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는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 화재를 계기로 지난 11일부터 관내 소방시설 공사현장에 대하여 긴급 현장점검을 펼치고 있다.
무진장소방서는 전라북도 소방본부에서 실시하는 연면적 4,000㎡이상의 공사현장 점검과는 별개로 무진장 관내 크고 작은 공사현장 37곳을 대상으로 화재취약요소, 임시소방시설 설치 여부와 관리상태, 용접·용단 작업시 발생되는 불티의 착화방지를 위한 작업장 주변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또 공사장 관계자들의 소방안전의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한 초기 대처 지도 및 긴급신고 등 작업장 내 통신망 유지관리 지도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덕규 무진장소방서장은 "공사장의 경우 가연물·인화성 관련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공사장 관계자들도 경각심을 갖고 안전에 소홀한 부분은 없는 지 다시 한 번 점검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