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는 지난해 7월부터 실시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마무리했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지난 제천시 스포츠센터와 밀양시 세종병원 등에서 발생한 대형화재와 같은 다수인명피해 발생을 예방하고자 범정부 차원에서 소방, 건축, 전기, 가스 4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추진하였다.
무진장소방서는 1396개 조사대상을 2단계로 나눠 추진한 결과 불량 1027개 대상 중 953개 대상은 기간 대에 자진 개선하였고, 나머지 건축분야 등 개선되지 않은 74대상은 관계기관에 통보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주요 위반사례로는 소방시설 작동불량, 불법건축물 증축, 전기·가스 안전기준 미준수 등 관계인의 안전의식 결여에서 오는 지적사항이 가장 많았다.
박덕규 서장은 “화재안전특별조사를 통해 불량사항은 관계인 스스로 개선하는 등의 자기책임성을 더욱 강조했으며, 소방시설 폐쇄·차단, 불법 건축물 등 종합적인 진단과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군민의 안전확보와 안전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