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하고 건강한 머위를 맛볼수 있는 음식점 ‘행운가든’이 지난 5월 진안읍 운산리에 문을 열었다. ‘행운가든’은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사업인 ‘심심산골 나물산업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조성됐으며, 농업회사법인 능길머위산업 유한회사(대표 박영복)가 운영을 맡고 있다. 대표 메뉴는 머위장아찌와 머위 김치를 곁들인 청둥오리 로스와 주물럭, 머위백반이며 후식으로 머위즙을 선보있어 머위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2021년도부터 2025년까지 추진된 심심산골 나물산업 육성지원사업은 머위의 재배면적 확대와 다양한 제품개발 도모로 머위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주요사업으로 동향면 일대에 머위 시설하우스, 가공품 생산을 위한 기계, 체험시설 설치, 제품개발 및 홍보마케팅 등 머위의 생산·가공·유통·체험 등 6차 산업 전반에 걸친 지원을 했다. 머위는 항산화 성분과 풍부한 식이섬유를 포함해 면역력 강화와 체내 독소 배출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행운가든에서 사용하는 머위는 능길머위산업 회원 농가들이 진안군 동향면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어 신선도와 품질을 자랑한다. 박영복 능길머위산업 대표는 “건강식품으로 인정받는 머위를 지역 농가와 협력해
진안군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을 위해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SFTS는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 풀숲이나 야외활동 중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고열·구토·설사·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특히 고령자는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진안군에서는 최근 텃밭 작업 중 진드기에 물린 군민 1명이 고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 진료를 받은 결과, 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진안군보건소는 즉각 역학조사와 환자 거주 마을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진드기 기피제와 팔토시 등 예방물품을 배부해 추가 감염 예방에 나섰다. 또한 보건소는 환자 발생 이후 2주간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계획이며, 진드기 발생 지역에 대해서는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현장 검체 채집 등 정밀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진안군청 보건소 관계자는 “SFTS는 사람 간 전파 위험은 매우 낮고,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라며, “농작업이나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고, 귀가
진안군이 최근 전북자치도 내 지역의 모기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일본뇌염·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2개 반, 26명의 방역기동반을 구성해 주거지 밀집 지역과 하천 주변, 축산농가,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 방역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저독성 친환경 약제를 활용한 연무 소독으로 군민 건강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또한, 모기의 유충 단계에서부터 모기 개체 수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유충구제제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으며, 연무 소독이 어려운 양봉 시설이나 외딴 지역에는 성충 살충제를 제공하여 주민들이 직접 방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모기 서식지 신고센터’를 운영해 신고 접수 후 24시간 이내 출동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이른 아침과 해질 무렵 소독을 집중해 방역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문민수 진안군보건소장은 “방역 소독은 단순히 해충을 제거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과 방역 활동을 통해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진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년 무진장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23일 진안군 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 그라운드 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진안군을 비롯해 인접 지역인 무주군, 장수군의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20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고, 상호 간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만남의 장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개인전은 우승 장종섭(진안), 준우승 최정렬(진안), 3위 이정영(진안), 장려상 임경환(진안), 강석기(무주), 육종길(장수) 선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에서는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1위 무주군, 2위 진안군, 3위 장수군이 차지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로 진안, 무주, 장수가 단합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오는 7월부터 관내 공공기관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공공단체 급식에 공급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기존 학교급식 중심의 공급체계를 확대해 ▲진안군청 ▲군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진안군의료원 ▲진안장학숙 등 5개 공공기관과 ▲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복지관 ▲노인요양원 ▲장애인 종합복지관 ▲흰마실 등 4개 복지시설까지 총 9개소로 확장했다. 사업 운영은 진안군 학교급식지원센터가 담당할 예정이다. 공급 품목은 총 26종으로 양파·감자·당근 등 야채류 14종, 사과·포도·샤인머스캣 등 과일류 6종, 두부·계란 등 기타 6종으로 구성된다. 예상 공급 규모는 연간 약 30톤, 3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군은 이번 사업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군민들에게 제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에서 생산된 먹거리가 공공 급식에 자연스럽게 활용될 수 있도록 유통 체계를 정비하고, 공급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풍요로운 식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24일 군청 강당에서 실·과·소장 및 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결산 및 하반기 주요업무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5년 상반기 동안 각 부서에서 추진된 핵심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정책 추진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공약, 역점사업, 신규사업의 추진현황과 개선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군이 밝힌 2025년 상반기 주요 성과로는 ▲민생안정 지원금 지급을 통한 경제활성화 ▲전북자치도 농생명산업 선도지구 선정 ▲진안고원행복주택(백운면) 준공 ▲청춘아지트리움 및 청년 쉐어하우스 준공 ▲진안군 가족센터 이전 개관 ▲영농적기 인력공급을 통한 일손부족 문제 해결 ▲복지 사각지대 지원 및 아동·청소년 돌봄 강화 ▲진안형 평생교육 추진 ▲웰니스 관광지 선정(2개소) ▲농어촌 삶의 질 종합지수 평가 전국 3위 등이 꼽혔다. 또한 진안군은 ‘생태건강치유도시’ 실현을 목표로 부문별 핵심 전략 과정을 공유하고, 하반기 주요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부서 간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진안군은 이제 ▲진안방문의 해(′26~′27)준비 ▲학천지구 복합개발 ▲월랑지구 도시개발
진안군 주천면 이옥순 면장이 24일 주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퇴임식을 하고 34년 7개월간 걸어온 공직생활을 마치며 동료들과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이날 퇴임식에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면 기관사회단체장, 이장, 함께해온 동료 직원과 가족 등이 참석하여 퇴임하는 이옥순 면장에 공로패와 기념품 등을 전달하며 그 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1991년 초임발령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옥순 면장은 2021년 사무관으로 승진하여 여성가족과장, 상전면장을 역임한 후 2024년 고향인 주천면장으로 부임했다. 이옥순 면장은 그동안의 공직생활을 회고하면서 “오랜 시간 함께 동고동락해 온 동료, 주민 여러분과 항상 옆에서 큰 힘이 되어준 가족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며 “비록 공직을 마감하지만 앞으로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진안지회(회장 김정만)는 6월 24일 오전 10시, 진안고원시장에서 6·25전쟁 75주년 호국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진안지회 소속 예술인들을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한 이번 무대에서는, 애국가 제창과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전통 국악 공연, 대중가요,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전용사 및 보훈 가족들이 직접 자리에 함께하며 깊은 감동을 전했고, 참석한 주민들은 “역사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호국음악회를 통해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신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진안군지회 김정만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립니다”고 전했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협의회)가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에 나섰다. 협의회는 6월 20일부터 4주간, 지역 내 사회서비스 종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사회서비스종사자 디지털역량강화교육’을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협의회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의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추진되며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종사자의 디지털 역량을 높여 사회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시설·기관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진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서비스 종사자들이 디지털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는 고유 사업 중 하나인 사회복지 시설·기관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진안군 일원에서 펼쳐진 ‘2025년 진안홍삼배 전북특별자치도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 내 400여 명의 테니스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진안군 다목적테니스장 등 6개 경기장에서 펄쳐졌다.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는 여자 2점 페어부, 남자 2점 페어부, 남자 12점 페어부 총 3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또한 경기 내내 뛰어난 기량과 강한 투지를 보여줬으며, 서로를 격려하는 스포츠맨십으로 대회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대회 결과 ▲여자 2점부에서는 권희수(무소속)·김민지(남원하이텐션) 선수가 ▲남자 2점부에서는 구자범(익산한샘)·박경택(익산모현) ▲남자 12점부에서는 정우영(고창일요)·최은복(전주완산)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개최지인 진안군 진안클럽에서 출전한 배순진 선수와 장현 선수가 남자 2점 페어부에서 공동 3위에 입상하며 선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진안이 동호인 스포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