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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군산 경제 피해 최소화 위한 지원책 마련

전북도, OCI 생산라인 운영재편에 따른 기업지원방안 강구

▷ 기업 경영 개선을 위한 기업지원 대응단 구성·운영

▷ 산업·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 추진으로 근로실직자와 협력업체 지원 확대

▷ 경영안정자금 심사평가 간소화로 신속한 지원

 

 

 

 

OCI㈜가 11일 군산공장에서 생산하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의 생산량을 최소화하고 설비보완을 통해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생산라인으로 집중해 가동한다는 계획을 2019년 4분기 사업실적 공시를 통해 밝혔다.

 

군산공장은 그동안 폴리실리콘 사업부문의 유형자산 손상차손이 7,505억원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그룹 전체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16.3% 줄어든 2조 6,051억원과 영업손실 1,807억원이 발생했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이 같은 사측의 결정은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가격이 2018년 하반기 이후 중국시장 위축과 2018~2019년 공급과잉으로 폭락함에 따라 자산손상차손을 인식하고, 자산 효율성 추구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군산공장 폴리실리콘 운영 재편 계획에 따른 것이다.

 

 군산공장은 현재 폴리실리콘, TDI(toluene d-amin)*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P1, P2, P3 공장을 연간 5만2천톤 규모로 운영중이다.

* 폴리우레탄의 원료로 건축 단열재·의자·자동차 시트·고무접착제 등에 활용

 

 OCI 측은 정기보수 후,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생산을 위해 P1공장 일부 생산라인을 2분기(5.1)에 재가동할 예정이며,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을 최소화하여 폴리실리콘의 영업손실 차단과 고품질 포트폴리오 확대로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시현해 나가기 위해 현재 생산하는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의 양을 1,000톤에서 점차 5,000톤까지 확대 생산할 계획이다.

 

 OCI 군산공장에서는 현재 노사와 논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전라북도에서는 OCI에서 생산라인을 전환함에 따라 협력업체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 (기업지원단 구성·운영) 군산시와 함께 기업지원단을 구성하여 고용·산업위기지역 대책에 포함하는 등 종합적인 지원방안 마련

 

- (고용위기지역) 직업훈련생 및 협력업체 재직자 생활안정자금, 퇴직자의 재취업과 직업훈련 프로그램, 고용유지를 위한 사업주 지원, 지역고용촉진금 등 일자리창출을 위한 각종 고용장려금 신설 또는 확대 지원

 

- (산업위기지역) 협력업체들이 진출할 수 있는 대체·보완할 사업을 발굴하고 국가사업으로 추진하여 OCI 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에게 다양한 사업을 지원

 

○ (고용안정 지원) 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하여 퇴직(예정)자 및 동반가족 재취업 프로그램 운영, 연관기업 취업알선 등 맞춤형 구인구직 매칭 강화, 재직자 및 이직자 사후관리 서비스 제공

 

○ (경영안정자금 지원) OCI협력사(제조업)가 도 경영안정자금 요청시, 업체당 최고 3억원 한도에서 이차보전 최고 3%를 지원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하여 신속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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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역·연고 의원 협의회로 국가예산 공조체제 가동
전북특별자치도가 3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역 국회의원 및 연고 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를 연이어 개최했다. 2026년도 국가예산 국회단계 증액 확보를 위한 전방위 공조 체제를 본격 가동한 것이다. 오전 지역 국회의원 협의회와 정오 연고 국회의원 협의회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김관영 지사는 도정 주요현안과 부처별 건의사업을 공유했다. 전북 지역 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국회단계 증액이 필요한 주요사업의 역할분담을 모색했다. 효과적인 반영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도는 올해 정부안 9조 4,585억 원을 확보했다. 하지만 새만금·AI·문화·복지 등 핵심 분야에서 과소·미반영된 70대 중점사업의 국회단계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건립 ▲AI 융합 영화·영상 실증지원센터 건립 ▲협업지능 피지컬AI 기반 SW플랫폼 조성 ▲국립 의용소방대 연수원 건립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 ▲국립익산식품박물관 건립 ▲동물의약품 임상시험센터 구축 ▲기초연구인프라 연구시설 구축 ▲AI 기반 차세대 엑소좀 기술 및 표준화 개발 ▲전북 혁신도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등 지역구별 핵심사업이 집중 검토됐다. 전북의 미래 성장축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