하면 된다. 또한 상반기 벼, 고추 등 농작물 병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 티켓도 이달 내 지급될 예정이며 지급 약제에는 △벼 종자소독제 및 육묘상자 처리제 △고추 탄저병·역병 △배추 뿌리혹병 △배 흑성병 △토마토 담배가루이 △갈색날개매미충 등이 포함된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사과와 토마토가 장수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만큼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해서 현장지도와 홍보 등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장수군은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17일부터 ‘2025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2억 2천만원을 투입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 4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 8대 △건설기계(지게차) 전동화 개조 사업 2대 등 총 14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장수군으로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및 건설기계 중 ’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Tier-1 이하)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이다. 또한 엔진출력이 75㎾ 이상 130㎾ 미만은 ’05년 이전 제작, 75㎾ 미만은 ’06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및 굴착기까지 지원 가능하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는 부착 비용의 약 90%, 건설기계 엔진교체와 자동화 개조는 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보조금을 지원받은 소유자는 2년간 의무운행 기간 내에 폐차 또는 말소 등록하는 경우에는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으며, 의무운행 이후 폐차 및 말소등록 시 장치를 반납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17일부터 오는 4월 4일까지 장수군청 환경과로 방
장수군은 지난 13일 개학기를 맞아 장수군, 장수경찰서, 장수교육지원청 3개 기관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청소년 유해업소·약물·물건 등에 대한 접촉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일탈행위를 예방해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장수읍 및 장계면 일대 청소년 유해업소 및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합동점검단은 일반음식점, 유흥업소, PC방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 행위 여부 △19세 미만 청소년 주류·담배 판매금지’ 표지 부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최훈식 군수는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점검과 계도 활동을 진행하겠다”며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원활한 하수흐름 및 악취피해 개선을 위해 하수도시설 점검과 관로 준설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짐에 따라 장수군은 주요 차집관로 및 상습 침수‧민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하수관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배수 기능 저하의 원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효율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간 관로 내에 퇴적된 토사, 기름, 생활폐기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배수 기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수관로 준설사업을 추진해 원활한 하수흐름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군민들에게 하수도시설 관리요령 △음식물 찌꺼기 및 폐기름 하수구로 흘려보내지 않기 △물티슈, 머리카락, 면봉, 생리대 등 녹지 않는 이물질 하수구에 버리지 않기 등을 각 읍·면사무소,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정기적인 하수관로 점검 및 준설작업을 통해 안정적인 하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군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계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명호, 민간위원장 조해순)는 지역내 저소득가구 및 독거노인 29세대를 대상으로 비상 구급함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응급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큰 사고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급함에는 연고, 밴드 등 간단한 상처 치료 및 응급 처치에 필요한 20여 종의 의약품이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 15명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구급함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생활 속 건강관리에 대한 조언을 나누는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조해순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적절한 응급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비상 구급함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 면장은 “최근 의료계 파업으로 인해 상비 의약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시점에서, 이번 사업이 의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장수군은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장호·임재성)가 지난 13일 장계면 가야문화역사관 1층 세미나실에서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1~2월에 진행된 ‘설 명절 맞이 사랑의 음식 나눔’ 및 ‘행복나눔 제빵 봉사’ 활동 결과를 보고하고 앞으로 추진할 ‘효도관광 나들이’ 행사에 대한 특화사업 계획,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행정 협조사항 등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오는 4월에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통영으로 효도관광 나들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대상자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임재성 위원장은 “앞서 추진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앞으로 진행될 사업도 원활히 진행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장호 장계면장은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지역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