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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대책 논의

○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사회적 문제로 대두…대책 마련

○ 전북도, 1인가구 사각지대 해소 및 계층별 지원 등 준비 나설 것

전라북도는 지역주민의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28일 전북도청에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대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김신열 교수와 김윤영 교수가 각각 좌장과 발제를 맡았으며, 서기선 전북도 사회복지과장, 윤정훈 전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재화 전주시 생활복지과장, 이중섭 전북연구원 사회문화연구부장, 서양열 전북사회서비스원장, 김종남 익산시 가족센터장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고독사 문제뿐만이 아닌 은둔형외톨이, 1인가구 등 사회적 고립을 초래하는 모든 문제를 언급하며 각 사업별 추진상황에 대해 살펴보고 지자체, 의회, 복지관 등 각 기관별로 준비하고 추진해야 할 사항을 논의했다.

 

전북지역은 지난 2021년 한해동안 총 106명의 고독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인구 10만명당 5.9명 발생으로 전국 도 단위로는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1인가구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고독사 위험에 대한 긴장을 낮출 수는 없다는 의견과 사회적 고립도와 가구 취약성의 정도에 따라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견해 등 다양한 의견이 토론회에서 제기됐다.

 

또한, 은둔형외톨이 지원을 위한 범네크워크 구축 및 사회적 인식개선 필요성과 가족돌봄청년 연구 어려움에 대한 원인분석 및 대처방안이 논의됐으며, 최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돌봄지원‧사회적 고립 해소사례도 소개‧발표됐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1인 가구 중심의 가족구조 변화로 사회구성원 간 결속력이 낮아지고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생활하는 은둔형외톨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오늘 이 토론회가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내실 있는 대책 마련의 첫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1인가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계층별 맞춤형 지원을 하는 등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사업 강화를 위해 좀 더 체계적이고 촘촘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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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협약 체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지역대학과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체제를 구축한다. 전북교육청은 17일 전주 왕의지밀 사임당홀에서 국립군산대, 군산간호대, 우석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교대, 전주대, 전주비전대 등 도내 8개 대학과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학교 밖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체제’는 학교 밖 교육의 하나이며,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학점이 동시에 인정되는 제도이다. 대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등학교 심화 단계에 해당하는 내용을 선별, 새로운 과목을 개설하면 고등학생이 3년간 최대 8학점까지 주말이나 방학 등을 이용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과목을 이수하면 학교생활기록부에 과목명과 학점, 객관적 학습 내용 등이 기록된다. 다만 대학에서의 학점 인정 범위와 기간, 절차 등은 대학의 학칙에 따라 정해진다.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제도는 대학의 여건과 준비 상황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시범운영 참여 대학은 전국에서 전북이 8개로 가장 많다. 이어 부산·대구·광주 각 2개 대학, 울산 1개 대학 순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