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9일 오후 장수군청 앞에서 장영수 군수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나눔봉사단장, 산서지역아동센터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서지역아동센터(센터장 정영덕) 차량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지원되는 차량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19년 기획 사회복지서비스차량 지원사업 공모에 대한 선정 결과로, 대상자의 이동 편의성과 서비스 접근성을 증진시키고 대상자 욕구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지원됐다. 산서지역아동센터는 “전달받은 차량은 센터에서 적재적소에 잘 사용하여 아동들의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수 군수는 “아동들의 이동편의와 서비스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올해에는 사회복지서비스 차량에 아이들로 가득 차는 희망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는 고층 건물 화재 발생 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피난기구인 완강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각종 교육 등에 완강기 사용법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완강기는 화재 발생 시 밖으로 탈출할 수 있는 피난기구로 자주 활용하는 피난기구가 아니어서 장비가 방치돼 있거나 사용법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다. 완강기 사용법은 ▲첫째,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리를 걸고 잠근다 ▲둘째, 안전벨트를 가슴에 착용한 후 고정링을 가슴 쪽으로 당긴다 ▲셋째, 아래를 확인 한 후 줄을 바닥으로 떨어뜨린다 ▲넷째, 안쪽에 있던 지지대를 밖으로 향하게 한다 ▲다섯째, 벨트가 풀리지 않도록 양팔을 벌린 후 벽을 바라본 자세로 내려가면 된다. 박덕규 서장은 “완강기 등 피난기구 사용법을 제대로 숙지하면 화재 시 피난 경로를 더 확보하는 것이다”며 “사전에 완강기 상태를 점검하고 사용법 및 위치를 숙지하여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활개선장수군연합회(회장 김광순)는 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국수(18개입) 70박스(환가액 175백만원)를 장수군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생활개선회는 매년 이웃돕기 성금품을 군에 전달해왔으며 이날 기탁한 물품은 지난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또한 생활개선장수군연합회는 매달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식사 봉사와 읍면별로 하천가꾸기, 반찬나눔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행정안전부장관으로부터 우수단체상을 받기도 했다. 장영수 군수는 “항상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아낌없는 봉사와 지원을 펼쳐주시는 생활개선장수군연합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 실천과 나눔으로 귀감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는 비상구 폐쇄·차단 등으로 사용 불가능, 피난·방화시설 등의 훼손에 대하여 신고포상제를 2020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고대상은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숙박시설, 다중이용업소, 운수시설, 복합건축물 등으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상시 운영 중이다. 소방시설 관련 불법행위는 ▲소방시설용(비상)전원을 차단하거나 고장 난 상태로 방치하는 행위 ▲소방시설에 대하여 폐쇄·차단(잠금 포함) 등을 하는 행위 ▲비상구를 용접하거나 임의로 조작하여 자동으로 작동되지 않도록 하는 행위 ▲복도, 계단, 출입구, 방화문을 폐쇄·훼손하거나 장애물을 설치하여 피난 또는 방화문의 기능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에 해당된다. 비상구 폐쇄 등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는 소방서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 팩스 등으로 통해서 신고가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무진장소방서 방호구조과(063-350-6241)로 문의하면 된다.
무진장소방서는 7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GPS 정보 활용 등산객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해가 짧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 "하산 중에 길을 잃었어요" 실족 등 산악사고로 자칫 조난자의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이에 산행 중 길을 잃었을 때 정확한 내 위치를 알려주는 119신고 앱 설치· 119신고방법 안내를 위해 △GPS사용법 안내표지판 설치 △GPS사용법 안내 전광판 송출 △ 홍보 리플렛 배부 등을 통하여 등산객의 안전 확보에 나섰다. 추진 실적으로는 20년 1월 덕유산국립공원의 협조를 받아 덕유산 주요 등산로 입구에 12개소의 안내표지판을 설치하였으며, 재해문자 전광판 등을 이용하여 안내 문구를 송출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관내 장안산, 마이산등 주요 산에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덕규 서장은 “위급한 상황 발생 시 내 위치를 알려야 할 때에는 당황하지 말고 주변에 위치표지목 및 국가지점번호를 확인하고, GPS기능을 켠 상태로 119에 신고하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7일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주의를 당부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의 지난 10년간 심뇌혈관질환 월별사망자 수는 10~1월에 집중됐으며 일교차가 큰 3월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근경색은 갑작스런 가슴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뇌졸중은 한쪽마비, 갑작스런 언어 및 시각장애, 어지러움, 심한 두통 등이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골든타임 내 치료가 사망과 장애를 막을 수 있는 만큼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해 가장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최적시기(골든타임)은 심근경색 2시간이내, 뇌졸중 3시간 이내이다. 이를 위해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응급실을 356일 24시간 운영 중이며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가깝고 큰 병원에 이송할 수 있도록 전북대학교병원, 예수병원, 대자인병원과 협력 체계를 갖췄다. 또 장수군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교육 및 홍보, 환자조기발견 등록관리, 생활습관 관리 프로그램(운동, 영양, 금연)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윤옥경 과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
지난 3일 오전 8시 23분 무주군 설천면 산속에 소재한 농촌생활문화체험관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유관기관 등이 적극 참여하여 대형산불을 차단하였다. 이날 화재 현장에는 소방공무원 44명(소방차 11대)과 의용소방대·마을 주민 등이 동원되어 4시간여만에 큰 화재는 진화되었으나 잔화정리까지 8시간이 소요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목조화재 최성기 상태로, 인근 야산에 연소 확대 위험이 있는 대형 산불 우려가 높은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산림청 산불진화용 헬기가 신속히 동원되어 화재 진압을 실시했으며 설천면에서 포크레인 등이 지원돼 잔불 진화 작업을 도왔다. 특히, 이날 화재는 장시간 지속되어 설천면 의용소방대(대장 이호상, 박윤순)와 진평마을 주민들이 중식과 간식 등을 적극 지원해 대원들의 화재진압에 큰 도움을 주었다. 현장 지휘를 한 박덕규 서장은 “화재가 장시간 지속되어 대원들의 체력이 고갈되는 상황이었지만 의용소방대와 마을 주민들이 현장에서 지원한 물과 음식 등이 체력증진에 도움이 되어 소방관들이 안전하게 진화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동참해준 의용소방대원 및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월 7일까지 2020년도 농업기술시범사업을 신청 받는다고 3일 밝혔다. 3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신기술접목 영농인 육성지원, 선도농업경영체 우수모델화 사업, 가공업체 융복합제품 생산시설개선 등 31개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시범사업 총 사업비는 26억 원이며, 신청자격은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신기술 실천의지가 강하고 자부담 능력과 파급효과가 가능한 지역에서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농업인이 해당 된다. 신청접수는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와 함께 각 사업별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읍·면 농업인상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 담당부서로 2월 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신청접수 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지심사 및 산학협동심의회, 지방보조금 심의회심의를 거쳐 최종사업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홈페이지 또는 장수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지도기획팀(350-2820)으로 문의하면 된다.
무진장소방서는 2일 서장실에서 군복무대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하는 의무소방원에 대해 전역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역하는 의무소방원(수방 황두연)은 2018년 3월 8일에 입대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공무원과 함께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켜왔으며, 2020년 1월 2일자로 군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을 하게 됐다. 이날 전역식에는 박덕규 서장이 직접 표창장과 기념패를 수여하였으며, 소방서에서 동거동락한 직원·의무소방원들과 마지막 기념촬영을 하면서 의무소방원 군 생활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덕규 서장은 “복무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건강하게 제대하는 것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으며, 황두연 수방은 “건강히 전역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서장님과 모든 직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동안 의무소방원으로 군복무했던 희로애락의 시간을 잊지 못할 거 같다”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는 지난해 7월부터 실시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마무리했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지난 제천시 스포츠센터와 밀양시 세종병원 등에서 발생한 대형화재와 같은 다수인명피해 발생을 예방하고자 범정부 차원에서 소방, 건축, 전기, 가스 4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추진하였다. 무진장소방서는 1396개 조사대상을 2단계로 나눠 추진한 결과 불량 1027개 대상 중 953개 대상은 기간 대에 자진 개선하였고, 나머지 건축분야 등 개선되지 않은 74대상은 관계기관에 통보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주요 위반사례로는 소방시설 작동불량, 불법건축물 증축, 전기·가스 안전기준 미준수 등 관계인의 안전의식 결여에서 오는 지적사항이 가장 많았다. 박덕규 서장은 “화재안전특별조사를 통해 불량사항은 관계인 스스로 개선하는 등의 자기책임성을 더욱 강조했으며, 소방시설 폐쇄·차단, 불법 건축물 등 종합적인 진단과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군민의 안전확보와 안전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