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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4-H연합회 & 사랑의 열매봉사단

- 16일 4-H연합회 회원들 직접 재배한 쌀 500kg


- 13일 사랑의 열매 봉사단원들 성금 2백여만 원 기탁

- 무주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저소득계층에 전달 예정

 

 

무주군은 연말을 맞아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해 주고 있는 손길들로 인해 연일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16일에는 무주군 4-H연합회 회원들이 올해 과제 실습포에서 재배한 쌀 100포대(1포대 5kg)를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최주영 최장은 “그동안은 과제 실습포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을 기탁했었는데 올해는 직접 농사지은 쌀로 마음을 전하고 싶어 회원들이 포장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해서 가져왔다”라며 “과제실습포를 통해 협동심을 키우고 이웃들을 돕는 보람까지 느낄 수 있어 4-H회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13일에는 사랑의 열매봉사단원들이 그동안 모은 저금통 10개를 포함해 총 2,648,040원을 무주군 측에 기탁했다.

 

임미화 대표는 “항상 지역과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며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면 마음 한 편이 늘 무겁다”라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은 오늘 성금이 추위를 견뎌야 하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그 마음에는 용기를 심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기탁된 쌀과 성금은 모두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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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