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동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이순/이하 지사협)는 11일 면 체육회 사무실에서 올해 세번째 밑반찬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반찬만들기에 앞서 지사협 회원들은 정기회의를 갖고, 2/4분기 모금현황 및 사업보고, 3/4분기 요실금패드 지원사업, 일반전등 LED교체사업,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대한 논의와 상반기 사업예산 집행 세부내역 보고 등을 진행했다. 진안군 사회복지협의회 케어뱅크와 동향면 문화공간 담쟁이 지원으로 진행된 밑반찬 나눔 행사에는 회원들이 숙련된 손놀림으로 재료 손질부터 음식 제조까지 직접 수행하며 꽈리고추멸치조림, 얼갈이열무김치, 도라지진미채 등 밑반찬을 만들었다. 이후에는 위원들과 이장들의 협조를 통해 선정된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12개 마을 60가구에 따뜻한 사랑을 담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지사협은 앞으로도 하반기 10월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대상자는 “요즘 입맛이 없어 밥을 잘 먹지 못했는데, 반찬을 보니 밥 먹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며 “우리처럼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좋은 일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강희 동향면장은 “이런 사업들이 진행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169명의 정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내 안전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백운면에 이어 진안읍을 올해‘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지정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읍·면 단위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 자살률 감소를 목표로 다각적인 자살예방 전략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센터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진안읍 내 참여기관을 선정하고 개별적인 현판 전달식까지 추진했다. 센터는 참여기관과 연계해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5개 영역에서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교육, 자살위험 수단 차단,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 5대 주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군을 발굴해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문민수 진안군보건소장(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지역사회 중심의 자살예방 및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한 진안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063-430-8529)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군은 ‘불용농기계 공개 매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는 내구연한이 경과했거나 수리 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되어 불용 결정된 임대용 농기계 21종 50대를 현장 공개경매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 7월 9일부터 8월 7일까지 공고와 함께 농업기술센터에 매각 대상 농기계를 전시해 농업인이 실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8월 7일 현장 투찰과 개찰을 통해 낙찰자를 확정했다. 입찰 자격은 공고일 이전 진안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제한했으며, 1인당 최대 2대까지 응찰 가능하도록 운영해 더 많은 실수요자에게 구매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입찰자격 확인 및 현장설명회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속에 경매가 이뤄졌다. 이번 경매 결과, 총 27대의 농기계가 낙찰됐으며, 승용관리기, 친환경 과수살포기 등 일부 품목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낙찰자는 낙찰일로부터 3일 이내(공휴일 제외)에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 후 2일 이내에 직접 물품을 인수해 자가 수리 후 사용할 수 있다. 노금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경매는 불용농기계를 지역 농업인들에게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농업 경영비를 절감하고 자원 재활용에도 기여한 뜻깊은 행사
진안군에 자리한 농업회사법인 (주)성수주조장의 ‘딸기막걸리’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하는‘2025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저도수 탁주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우리술의 품질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된 국내 유일의 정부 주관 전통주 경연대회로, 올해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총 402개 제품이 출품됐다. 그 중 ‘딸기막걸리’가 저도수 탁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농업회사법인 ㈜성수주조장의 ‘딸기막걸리’는 진안산 고당도 딸기가 주세법상 과실 최대 함량 수치(20%)에 근접한 19% 이상 함유된 제품이며, 20여 일간 3번 빚은 뒤 한 달간 저온 숙성을 거쳐 그 맛과 향이 깊다. 이 제품은 과거에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물론,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몽드 셀렉션’금상, 국제식음료평가원 은상, 홍콩 주류박람회 동상 수상 등 전 세계적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지역 농특산물로 생산된 우수 전통주가 한국 최대규모 전통주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진안군 전통주의 우
진안군은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가장 먼저 자발적으로 달려와 헌신적으로 봉사해준 단체 및 개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수여 대상은 새마을운동 진안군지회, 진안군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진안군 협의회, 백운농협 봉사단, 국제라이온스협회 전주지역 연합회 등 11개 단체와 좌포교회 강서구 목사 등이다. 진안군은 지난 7월 19일 내린 집중호우로 성수면 가수마을 8가구가 침수돼 큰 피해를 입었다. 이처럼 막대한 피해로 지자체와 지역민들의 힘만으로는 수해 복구가 되지 않아 망연자실해 있을 때 자원봉사자들의 도움과 위문품 지원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재민 수용과 수해복구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힘이 되어줬다. 진안군 관계자는 “수해피해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온 수많은 자원봉사자들로부터 위로와 격려를 받았다”라며,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응급복구가 조속히 마무리돼 재기의 희망을 갖게 된만큼 이번 수해복구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8일 진안군 주천면 소재 계곡 일대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7월 19일부터 운영 중인 119시민수상구조대의 구조 및 응급처치 역량을 반복훈련과 실전 점검을 통해 더욱 견고히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진안소방서 대응예방과, 구조대, 주천지역대, 시민수상구조대를 비롯해 진안군청, 주천용담파출소 등 유관기관 총 4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었으며 ▲ 구명조끼 올바른 착용법 ▲ 드로우백(구명로프) 및 구명환 투척법 ▲ 수난 구조장비 사용법, ▲ 심폐소생술(CPR) 등 현장 중심의 실전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고광표 대응예방과장은 “이번 훈련은 물놀이 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의 공조체계를 점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훈련과 예방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치매를 앓고 있는 자신의 어머니를 흉봤다는 이유로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진안경찰서는 7일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전 0시쯤 친구 B씨의 진안군 자택 카센터 주변에서 흉기로 B씨의 다리를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A씨는 경찰에 "B씨가 우리 어머니에 대해 좋지 않은 소리를 해서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시 B씨와 술을 마시다 다퉜고, 경찰이 출동하는 상황이 되자 화해하고 귀가했으나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챙겨 B씨의 집으로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복지법인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안천면지회(회장 정옥희)는 8일 안천면 어르신들과 봉사자 30명을 대상으로 영화관람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소속 11개 읍·면 지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지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의 유익한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안천면지회 회원, 좋은이웃들과 케어뱅크 봉사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진행에 도움을 줬으며, 영화관람 후 어르신들의 식사에도 도움을 줬다.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이야기꽃을 피웠고, 한 어르신은 “영화관에 가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 상영시간 내내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어 너무 좋았다. 이렇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정옥희 안천면지회장은 “관내에 작은 영화관이 있어 도시로 나가지 않아도 영화를 볼 수 있어 좋았고,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진안군 마령면은 광복 제80주년 기념 및 제58회 마령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를 앞두고 2025년 마령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에 기여한 인사 5명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마령면에서는 헌신 봉사하며 귀감이 되는 면민을 발굴하고자 2001년도부터 면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2025년도 수상자는 문화체육장 정환오(62·남), 공익장 조은행(57·여), 효열장 박승희(53·남), 애향장 송정진(62·남), 산업장 손효연(66·남) 이다. 문화체육장 정환오 씨는 2011년부터 2024년까지 마령면 체육회 사무국장, 부회장, 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면민의 날 및 각종 체육행사를 주도하며 지역 주민 화합을 이끌었고, 꾸준한 봉사정신과 리더십으로 지역 체육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공익장 조은행 씨는 새마을부녀회장 및 의용소방대장으로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장·반찬나눔, 호떡 나눔 등 복지행사에 앞장서며 이웃사랑을 실천한 점을 인정받았다. 효열장 박승희 씨는 치매를 앓는 어머니를 위해 하던 일을 내려놓고 귀향해 7년동안 봉양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감동과 본보기를 주는 효심 깊은 사례로 귀감이 되고
진안군은 장애인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8월부터 9월까지 주2회, 총16회기에 걸쳐‘혈관튼튼 필라테스’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보건소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운동지도사가 세라밴드, 땅콩볼 등의 도구를 활용해 장애인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운동 지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운동은 특히 소근육 강화와 혈관 건강 증진에 중점을 두며, 이를 통해 장애인의 일상생활 기능 향상과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신체활동 기회가 부족한 등록 장애인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이 혈관건강을 튼튼히 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