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치매안심센터가 2025년 상반기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3일 마령면 강정리 원강정과 25일 동향면 대량리 하양지에서 각각 열렸다. 운영위원회는 치매안심센터장(문민수 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치매안심마을 주민단체 대표와 공공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나은 치매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운영방안과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을 의미한다. 진안군은 지역주민의 인식개선과 안전망 구축을 위해 ▲조기검진 연계 ▲인지건강 프로그램 운영 ▲치매가족 지원프로그램 운영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사업 ▲치매인식개선 문화행사 등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적십자봉사회 진안군협의회와 협력해 치매안심마을 홍보와 사업 활성화에 나서며,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친환경 제품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민수 진안군치매안심센터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기반으로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진안군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손씻기 교육 및 뷰박스 체험’을 순회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6월 9일부터 7월 3일까지 관내 6개 어린이집과 국립유치원 1개소의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 올바른 손씻기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손씻기의 필요성과 올바른 방법에 대한 설명과 ‘뷰박스’(손씻기 체험기기)를 활용한 체험활동으로 쉽고 재미있게 구성됐다. 특히 뷰박스 체험은 형광로션을 손에 바른 뒤 세균 오염도를 직접 확인해보는 방식으로, 아이들이 손씻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아이들의 높은 참여도와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적인 실천법으로, 어릴 때부터 올바른 습관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을 비롯한 지역 주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안군관광협의회는 25일 진안군청 강당에서 임시총회를 열었다. 특히 총회에 앞서 ‘2026~2027 진안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하는 홍보 퍼포먼스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회원들은 ‘진안방문의 해’ BI(브랜드 이미지)를 형상화한 대형 카드를 들어 올리고, 미리 제작한 기념 부채를 일제히 펼쳐 보이며 본격적인 진안방문의 해 준비의 시작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 퍼포먼스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진안 치유관광의 전국 확산을 위한 관광협의회의 의지를 담아낸 장면으로, 협의회는 ‘2026~2027 진안방문의 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환영의 뜻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추진 과정에서도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실천적 참여를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재동 협의회 이사장은 “오늘의 퍼포먼스는 진안방문의 해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첫 장면이자, 협의회가 지역관광의 중심축으로 함께하겠다는 다짐의 표현”이라며,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며 진안 관광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사무국 운영과 관련한 정관 일부 개정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개정안은 사무국 임직원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
진안군은 25일 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6·25전쟁 제75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조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와 유족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원도희 6·25 참전유공자회 진안군지회장을 비롯한 참전유공자와 보훈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보훈유공자 공로패 수여 ▲‘보훈의 달’ 기념 초등학생 홍보 포스터 공모전 입선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전춘성 군수는 기념사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모두 그분들과 유가족의 숭고한 희생과 인내 덕분임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를 더욱 강화하고,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대 간의 보훈 인식을 확산하고,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안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진안군의회 이미옥 의원은 지난 25일 제30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안군 11개 읍면의 고유한 특색과 이야기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이 지역 활성화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미옥 의원은 발언에서 진안군이 천혜의 자연환경과 오랜 전통, 공동체 정신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를 체계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각 읍면의 특색을 통합적으로 반영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진안읍의 역사와 할머니장터 등 시장이야기, 용담면의 수몰민의 기억을 담은 치유 콘텐츠, 안천면의 화산서원을 활용한 역사 콘텐츠, 동향면의 수박축제 및 신선한 채소를 활용한 농촌 관광, 상전면의 죽도와 천반산 등 자연경관 관광지 등 읍면의 특색을 소개했다. 또한, 백운면의 백운동 계곡, 기암괴석과 섬진강 발원지 관련 이야기, 성수면의 청자가마터를 활용한 옛 시대 이야기, 마령면의 마이산과 탑사를 중심으로 한 전설 이야기길, 부귀면의 부귀영화를 부르는 지역 이름을 살린 풍수이야기, 정천면의 씨 없는 곶감 특산물과 옥녀폭포, 치유의 숲을 연계한 치유 관광, 주천면의 운일암반일암과 생태공원을 중심으로 한 휴식 관광길 등 읍
진안군의회가 절차적 하자를 이유로 보류했던 진안고원 친환경 목조전망대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지난 17일 상임위를 통과했지만 의회가 25일 집행부가 공고하지 않은 점을 꼬집어 재심사대에 올려 심사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날 재심사는 지방자치법 제55조에 의해 이뤄졌다. 지방자치법 제55조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지방의회에 제출할 안건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미리 공고하여야 한다고 돼 있다. 행정은 제출한 안건을 공고하지 않았다. 재심사에서 L모의원은 관련사업 과장을 상대로 “여기서 통과되거나 부결됐을 경우 어떠한 결정이 나와도 책임을 전적으로 질 수 있느냐”고 따졌다. 그는 “만약 하자나 위법 상태에서 통과된 의안이라면 이 이후의 모든 책임은 K과장이 져”라고 다그쳤다. 이와함께 또다른 L모의원은 “이렇게 절차의 하자 때문에 재심사를 하게 됐는데 이 결과를 이번부터 적용해야 하는지 다음 회기 때부터 적용할 것"인지 답변을 요구했다. 하지만 해당 과장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고 "오직 관련의안에 대해 잘 부탁드린다"고만 했다. 한편 O의원은 "이미 절차를 거쳐 상임위를 통과한 의안을 놓고 위원장이 집행부를 향해 책임을 요구하는 것은 의회로서도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진안군의회 김민규 의원은 지난 25일 제30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를 해소하고 디지털 포용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발언에서 지난해 개정된 노인복지법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디지털 기기 이용 편의를 위한 법적 의무가 시행된다며, 진안군의 65세 이상 고령화율이 약 40%에 이르는 만큼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키오스크, 모바일 뱅킹 등 디지털 기술이 생활 전반에 깊숙이 자리 잡으면서 고령층은 정보 고립, 서비스 접근성 제약, 보이스피싱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가 단순한 생활 불편을 넘어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민규 의원은 문경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교육 사례를 언급하며, 진안군이 벤치마킹할 세 가지 대책을 제안했다. ▲ 정기적인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운영, ▲ 면사무소, 보건소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체계’ 구축, ▲ 보이스피싱 예방 등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교육 콘텐츠 도입. 끝으로 김 의원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 속도에 맞춰가는 것보다 모두가 함께 갈 수 있도록
진안소방서는 23일 안천면 하리마을에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사후관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5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하리마을이 지정 10년을 맞이함에 따라, 노후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교체 등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저감을 위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및 사용방법 교육 ▲화재 발생 시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진화 및 대피요령 교육 ▲119신고 요령 및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 ▲마을주민 대상 기초건강(혈압, 혈당 등) 체크 서비스 등을 실시했다. 최영란 예방안전팀장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지역에 균형 있는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관리로 마을 주민의 자율 관리능력 강화를 하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자율안전 관리에 대한 의식이 높아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 백운면은 지난 23일, 올해 하반기 개원 예정인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에서 정기 기관사회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백운면 지역 주요 기관·사회단체 간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동시에 현재 개원을 준비 중인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을 홍보하고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회의 참석자들은 회의 후 산림치유원의 주요 시설을 함께 둘러보며 사전 견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향후 운영 방향과 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개원 이후 기관단체 간 협력 가능성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진안고원산림치유원은 향후 우리 지역의 산림복지 관광거점이 될 중요한 시설”이라며, “지역 기관사회단체가 먼저 치유원을 방문하고 관심을 가지는 것은 지역과의 연계를 확대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은 숲의 치유적 요소를 기반으로 조성된 휴식과 회복의 공간으로, 자연 친화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 생태관광지역 협의체(위원장 전병식)는 2025년부터 진안읍 가림리에 위치한 은천생태마을에서 신규 프로그램인 생태학교 체험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운영중에 있다. 이번 생태학교 체험프로그램은 어린이집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을 실시하고 있으며 월랑원광어린이집과 사랑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매월 1회씩 방문자센터에 방문하여 감자, 방울토마토 등 재배활동과 흙 속 생물 살피기 등 자연친화적 활동 및 생태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새롭게 진행하는 생태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은 친환경 틀밭을 활용한 채소 키우기 경험속에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고, 생태미술 프로그램 속에서 미술표현 활동을 통해 미적 감각을 발달시키고 정서적 유연함을 성장시킬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은천마을은 2016년 지오파크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 지오숲 조성, 2022년 방문자센터 건립, 은천숲 정비 및 은천마을 경관디자인 사업 등 생태관광마을로 지정되어 2023년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생태관광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정서적 감각을 발달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