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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2023년 무주군 어울림 화합한마당 마쳐

태생은 달라도 우리는 하나!

- 세계인의 날과 함께 한 특별행사

- 다문화가족 포함한 무주군민 300여 명 참석

- 국가별 문화 & 먹거리 체험, 가족운동회도 함께

 

 

 

무주군 어울림 화합한마당 행사가 세계인의 날인 지난 20일 무주예체문화관에서 개최됐다.

 

무주군가족센터(센터장 장진원)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군민화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송재기 무주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한 관내 다문화가정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관내 다문화가족으로 구성된 레인보우밴드와 필리핀 전통춤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가족운동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베트남, 필리핀 등 국가별 문화 · 음식체험 부스와 포토 존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서는 무주읍의 강유빈 씨(44세)가 건강한 가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 표창을, 안성면 박점순 씨(66세)가 군 의회 의장상을, 무주읍의 이금화 씨(49세)와 로라벨(38세)이 무주군가족센터에서 주는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사랑이 충만한 가정의 달 5월에 활짝 웃으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라며 “태생은 서로 다르지만 무주라는 울타리 안에서 가족이고 이웃인 우리가 오늘 이 시간을 통해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군은 무주에서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또 우리 2세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날마다 정성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무주군 어울림 화합한마당 행사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개최해오다 2018년부터 전 군민 화합행사로 확대해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편, 무주군 관내 다문화가족은 230여 가구 800여명으로 이들의 가족 안정성 강화와 한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무주군은 가족센터 운영 지원을 비롯한 다문화가정의 사회적응 교육과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및 자립, 다문화가족고향나들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을 통해 대상이 7명 확대돼 올해는 총 20가정이 고향 나들이를 다녀올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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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육성의 산실… 32년 애환과 동행한 전북장학숙
전북 미래세대 집단 지성의 공간인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이 지난 1992년 개관 이래 올해로 32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128년 전라북도를 뒤로 미래의 새 지평을 열어갈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를 출범한 원년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개관 32주년이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이 ‘도전하는 미래인재 육성과 평생학습으로 새로운 전북’의 비전 아래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인재 발굴 및 육성’의 미션을 수행하는 등 미래 지역 인재들에게 ‘희망과 꿈의 주춧돌’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관 32주년을 맞아 사람을 키워 잘살아 보겠다는 도민들의 오랜 염원으로 시작한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본다. ▲200만 도민의 염원…서울 속 전북 청년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1992년 개관 이후 32년째 수도권에 진학한 전북 출신 학생들을 위한 보금자리가 되어주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이 서초구 방배동에 자리 잡은 것은 1991년 말로 거슬러 간다. 1년여 공사로 연면적 8,669㎡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유럽풍 현대식 건물로 지어져 오늘에 이르렀다. 200만 도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