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우리아이 스마트 119구급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아이 스마트119구급서비스’는 도내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119구급대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보호자가 미리 아이의 건강 정보를 등록하는 제도다. 등록된 정보를 바탕으로 이송 시 맞춤형 처치가 가능하며 적절한 병원 선정을 돕는다. 단순 외래 진료나 입원 목적의 신고는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진안소방서는 이 서비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 및 병원을 방문해 알리고 SNS와 지역 언론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청방법은 119로 직접 신청하거나 가까운 119안전센터 및 진안소방서를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전주 한선교회(담임목사 박철홍)는 25일 진안군 성수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돕기성금 50만원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60만원을 기탁했다. 전주 한선교회는 성수면 염북마을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은평채라는 공간을 마련하여 마을에서 주말 농사를 짓는 등 오랫동안 성수면과 깊은 인연을 맺으며 매년 이웃돕기 성금 및 장학금을 기탁 해오고 있다. 전주 한선교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순석 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탁금은 꼭 필요한 이웃과 학생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25일 곰티터널에서 3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 내용으로는 ▲훈련상황 전파 ▲선착대 초기대응 ▲응급의료소 운영 ▲후착대와 현장지휘대 임무 수행 ▲긴급구조지휘대 운영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지휘권 이양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재난 현장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소방서는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ON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조직 내 청렴 의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실천으로 확산됐다. 특히 청렴 슬로건과 다짐 문구를 릴레이 형식으로 공유해 의식을 높였고, 개인 업무공간에는 청렴 스티커를 부착해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졌다. 더불어 공직자가 지켜야 할 행동강령과 부패 위험 요인 예방 방법을 공유하고, 생활 속 다양한 청렴 사례를 나누면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실천 방안도 제시했다. 진안소방서 대응예방과 관계자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청렴 실천이 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앞으로도 청렴이 조직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시민이 신뢰하는 소방행정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24일 진안군 진안읍 내 3개 당구장에서는 ‘2025년 무진장·임실 3쿠션 당구대회(진안군체육회 주최, 진안군당구연맹 주관)’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진안군과 인접한 무주, 장수, 임실 당구 동호인 110명이 참가하여 기량을 겨루는 동시에 우정을 나누며 지역 간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회 결과, 우승 김영부(임실군), 준우승 이준호(진안군), 공동 3위 하영욱(장수군)과 하영호(임실군) 선수가 각각 올랐으며, 하이런상에는 전창민(무주군)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무진장·임실 당구 동호인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지난 23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보호자 25명을 대상으로 가족 경제교육 프로그램 ‘금융톡톡! 경제똑똑!’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예탁결제원(KSD) 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가족이 함께 배우는 현명한 소비생활과 경제 기초 상식”을 목표로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참여형 경제교육으로 마련됐다. 특히 아동 눈높이에 맞춘 용돈 관리 교육을 중심으로 ▲용돈의 의미와 필요성 ▲올바른 용돈 관리법 ▲ 바람직한 소비와 합리적인 의사결정 방법 등을 다뤘으며, 부모와 함께 가상의 용돈 계약서 작성 활동도 병행했다. 또한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맞춰 디지털 금융의 이해와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용돈 관리 보드게임 체험수업’을 통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경제활동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아동들이 올바른 소비 습관을 형성하고 경제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진안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아이들이 스스로 돈의 가치를 이해하고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정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백운면 남계리 주민 이정규(축산업)씨가 25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이정규 씨는 “진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전춘성 진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 인재 양성에 꾸준히 관심갖고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정규 씨의 이번 기탁은 2016년 일가족과 함께 500만원을 기부한 이후 두 번째 기탁으로,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 기부문화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전달된 장학금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진안홍삼이 유럽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안군친환경홍삼한방산업클러스터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이탈리아 파르마 지역 K-Shop 매장 내 홍보관 설치와 브랜드 입점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이탈리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업단은 CiaoASIA 현지법인(강광배 한국체육대학교 교수)과 이탈리아 파르마 지역에 12월 초 확정된 K-Shop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앞두고 진안홍삼 홍보관 설치와 진안홍삼 브랜드 입점을 목표로 협의를 완료했으며 수출 품목 설정 및 수출액 산정, 브랜드 마케팅 등 실무적인 사항을 10월 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이번 수출 협의는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세계비즈니스대회에서 전춘성 진안군수와 사업단 관계자들이 ㈜산소존(대표 강광배 교수)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은 진안홍삼 수출 방안 업무 추진의 연장선으로 지난 8월 19일~20일 바티칸 수도원 움베르토 나르디 박사의 진안군 방한과 함께 유럽지역 진출에 대한 세부 협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이탈리아는 유럽 2위 제조업 강국이자 4대 소비시장이 형성된 국가로, 최근 현지에 한류 확산에 따른 K-상품 진출 기회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 비율이 유
전춘성 진안군수가 고온기에 확산 우려가 커지는 벼 병해충 차단을 위해 25일 조생종 벼 재배지를 중심으로 진행된 3차 공동방제 현장을 직접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해 벼멸구 확산으로 농가들에게 큰 피해를 줬던 관내 벼 재배농지에 또다시 흰등멸구, 애멸구가 발생함에 따라 마련됐다. 흰등멸구와 애멸구는 벼멸구처럼 강한 해충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밀도가 높아질 경우 수량 감소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조기 방제가 필수적이다. 올해 공동방제는 지난해보다 한 차례 증가한 총 3회 일정으로 추진됐다. 1차 방제에서는 1,085㏊, 2차에서는 1,178㏊에 대해 방제를 완료했으며, 이번 마지막 3차 방제에서는 1,104㏊에 방제에 집중 방제가 실시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행정과 지역농협의 협력사업으로 추진되며 방제비의 50%를 군에서, 20%를 지역농협에서 부담하는 등 전체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수확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병해충 확산이 우려되는 고온기가 지속됨에 따라 선제적 예찰과 방제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해 고품질 쌀 생산에 차질이
진안군은 25일 하우스 토양수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설 토경 관개 자동제어 시스템’을 관내 토마토 농가 3개소에 시범 보급했다. 시설 토경 관개 자동제어 시스템은 하우스 내 토양 수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관수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토양수분을 측정하는 센서부, 자동 펌프 및 밸브 등을 제어하는 제어부, 실시간 토양수분 변화를 볼 수 있는 모니터링부로 구성되어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농가들은 필요한 만큼만 토양수분 관리를 할 수 있어 물 절약은 물론 데이터에 기반한 정밀한 수분관리로 작물생육환경을 최적화해 생산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금선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농가의 관수 작업의 부담이 크게 줄고, 물 사용량도 효율적으로 사용해 관개용수를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