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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장수군 계남면 산불감시원 임삼조 씨의 하루

 

 

장수군 계남면에 한 산불감시원이 감시원 활동을 하면서 지역 환경정화 등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장수군 계남면 난평마을 임삼조(71) 씨는 현재 계남면 산불감시원으로 근무하며 산불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임 씨는 10여 년 전 계남면에 귀농해 낯선 지역임에도 특유의 친화력과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등 왕성한 사회활동으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그는 수년 전부터 계남면 산불감시원으로 활동하면서 본연의 임무에 매우 충실한 사람으로, 근무 중이거나 근무 외 시간에도 산과 인접한 논, 밭에 연기가 솟거나 산불이 발생할 때 가장 먼저 달려와 진화에 앞장서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평판을 들어왔다.

 

특히, 근무지로 오가는 중 항시 마대와 쓰레기 줍는 도구를 가지고 다니면서 도로 갓길이나 골목골목마다 쓰레기가 있는 곳을 치우고 다녀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임삼조씨는 “쓰레기를 주우면서 환경미화원의 노고와 고충, 그리고 고마움을 마음에 새기고 있다”며 “나의 작은 실천으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환히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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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 한국동물위생학회 최우수기관상 수상
전북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 2025년 제47차 한국동물위생학회에서 연구활동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상, 우수발표상 및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우수기관상은 2024년 학회지 및 학술활동이 많은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학술지 4회, 구두 1회, 포스터 5회 등 총 10회의 연구활동으로 학술위원 심사를 거쳐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한 ‘국내 모돈과 멧돼지에서의 마이코박테리움 혈청학적 검출’로 우수발표상과 ‘도축장 출하 염소의 소바이러스성 설사병 바이러스 감염실태 조사’에 관한 논문으로 학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제47차 한국동물위생학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와 농림축산식품부, 대한수의사회 및 전국 수의과대학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두발표 16편, 포스터발표 65편 등 총 81편의 연구성과 발표를 통해 효율적인 가축방역과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한 정보를 나눴다. 한국동물위생학회장을 맡고 있는 이재욱 전북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재난형 가축전염병 대응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과 소통하며 내실있는 연구로 우수한 성과를 이뤄낸 직원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