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고혈압 당뇨병으로 인한 안과 합병증 검사비 지원신청 독려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고혈압·당뇨병의 합병증이 잘 생기는 눈의 망막 부위에 대해 6개월~1년 주기로 검사하여 실명이나 시력 저하를 예방하라고 권장하고 있다.
이에 진안군은 2012년부터 고혈압 또는 당뇨병이 있는 군민들에게 1인당 연 1회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만 30세 이상의 진안군민으로 관내 1차 의료기관 또는 각 면의 보건지소에서 고혈압·당뇨병으로 등록한 환자이다.
검사비 지원은 등록환자가 고혈압·당뇨병으로 진료받는 의료기관 또는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검진 의뢰 쿠폰을 발급받은 후 지정 안과(연세안과)에서 검사받으면, 진안군 보건소가 검사비를 대납한다.
특히 고혈압·당뇨병의 유병 기간이 길수록 합병증 발생위험도 커지므로 사전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검사가 더욱 중요해진다.
군 관계자는 “합병증 검사비 지원이 건강관리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 되기를 기대하며, 연말이 가까워 예산 소진이 임박하므로 아직 검사를 안 받은 분들은 서둘러 검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전화: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430-85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