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2.7℃
  • 흐림강릉 6.5℃
  • 서울 3.9℃
  • 대전 6.5℃
  • 구름많음대구 8.1℃
  • 구름많음울산 10.7℃
  • 광주 8.3℃
  • 흐림부산 11.4℃
  • 흐림고창 6.5℃
  • 흐림제주 14.7℃
  • 흐림강화 2.6℃
  • 흐림보은 5.8℃
  • 흐림금산 6.2℃
  • 흐림강진군 9.9℃
  • 구름많음경주시 7.2℃
  • 구름많음거제 11.0℃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북도,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 '전주시'로 유치

○ 전주 만성지구에 청사 신축, 7월부터 서부지역본부 T/F팀 운영

○ 내장산·변산반도·덕유산 등 4개 시·도 6개 국립공원 관할

○ 도, 공단 직제 개편 동향 파악 후 발빠르게 유치활동 전개

○ 김관영 도지사, “지속가능한 자연유산 관리로 탄소저장고 역할 할

 

 

전북도는 호남권 6개 국립공원을 관할하는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를 전북 전주시로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 4개 지역본부는 전국 22개 국립공원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관리하는 중간 조직으로 전북에 들어서는 서부지역본부는 내장산, 다도해 해상, 덕유산, 변산반도, 월출산, 무등산 등 6개 국립공원을 관할하게 된다.

 

※ 동부지역본부(진주시) : 지리산, 경주, 한려해상, 가야산, 주왕산, 팔공산

중부지역본부(청주시) : 계룡산, 속리산, 태안해안, 월악산, 소백산

북부지역본부(미 정) : 설악산, 오대산, 북한산, 치악산, 태백산

 

전북도는 지난 2020년 1월 국립공원공단 직제 규정 개편 동향을 파악하고 환경부를 비롯해 국립공원공단, 국회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신속하고 전략적으로 펼쳐 왔었다.

이후 도는 올해 6월 서부지역본부의 전북 유치가 가시화됨에 따라 성공적인 개청을 위해 국립공원공단, 전주시, 전북개발공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활한 청사신축 추진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관 간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는 앞으로 관할지역 공원 내 대규모 공원사업 직접 추진, 지역인재 육성, 기업과 상생 ESG 경영 활동 지원, 지역 문화 행사 개최 등 전북도와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들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부지역본부 청사는 오는 2027년까지 국비 약 200억 정도가 투입돼 시내‧외권과 접근성이 좋은 전주 만성지구에 건축되며 자연환경 문화교류의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지난 7월부터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 준비단(T/F)이 경제통상진흥원에 임시청사를 마련하고 토지매입, 건축설계, 임시청사 리모델링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추후 40여명이 전주로 이전해 본격적인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기후 위기로 인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계 보전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졌다”며 “4개의 국립공원을 보유해 천혜의 자연유산을 간직한 전라북도가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와 함께 더욱 지속가능한 자연유산 관리를 통해 탄소저장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는 4개 시도 6개 국립공원을 관할하는 거점기관으로 상징성이 크다”며 “본부가 신속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 스타트업과 함께 미래산업·하계올림픽 유치 등 주요현안 해결 나서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과 손잡고 피지컬 AI 육성과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등 주요 현안 해결에 나섰다. 도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 2025’ 현장에서 코스포와 함께 ‘피지컬 AI 기회의 땅, 전북’을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의장 ▲페르소나에이아이 유승재 대표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 신성규 부사장 등 국내 대표 AI 딥테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을 실물 산업에 적용하는 ‘피지컬 AI’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농생명·바이오·모빌리티 등 전북이 보유한 실물 산업 기반이 신기술 실증과 상용화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좌담회에 이어 전북자치도와 코스포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는 코스포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올림픽 유치를 위한 민간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코스포는 국내 스타트업 기술이 세계 무대에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컴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올해는 미국·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