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북도, 통합관리로 스마트한 지방하천 관리

○ 민선8기 하천관리 혁신위해 도입…7억5천만원 투자 계획

○ 지방하천 정보 제공을 위한 웹지도 기반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 시․군 행정지원시스템 구축 및 도민 서비스 제공

 

 

전북도는 지방하천 정보의 체계적 관리와 하천 관련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방하천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지방하천 통합관리시스템은 하천기본계획, 하천 정비현황, 편입토지 현황 등 문서 또는 파일화되어 있는 자료를 전산화해 네이버, 카카오 지도와 같이 웹지도 기반에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도내 지방하천은 459개소(2,875㎞)로 매년 1,300억원을 투자해 하천정비사업 및 하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그동안 정비사업 완료 후 현황 자료는 문서 또는 파일 형태(CAD 등)로 관리되는 바람에 자료 검색과 활용이 쉽지 않고, 자료 유실 등의 위험도 뒤따랐다.

 

또 하천 관련 민원 발생 시 네이버 지도 등을 통해 해당 지번을 확인해 하천명을 확인한 뒤 하천기본계획 또는 실시설계 보고서를 조사하는 등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등 행정력이 낭비되는 문제점이 지적됐다.

 

전북도는 이같은 하천관리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한 ‘지방하천 통합관리시스템’은 민선8기 김관영 도지사의 ‘팀별 벤치마킹’아이디어를 통해 발굴된 사업으로 서울시, 충남도 등이 시행 중에 있다.

 

도에서는 도 토지정보과가 구축 중인 ‘공간정보분석시스템’과 연계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지방하천 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해당 지번 검색을 통해 하천기본계획, 하천 정비현황 등 하천 정보에 대해 일괄 검색이 가능하며, 특히 민원이 많은 사유토지 편입현황에 대해 편입면적부터 편입 사유까지 신속하게 민원인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도는 2년간 7억5천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올해 1차년도는 하천기본계획 등 지방하천 정보를 전산화해 데이터를 구축하고, 내년도에는 웹지도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시․군에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일부 서비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홍인기 도 물통합관리과장은 “그동안 지방하천에 대한 현황, 성과, 편입토지 등 다양하고 방대한 자료의 관리가 어려운게 사실”이라며 “이번 지방하천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하천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고, 특히 신속하고 정확한 도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효과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