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협의체(회장 김영록)가 오는 22일 18시부터 장수누리파크 야외무대 일원에서 ‘제3회 장수 청년 야시장’을 개장한다. 장수군 청년협의체의 추최·주관으로 진행되는 ‘제3회 장수 청년 야시장’에서는 공연, 플리마켓, 체험부스, 포차 등이 운영되며 관내 청년들의 네트워크 활성화 및 지역사회와의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으로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작년 상반기 장수시장에서의 개최를 시작으로 제2회 야시장은 장수 대표 관광지인 누리파크 일원에서 개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제3회 야시장도 누리파크 야외무대에서 개장해 국악, DJ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생산품을 홍보하는 등 뜻깊은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푸드트럭이 준비될 예정이긴 하나, 지역 경제와의 상생을 위한 청년협의체의 의지가 반영돼 외부 음식 반입을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 누구나 원하는 음식을 가져와 행사를 만끽할 수 있다. 성영운 기획조정실장은 “장수 청년 야시장에 지역 주민과 장수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청년들이 주도해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행사가 장수군만의 특색있는 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역도스포츠클럽 소속 양정재 선수(18세, 한국한방고 3학년)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충남 서천 국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대회’(한국중고역도연맹 주최, 충청남도역도연맹 주관)에서 인상·용상·합계 3관왕과 남자고등부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양정재 선수는 작년 8월에 개최된 9회 대회에서 합계 251kg, 종합 2위를 차지했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고등부 남자 89kg급에 출전해 인상 122kg, 용상 160kg, 합계 282kg을 들어 올리며 금메달 3개로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김태건 진안역도스포츠클럽 회장은 “작년보다 더욱 성장한 양정재 선수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뜻 깊은 대회였다”며 “진안군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선수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역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작년 종합 2위에 이어 금년 3관왕으로 진안군의 위상을 선양한 양정재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전하며 다음 대회까지 부상 없이 운동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19일 군 청년공간인 ‘월랑’에서 진안군민으로 구성된 수강생 11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 진안청년 내일창업 아카데미」개강식을 가졌다. 「2024년 진안청년 내일창업 아카데미」는 시장 트렌드에 맞는 실용적인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 및 경영 자립력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날, 참여자들은 오리엔테이션과 창업의 이해, 창업 준비 자가 진단 등의 기초 교육을 3시간 동안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8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6주간에 걸쳐 교육을 받는다. 교육내용은 기초 교육, 찾아가는 1:1 컨설팅, 창업로드맵 수립으로 구성됐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창업을 희망하는 진안군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교육방식은 집합 교육(2회)과 찾아가는 멘토링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참여자 중 총 교육시간의 80% 이상 수료자는 수료증과 함께 2025년 청년창업 지원사업에서 가산점이 주어진다. 진안군 관계자는 “창업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군민들의 역량이 강화되고, 컨설팅을 통해 개발한 아이템이 성공적인 창업으로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7일~18일까지 진안군에서 열린 ‘제13회 진안홍삼배 전국 남녀 배구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진안군체육회 주최, 진안군배구협회 주관으로 열렸다. 경기는 남자 클럽 2부, 3부, 여자 클럽 3부로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90개 팀, 1,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경기가 열린 진안군 문예체육회관을 비롯한 보조경기장 7개소에는 선수들의 열정과 함성으로 가득 찼다. 대회 결과 △남자 마이산 3부는 장강보♥팀(장흥·강진·보성 연합팀) △남자 홍삼 3부 전주 V9마이팀 △남자2부 울산 신영웅팀 △여자 마이산 3부 광주 게코스포츠팀 △여자 홍삼 3부 대전 맥스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1,500여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진안군을 방문해 관내 음식점과 숙소 등을 이용함으로써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전국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신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선수분들께서 대회 후에는 용담댐과 마이산 등 진안의 명소들을 방문해서 의미 있는 추억과 성과를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 진)는 16일 제8기 사회복지대학(학장 임경빈)졸업식을 산림조합 3층에서 진행했다. 이 날 졸업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동창옥 군의회 의장 및 의원, 협의회 직원, 졸업생 등 50명이 참석했다. 사회복지대학에서는 4월 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8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20회차 일정으로 군민들의 사회 복지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통한 자발적 사회복지활동 참여를 목적으로 군수특강, 사회복지 실천 사례, 복지와 경제, 웰다잉, 웃음 치료, 졸업여행 등 다양한 수업이 진행됐다. 학생 대표 김창갑 학생은 “매주 수업이 있는 목요일이면 설레는 기분으로 수업에 참석했었는데, 이제는 소소한 즐거움을 다른 곳에서 찾아야겠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대학이 지금처럼 제 역할을 충실히 해서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졸업생 37명 중 6명이 개근상, 16명이 정근상을 받았으며, 학장상으로 최고령 참석자인 백덕자 학생, 협의회장상은 김창갑 학생이 수상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5개월 동안 졸업생들이 흘린 땀방울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사회복지대학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복지
진안군은 지난 13일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 주관으로 진안군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 강당에서 제8회 한궁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궁대회에는 김병하 진안부군수를 비롯해 노인회 임원 및 선수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한궁은 양손운동을 통해 좌·우뇌의 균형적 발달, 오십견과 치매예방에 효과적이며 팔의 유연성 및 근력을 키워 신체의 평형성을 증진시킬 수 있어 어디서나 손쉽게 할 수 있는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는 한궁 핀을 오른손 5개, 왼손 5개씩 총 10회 투구 후 합산 점수를 비교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노란 중앙 부위에 가까울수록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11개 읍면별로 남·여 2팀씩 총 22팀이 참석했으며 선수로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틈틈이 시간을 내어 연습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남자팀은 마령면, 동향면 분회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했으며 부귀면과 주천면 분회가 3위를 차지했다. 여자팀은 백운면, 안천면 분회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상전면과 성수면 분회가 3위를 수상했다. 이날 우승한 마령면과 백운면 분회는 22일 대한노인회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에서 주
진안군에서 운영하는 진안환경농업대학 치유농업과정 교육생 30명이 민간자격증인 ‘원예심리지도사(2급)’자격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꽃과 식물을 이용하여 인간의 정신적 안정과 육체적 회복을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원예치료사양성과 원예심리지도사 자격취득을 위해 이번 과정을 운영했다. 원예심리지도사는 원예치료학개론 및 원예치료 적용기법 등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을 총 4회, 16시간을 이수하고 종합시험을 통과한 교육생만이 취득할 수 있으며, 수강생 중 신청 인원 31명 중 30명이 시험에 통과되며 진안군 치유농업을 이끌 민간전문가로서의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환경농업대학 교육과정에 민간자격증을 도입하여 다양한 치유농업 교육을 추진하고자 했으며 이번 민간자격증 취득을 통해 농업인들의 전문능력 향상 및 일자리 창출로 농촌생활 활력화를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진안군 용담면 체련공원에서 제15회 용담댐 주변 친선 족구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진안군체육회, 용담면체육회, K-water 용담지사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으며, 진안군을 비롯하여 무주군·장수군·완주군·금산군 등 5개 군 29개 팀(진안8, 무주2, 장수3, 금산11, 완주4, K-water 1)의 족구 동호인 200여 명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용담댐 주변 인접 지역 족구 동호인들은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경기장 주변 곳곳에 비치된 시원한 생수 등으로 더위를 식히며 대회 마지막 경기까지 자리를 함께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개 조로 나누어 치러진 경기에서 우승은 진안군 용담면 1팀과 정천면팀, 준우승은 완주군 동산면 1팀과 운주면 1팀, 3위는 진안군 안천면 B팀과 금산군 2팀이 차지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용담댐은 건설되고 담수가 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진안군민들의 아픔과 애환이 담겨있는 곳”이라며, “다행히 용담댐 주변 지역의 주민들이 이런 대회를 통해 매년 이곳을 찾아 함께 웃고 즐기며 친목과 화합을 다질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
여름철 많은 피서객들이 더위를 피해 숲을 찾고 있는 가운데 시원한 숲 속에 위치한 진안고원 치유숲(이하 치유숲)이 운영하는 숲 속 작은 도서관을 찾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의 아스팔트보다 숲은 3~7℃ 기온을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치유숲은 도서관에서 책도 보고 숲에서 휴식까지 즐길 수 있는 여름 휴가지로 각광 받으며 여름철 가족 단위 이용객이 늘고 있다. 이에 치유숲은 지난 9일 <무더위 이기는 숲 속, 글쓰기 배움 행사>라는 주제로 독서 문화행사를 열어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두 배 더 높였다. 행사는 사전 신청한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숲 속에 있는 도서관이라는 특색을 살려 ▲자연을 둘러보며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시간 ▲친환경 식이체험 ▲독서법에 대한 교육과 책 읽기, 글 쓰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숲 속을 거닐며 자연과 책을 함께 읽으니 오감이 깨어나는 느낌이다. 이 곳에서 곤충들이 알을 낳는 책을 읽으니 더욱 가깝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한여름, 무더위에 시달리다가 산이 둘러치고 나무와 능소화, 유홍초 등이 아름답게 핀 도서관에서
진안군은 마이산 북부 마이정원(구 미로공원)과 농촌테마공원 일원에서 열린 한여름 이색체험 행사인 “납량특집, 장화홍련: 미로의 비밀”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오후 5시부터 진행한 이 행사는 사전티켓 판매 및 현장판매로 약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군민, 관광객 등 1천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행사는 진안군에서 처음 시행하는 혹서기 탈출 미션형 공포체험 행사로 수국꽃 만발한 아름다운 마이정원(구 미로공원)과 진안역사박물관 일대에서 진안 출신 위인인 전동흘 장군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 “장화홍련”을 테마로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납량특집, 장화홍련: 미로의 비밀”은 특수분장을 한 귀신들을 피해 생명띠를 지키면서 ▲시대의 문 입장 ▲담력 테스트 ▲소원 구간 미션 ▲진안 오징어 게임까지 5개의 구간별 미션을 수행하고 귀신은 원혼을 풀어주지 못하는 러너의 생명띠를 빼앗는 체험형 행사로 진행됐다. 좀비 참여자들은 오후 3시부터 특수분장 전문팀의 현실감 있는 분장을 받고 마이산 북부 일원을 돌아다니며 행사의 공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공포체험 미션 수행 전후로는 인기 DJ와 함께하는 호러 댄스파티 등 참가자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