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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선정…선택 폭 확대

○ 도, 제안공모를 통한 관광 ‧체험 서비스 분야 확대

○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입장권, 벌초대행서비스 이용권 등 선정


 

전북도는 지난 30일 「전라북도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에 따른 답례품선정위원회(이하 위원회) 제4차 회의를 개최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농‧축‧수산물 15개, 가공식품 16개, 전통주 4개, 공예‧공산품 2개, 관광‧체험 6개, 유가증권 6개 등 총 49개의 답례품 및 공급 업체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1차 답례품 공급업체에도 답례품을 추가 구성하도록 해 상품의 다양화와 소비자의 기호를 반영하는 등 선택권 확대를 꾀했다.

 

이들 업체는 공급 안정성, 상품성, 지역 상징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 및 현장확인, 현장 인터뷰 등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쳤다.

 

특히, 전북도는 일반공모와 함께 제안공모를 통해 관광‧체험 서비스 분야를 확대하고,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입장권, 생생장터 이용권, 정기 구독 이용권 등 전라북도만의 특색있는 상품을 구성했다. 여기에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벌초대행서비스 이용권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기부자가 답례품을 구매하고 남은 포인트를 활용해 화재 취약 계층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잔여포인트 기부하기 상품(화재 안전 꾸러미)을 구성해 답례품과 기금사업을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관련해 도는 6월 중에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와의 계약(협약)체결 및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시스템 ‘고향사랑e음’에 답례품 등록을 완료해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답례품 및 공급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답례품의 기부자 선호도를 파악하고, 특색있는 상품을 개발해 답례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황철호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선정된 49개의 답례품이 전북도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 붐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부자의 선호도와 전북을 상징하는 다양한 품목을 발굴 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기부액의 30% 이내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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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스타트업과 함께 미래산업·하계올림픽 유치 등 주요현안 해결 나서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과 손잡고 피지컬 AI 육성과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등 주요 현안 해결에 나섰다. 도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 2025’ 현장에서 코스포와 함께 ‘피지컬 AI 기회의 땅, 전북’을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의장 ▲페르소나에이아이 유승재 대표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 신성규 부사장 등 국내 대표 AI 딥테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을 실물 산업에 적용하는 ‘피지컬 AI’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농생명·바이오·모빌리티 등 전북이 보유한 실물 산업 기반이 신기술 실증과 상용화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좌담회에 이어 전북자치도와 코스포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는 코스포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올림픽 유치를 위한 민간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코스포는 국내 스타트업 기술이 세계 무대에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컴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올해는 미국·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