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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품목 농업인 연구회 활성화로 농업 경쟁력 높인다

29일 농업기술센터서 연구회 운영방향 설명회

 

무주군이 품목 농업인 연구회 활성화로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품목 농업인 연구회는 농작물 품목별로 군 단위와 읍 · 면 단위별 연구회를 결성해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농촌지도 ‧ 연구사와 매칭됨으로써 품목별 지도를 통한 지도사업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제고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29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50여명의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연구회 운영방향 설명회를 열고 농업과 관련된 정보를 교환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연구회 가입 조건, 연간 활동 방법, 운영 과정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매칭 공무원들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연구회 대표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품목별 농업인연구회는 23품목, 56개 연구회, 2,30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같은 품목을 경영하는 농업인들이 자율모임체를 만들어 어려운 농업 여건에 대해 함께 모여 의논하고, 함께 소통하면서 재배기술 교육과 경영 마케팅 및 농업역량을 키우고 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25명의 농촌지도‧연구직 공무원을 1대1로 매칭함으로써 영농자료 제공과 회의진행 협조, 연구회별 전문교육, 선진지 견학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2,8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품목 농업인 연구회가 더욱 활성화됨으로써 농업 경쟁력을 배가시킬 수 있도록 모임 활성화와 현장중심의 교육 확대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한동안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모임 자체가 어려워 연구회의 활동이 저조했지만, 올해부터는 실적 우수 연구회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에 집중해 좀 더 내실 있는 연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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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용수개발사업에 익산·정읍·완주 선정...총 665억원 확보
전북자치도는 1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도 농촌용수개발 신규지구 사업’에 익산, 정읍, 완주 3개 지구가 최종 선정돼 총 665억 원(국비 640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생산 기반을 획기적으로 강화한다는 목표다. 농촌용수개발 사업은 농업용수 부족 지역을 대상으로 용수공급체계를 개선하거나 신규 저수지를 설치해 안정적인 물공급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가뭄, 노후시설 문제 등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선정된 지구는 ▲익산 용안지구(논범용화 용수공급, 120억 원) ▲정읍 애당지구(농촌용수 체계재편, 385억 원), ▲완주 원승지구(다목적 농촌용수, 160억 원)로, 전국 13개 선정지구 중 3곳이 전북에 포함돼 지역의 용수 공급체계 혁신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익산 용안면 용안 논범용화 용수공급 사업은 금강 하류의 수원을 활용해 논 중심의 용수공급체계를 밭작물과 원예작물 등 다양한 작물에 대응할 수 있는 형태로 전환한다. 정수시설을 설치하고 맑은 물을 공급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정읍 소성면 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