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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관계에서 *거리*는 참 중요합니다.

모른 체 하는 것이 차라리 나을 것을 도와준답시고 아는 체 하다 상처를 주는 경우도 왕왕 있지요.

섣부른 내 주관적인 판단이 부른 실수입니다.

상대가 힘들어 할 때 조금만 기다려준다면 괜찮아질 일을 괜한 말로 건드려 화를 자초하기도 해요.

 

코로나19로 가족들과도 더 가까이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 지금,

이것저것 간섭하다 다투지 말고 아이를, 남편을, 아내를, 부모를 배려하며

한번 더 생각하고 조금은 거리를 유지하며

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요즘 같은 때는 혹시모를 상황을 대비하는 마음으로

타인과의 아름다운 거리도 지켜가며 생활한다면 더 말할 것이 없겠습니다.

 

아름다운 거리!

그 간격을 유지하려는 노력의 또다른 이름  배려...

서로를, 모두를 위한 꽃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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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만든 발전기금, 미래세대 인재 장학금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이 함께 만든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일 도청에서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사회협약 제1호」로 ‘미래동행 장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자치도가 사회협약위원회를 통해 논의한 첫 결실로, 도민 참여로 조성된 기금을 공익 장학사업으로 추진한 사례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태창 사회협약위원회 위원장, 김성훈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구미희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발전기금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도와 NH농협이 공동으로 출시한 금융상품 ‘NH 함께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예금’을 통해 조성됐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 이 상품은 예금의 연평균 잔액 0.1%가 기금으로 적립되고, 여기에 NH농협의 추가 기부가 더해져 총 5천만 원이 마련됐다. 조성된 기금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를 통해 도내 초·중·고교생 가운데 예술, 체육, 수학, 과학, 어학 등 전국대회 입상자 5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도민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