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운전자나 보행자가 긴급차량을 발견했을 때 올바르게 길을 터주는 방법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긴급차량은 긴급상황에서 이동 목적을 알리기 위해 경광등과 사이렌을 사용하는 차량으로 소방차, 구급차 등이 해당된다. 소방서는 화재 현장에서 진압 및 구조, 구급활동을 위한 소방차량의 골든타임이 최소 7분 이내라며, 출동·방해, 주·정차 등의 문제로 화재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이 지연될 경우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진안소방서가 안내하는 길 터주기 방법은 (교차로)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방통행로)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편도 1차선) 우측 가장자리 양보 운전 또는 일시정지 ,(편도 2차선) 일반 차량은 2차선으로 양보운전 ,(편도 3차선 이상) 일반 차량은 1차선 및 3차선으로 양보 ,(황단 보도) 횡단보도 앞 잠시 멈춤 등이다. 소방서는 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관내 지리 조사 및 긴급출동로 사전 확보, 긴급출동 방해 차량 강제처분 교육·훈련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소영 방호구조과장은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량 길 터주기는 매우 중요하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
진안경찰서는 지난 31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청소년 관련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청소년 선도 및 보호를 위한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도심사위원회는 관내 범죄에 노출되었거나 어려운 가정 환경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청소년을 선정하고 경제적 지원하는 방안과 경미한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에 대한 선도를 논의하였다. 이날 선도심사위원회를 통해 학교전담경찰관과 유관기관 합동으로 발굴한 청소년 가운데 위기청소년 3명을 선정하여 해당 가정에 동절기 대비 생필품 및 피복류 지원과 청소년 선도 처분을 결정하였다. 주현오 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따뜻한 손길을 기대할 수 있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고, 적절한 선도와 함께 어려운 환경에 실질적인 도움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소방서는 가을철 농작 부산물 소각 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안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2020년~2022년) 진안군 관내 쓰레기 ·임야화재 출동 건수는 모두 42건으로 대부분 단독주택 및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 피움 행위가 신고로 이어졌다. 특히 가을철 메마르고 건조한 날씨속에 하천 주변과 논밭 잡초 소각 등으로 생긴 불씨가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소방서는 대형산불과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무분별한 소각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또한 산림 및 이에 인접한 논과 밭 주변에서 화재로 오인할 만한 우려가 있는 불을 피우거나 연막소독을 하려는 사람은 미리 소방서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불필요한 소각 행위로 인해 소방력이 정말 필요한 현장에 출동이 늦어질 수 있다”며 “쓰레기 소각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소각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혜식)는 진안새마을금고(이사장 임은미)와 협업해 진안지역에 노후된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그룹홈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MG드림하우스를 30일 추가로 개소했다. MG드림하우스는 새마을금고 중앙회와 관내 새마을금고가 협업하는 사회공헌사업 모델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미래세대에 대한 지원을 통해 교육 및 문화 등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하는 것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그룹홈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금고는 그룹홈과 결연해 생필품을 제공하는 등 금융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 박 본부장, 진안새마을금고 임 이사장을 비롯해 진안인보의 집 그룹홈 김혜숙 시설장이 참석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박 본부장은 "지난해 김제지역 코비그룹홈 MG드림하우스사업에 이어 전북지역내 추가적인 그룹홈이 개소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소외받는 이웃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새마을금고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임 진안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역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가 우리의 미래인 그룹홈 지역아동 청소년들이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12월 15일까지 관내 16개 주유취급소에 대한 겨울철 대비 위험물시설 안전관리 감독 강화의 일환으로 위험물 안전관리 실태를 검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소방 검사는 주유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유취급소 위치·구조 및 설비 기준·변경허가 위반 여부 ▲취급기준 위반 여부 ▲금지된 부대시설 무단 설치 여부 ▲주유취급소 내 '주유 중 엔진정지' 게시판 등 부착 여부 ▲위험물 정기점검 이행 여부 ▲위험물 안전관리자 및 대리자 근무실태 여부 ▲기타 위험물 주유취급소 등 화재예방 상 필요한 사항 등이다. 또 소방서는 지난 4월~5월에는 셀프 주유취급소 소방검사를 마쳤다. 오는 1일부터 12월 29일까지 위험물 운송·운반차량 가두검사도 함께 실시해 관내 위험물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겨울철에 위험물 취급소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높은 만큼 위험물 제조소 등 관계인은 더욱 안전관리에 신경을 써 달라”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소방장비 흡수관을 활용한 소방용수 공급 훈련을 실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농촌지역에서 대형화재 및 산불 발생 시 충분한 소방용수를 확보해 초기 공격적인 화재진압이 이뤄지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소방서는 소방차량이 진입하기 곤란한 상황을 대비해 ▲소화전 및 자연수리 흡수구, 흡수관을 활용한 급수훈련 ▲중계구를 통한 중계 급수 훈련 ▲동력소방펌프를 직·병렬 연결하여 급수훈련을 실시했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화재 시 수원 확보가 곤란할 경우를 대비해 자연수리 등을 활용한 흡수관 조작훈련은 꼭 필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키워 인명과 재산피해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산을 찾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등산객의 산악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구조 건수는 총 3만3천22건에 달하며, 구조 인원은 연도별로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8일 구봉산에서 40대 여성이 하산하던 도중 미끄러지면서 좌측 안면부 및 무릎 열상으로 신고되어 응급처치 후 진안119구조대 도움을 받아 하산하여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주요 사고 원인으로는 ‘길 잃음’ 같은 일반 조난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실족, 추락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 개인 질환, 낙엽 또는 돌부리에 걸려 발목을 다치는 사고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 산행 도중 사고가 발생 할 경우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이나 익숙한 지형지물을 확인한 후 신속히 119에 신고해야 하며 비상 의약품으로 응급처치 후 구조대가 올 때까지 침착하게 기다려야 한다. 안전한 산행을 위한 수칙으로는 △산행 전 기상정보 확인 및 2인 이상 산행△등산 전 가벼운 스트레칭△일교차에 대비한 겉옷 준비△지정된 등산로 활용△등산로 안내판 및 산악
NH농협 진안군지부(지부장 변성섭)는 지난 23일 진안천 주변 일대에서 범농협 ESG 활동의 일환으로 ‘농협과 함께하는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체육활동과 자연보호활동이 합쳐진 개념을 의미하는 신조어로 이날 진안군 관내 농축협 임직원들이 행사에 참여하여 진안천 주변을 걸으며 쓰레기, 플라스틱, 비닐 등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며 깨끗한 환경 가꾸기를 통한 지역상생 가치 실현에 힘을 모았다. 변성섭 지부장은 “범농협 차원의 플로깅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준 관내 농축협 임직원들에게 먼저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농촌문화 정착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지난 20일 오후 진안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 진안군 청소년 문화축제에서 소방안전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지역 축제에 동참해 진안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추진되었다. 소방서는 축제장을 찾은 청소년들에게 소방관들이 입고 사용하는 방화복, 각종 장비들과 완강기를 이용한 긴급탈출 체험, 심폐소생술 등 체험기회를 제공하였다. 또 다매체 신고 서비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캠페인 등 군민이 생활 속에서 알아야 할 안전상식과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제공했다. 라명순 서장은 “각종 축제와 행사 시 찾아가는 소방안전체험 행사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대규모 재난 및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구급 역량을 강화를 위한 기관 합동 도상훈련을 실시 했다. 이날 훈련은 구급대원과 진안보건소 신속대응반, 진안의료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가스폭발에 의한 복합건축물 일부 붕괴를 가정하고 다수 사상자 도상 훈련 키트를 활용해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및 통합 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선착구급대의 현장상황 전파 및 구급대별 임무 분담 훈련 △임시의료소,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능력 강화 △다수사상자 관리시스템 가동 훈련 등이다. 라명순 서장은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북구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