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체육회는 22일 무주군체육회장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무주 반딧불체육관 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 개최된 게이트볼대회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송재호 무주군체육회장, 김기철 게이트볼회장. 선수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량을 뽐냈다. 게이트볼대회는 게이트볼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게이트볼 기술을 상호 교류하며, 강인한 체력을 유지함으로써 게이트볼의 저변확대를 위한 취지에서 열렸다. 황인홍 군수는 축사를 통해 “30도가 웃도는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님들이 대회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경기를 통해 유감없이 발휘하시고 건강한 삶을 사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체육회 송재호 회장은 격려사에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경기를 제대로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도 꿋꿋하게 게이트볼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시는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게이트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체육회와 무주군게이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무주군체육회장배 게이트볼 대회는 23개 팀이 출전, 자웅을 겨뤘다.
황인홍 군수, 21일 자녀 김경남 씨에게 수여 정부는 한국전쟁에 참여해 전투중 부상을 입은 무주출신 고(故) 김팔만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추서했다. 지난 1952년 2월 입대한 고(故) 김씨는 육군 제8사단 소속으로 강원도 금하지구 금성·원동면 전투에서 부상을 입어 제대했다. 이에 황인홍 군수는 21일 오전 자녀(장남) 김경남씨(77세·무주군 무주읍)에게 6·25 무공훈장을 수여했다. 김 씨는 “아버님의 무공훈장을 대신 받게 돼 감개가 무량하다”라며 “한국전쟁에서 목숨을 바친 선열들로 인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방부 소속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은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아직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 또는 유가족에게 ‘6·25전쟁 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무공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진안군은 3년 만에 마을주민들과 함께하는 마을 축제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진안군 마을축제는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주민 참여형 축제다.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며 마을만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축제로 이름을 널리 알린 진안군 마을 축제가 코로나 19로 인해 2년간의 휴식기를 갖고, 방역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3년 만에 ‘힐링은 진안고원에서, 치유는 마을축제에서!’라는 슬로건으로 발걸음을 다시 내디뎠다. 오랜만의 개막으로 설렘 가득한 마을축제의 시작은 지난 18일 부귀면 중궁마을에서 알렸다. 중궁마을은 ‘도자기축제’라는 참신한 컨셉으로 축제를 기획해 △방문객과 함께하는 도자기 체험 △마을역사 퀴즈대회 △전통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소박하지만 알찬 시간들로 채웠다. 또한, 지역역량강화의 일환인 주민주도사업으로 추진된 ‘나만의 개성있는 도자기 만들기’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틈틈이 배우고 만든 작품들의 전시회도 같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제15회 진안군 마을축제’는 중궁마을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수시로 30여개의 마을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축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마을마다 주민들의 고령화를 감안해 축제 개최 마을에 보조인력 3명을 비롯
무주군과 무주문화원이 덕유산 의병 길 체험행사로 전국 청소년들에게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줘 주는 알토란 행사를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18일 무주군과 무주문화원이 주최 · 주관한 이날 체험은 무주지역 청소년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회 덕유산 의병길 걷기 체험 및 참배 행사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부터 행사가 취소되면서 4년 만에 진행됐다. 을사조약 이후 덕유산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의병들이 주 활동로를 걸어서 체험함으로써 그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알리고 청소년들에게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다. 1부 행사는 지남공원에서 발대식에 이어 맹갑상 문화원장의 대회사, 황인홍 군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황인홍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목숨을 바친 선조들의 피가 오늘날 살기 좋은 대한민국으로 성장한 단초가 마련됐다”라며 “오늘 참석한 덕유산 의병길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의병길을 걸으면서 올바른 역사의식과 호국정신을 배양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을 마친 청소년들은 칠연의총에서 칠연계곡 왕복 4km 구간에서 직접 걸으면서 의병길을 체험했다. 이날 체험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일제강점기 때 초연하게 나라를 구하기 위해 희생했던 의병들
‘무주 한풍루’의 국가지정 문화재 ‘보물’ 승격 1주년 기념 공연 및 행사가 오는 24일 오후 6시 무주 한풍루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무주 한풍루의 보물 승격의 의미를 되새기고 무주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군민의 자긍심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무주농악보존회가 이끄는 길놀이(무주군청~한풍루)부터 춤꽃 무용단의 식전공연과 기념식, 6개 읍 · 면 결선을 통해 선발된 무주노래꾼들의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진 축하무대에서는 국악인 지유진, 색소폰 연주자 신유식, 가수 진성 초청 공연이 무주 한풍루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승격 1주년의 기쁨을 배가 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청 문화재팀 임정희 팀장은 “무주 한풍루가 보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며 역사와 문화예술 자원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새긴다는데 이번 행사 개최의 뜻이 있다고 보시면 되겠다”라며 “많이들 오셔서 함께 기뻐해주시고 즐겨 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원의 광한루(廣寒樓), 전주 한벽당(寒碧堂)과 함께 호남삼한(三寒)으로 꼽히는 무주 한풍루(寒風樓)는 연면적 155㎡(정면 3칸, 측면 2칸)의 중층 누각 팔작지붕 건물이며 조선의 관아누정으로 여러 명
같은 또래의 친구들의 정신 건강을 살피기 위한 서포터즈가 활동하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무주 설천초등학교 청소년 상담실에서 2022 청소년 마음건강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청소년 마음건강 서포터즈에 참여한 설천고 학생 5명은 연말까지 활동하게 되며, 또래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증진과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정신질환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에 임무를 맡았다. 이날 무주군보건의료원 관계자와 학교 관계자, 서포터즈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진 발대식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하는 각종 업무에 적극 활동을 하기로 다짐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은 발대식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소개와 서포터즈 활동을 안내했으며, 청소년 정신건강 관련 영상 시청, 임명장 수여와 함께 마음건강 키트를 전달했다. 이들 서포터즈들은 매월 1회 무주군 건강증진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통한 올바른 정신건강 정보전달 및 일정을 공유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 SNS 홍보글 및 카드뉴스와 홍보문 등 이벤트 활동을 하게 된다. 또 학교 또래들 학생들에게 청소년 우울증 검사를 비롯해 스트레스 척도 검사, 조기 정신증 선별검사 등 마음건강
무무주군, 문화예술 공연으로 지친 몸과 마음 달래요 무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군민 시선 집중 - 6·18, 6.19. 6.26 가디록, 우리민요 얼쑤, 소리샘 등 동호회 공연 -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의 몸과 마음 달래는 단비같은 프로그램 - ‘초여름 맞아 군민들에게 청량제 될 것’ 무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주관하는 야외 음악회에 오는 18과 19일, 26일 3회에 걸쳐 8개 동호회가 출연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그동안 문화예술 공연에 목말라 했던 음악 애호가, 가족단위 등 관객들이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통해 모처럼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무대는 보컬과 우리민요 기타 등 다양한 장르 형식의 공연이 마련됨으로써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는 단비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오는 18일 오후 2시 반디랜드에서 가디록(밴드), AG밴드, 반디오카리나앙상블, 셋두리(밴드) 팀이 공연을 선보인다. 1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러브라인(댄스), AG밴드, 우리민요 얼쑤, 가디록(밴드)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날인 26일은 소이나루 공연장에서 오후 2시부터 3시
무주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임서연 선수가 학생 태권도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기염을 토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영월군 영월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무주중 임서연 선수(59kg급)가 출전해 제4회 아시아 카뎃 태권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임 선수는 “국제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무주군의 태권도를 빛내고 위상을 높이겠다”라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무주중 태권도부 송명훈 코치는 “임서연 선수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좋은 기량을 갖고 있는 선수들을 물리치고 국가대표에 선발돼 너무 기쁘다”라며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기량을 선보이면서 국위선양과 무주군의 태권도 실력을 발휘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 선수는 오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리는 제4회 아시아 카뎃 태권도대회에 출전, 우승에 도전한다.
무주군이 초여름 밤을 흥겹게 달굴 산골마을극장을 마련,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군민을 위한 일상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산골영화제 10주년을 기념하는 ‘6월은 산골영화제의 달’로 6개 읍·면을 대상으로 실내, 야외공간 중 특별한 공간을 선정했다. 이번 산골마을극장은 이벤트 상영 형태로 무주군민에게 특별한 영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무주산골영화제가 주관하며, 무주마을공체지원센터와 한국영상자료원 찾아가는 영화관이 협력한다. 이번 무주산골마을극장은 ‘말임씨를 부탁해’, ‘이장’, ‘남매의 여름밤’을 3편이 각 마을을 찾아간다. 상영작 내용을 살펴보면 ‘말임씨를 부탁해’는 85세 대구의 꼬장 할매 정말임 여사와 그의 가족 사이에서 묻어두었던 관계의 갈등과 화해를 반복하는 내용으로 지역민들의 마음을 파고든다. ‘이장’은 아버지 묘 이장을 통한 흩어져 지낸 오남매가 오랜 만에 모여 가부장제와 작별을 고하는 이야기로 엮어져 영화를 통해 가족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전망이다. ‘남매의 여름밤’은 방학동안 아빠와 함께 할어버지 집에서 지내게 된 남매 옥주와 동주, 오래된 2층 양옥집에서 여름이 시작되고 한
'22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자전거대회와 무주 그란폰도 · 메디오폰도 대회가 지난 11일과 12일 청정 무주군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국내 메이저급 대회가 무주지역에서 잇따라 개최됨으로써 무주가 최적의 자전거 도시라는 평가를 동호인들로부터 받기에 충분했다. 그란폰도 · 메디오폰도 대회는 경주방식이 아닌 비경쟁 코스 완주 방식으로 치러진다. 국내 자전거 마니아들이 총 출동하는 메디오폰도 대회는 무주읍 예체문화관 주차장(오전 8시)에서 출발해 부남면사무소~안성면 농공단지~적상산 사산교차로~국민체육센터 앞에 도착하는(오후4시) 70.7km 구간이다. 그란폰드 대회는 적상면 하조사거리(오전10시 출발)~설천면 대평마을~무풍산지유통센터~무주구천동~국민체육센터 앞(오후4시 도착)을 달리는 125.7km 구간이다. (사)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사)전북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2022 무주 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는 자전거 타기 붐을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2,200여명이 참가했다. 군은 앞서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지난달부터 대회요강 공지와 선수 모집, 사전 코스 답사, 교통안내요원 모집, 교통 유도요원에 대한 안전교육을 펼치고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