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백운면이장협의회(대표 이정선, 이하 협의회)가 자원 재활용과 농약병, 폐비닐 등 영농 폐기물 수거에 앞장서고 있다.
협의회는 청정진안을 지키고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면내 각종 기관단체와 협력하여 2021년 상반기에만 폐비닐 등 94톤을 수거했다.
이후 협의회, 체육회, 장학회 등 다양한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수거장려금 950여만원을 의미 있게 활용하기 위한 의견을 나누고, 전 주민에게 지급하는 종량제봉투 구입, 민간으로 운영이 위양된 체육회 지원, 장학사업,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사업 등에 배분하기로 했다.
특히, 백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배분된 200만원은 관내 재난 가구나 의료취약가구 등 위기 가구의 집수리지원이나 긴급의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정선 협의회장은 “주민 모두가 환경을 지키고, 이웃을 돌보는 일에 관심과 정성을 모아 주심에 감사드리며 지속 가능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일에 힘과 열정을 모으자”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