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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 선수단, 제102회 전국체전 출전

코로나19로 고등부만 치러져…전북 선수와 임원 등 702명 출전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 전북에서는 461명의 선수가 전북 체육의 명예를 걸고 출전,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6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2년만에 치러지는 전국체전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펼쳐진다.

 

도내에서는 461명의 선수들을 비롯하여 지도자와 임원 등 총 700명 가량이 전국체전에 나선다.

 

이번 전국체전은 코로나19 여파로 대학·일반부는 치러지지 않고 고등부만 치러지며 각 시·도 종합순위는 책정하지 않고 종목별 메달과 상장이 수여된다.

 

전력 분석 결과 전북 선수단은 약 60개의 메달(금·은·동)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된다.

 

육상의 김윤서(전북체고)와 역도의 임병진(순창고)은 다관왕이 예상되며 단체종목에서는 전북체고(자전거)와 이리여고(펜싱)가 우승권이다.

 

또한 레슬링의 김경태(전북체고)와 유도 김근영(영선고), 태권도 유희서(전북체고), 수영 조현재(전북체고) 등도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다.

 

쌍둥이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해볼만 하다. 수영의 홍승원-홍승천(전북체고), 농구의 은주영-은주현(전주고), 조정의 김경표-김원표(전북체고)가 주인공이다.

 

이밖에도 핸드볼 정성원-정장원(형제), 자전거 박진영-박진경(자매), 체조 설치훈-설치현(형제) 등도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보인다.

 

도 체육회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스포츠과학센터와 선수트레이너를 현지 파견, 지원한다.

 

스포츠과학센터는 경기 압박감 등 선수들의 심리 안정을 위해 경기 전 컨디셔닝 등을 지원하며 선수트레이너들은 육상과 역도, 레슬링, 펜싱, 태권도 등의 종목으로 파견 돼 선수들을 전폭 돕게 된다.

 

도 체육회 신준섭 사무처장은 “대학·일반부가 치러지지 않아 아쉽기는 하지만 고등부 선수들의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북 체육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도민들께서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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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법 특례로 ‘어업잠수사’ 활용 수산자원 포획 전국최초 시범시행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어업잠수사’를 활용한 마을어장 수산자원 포획·채취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업인들이 수년간 제기해온 현장 수요를 제도적으로 수용한 것으로, ‘전북특별법’에 따른 특례 적용을 통해 실현된 사례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3월부터 군산‧부안 해역을 중심으로 시행 중이며, 어업잠수사를 투입해 새로운 포획 방식의 효과성과 경제성을 검증하고 있다. 정착성 수산동물인 해삼, 전복 등은 바닥이나 암반에 붙어 있어 채취를 위해 잠수작업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 수산업법상 포획은 해녀(나잠)나 잠수기 어선을 통해서만 가능해 인력 확보가 어렵고 임차 비용이 과도한 실정이었다. 이로 인해 어촌계에서는 마을어장 운영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지속돼 왔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2011년부터 해양수산부에 관련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2016년과 2017년에는 스킨스쿠버를 활용한 시험어업도 시행한 바 있다. 이후 2023년 「전북특별법」 제87조(수산종자산업 및 수산업 육성 특례)에 어업잠수사 활용 근거를 마련했고, 2024년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시험어업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하여 도지사 승인만으로도 시험어업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