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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 계북면, 계북면민의 날에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축제 열어

 

장수군 계북면은 지난 29일 계북초등학교에서 개최한 제74회 계북면민의 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장정복 장수군의회 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박용근 도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 출향인, 면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1회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 축제를 함께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계북면 체육회, 계북면 참샘골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정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축사, 면민의 장 시상 등 면민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투포,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로 구성된 체육대회와 면민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면민들이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이어져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계북면민의 날 행사 이후에는 제1회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 축제가 개최돼 계북면의 농특산물인 토마토와 수박을 홍보하는 먹거리 장터, 판매장, 체험/참여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오후 6시부터는 가수 김성환과 함께하는 축제 전야제 행사가 이어졌다.

 

그러나 오후 7시 7분쯤 갑작스런 규모 3.5 지진 발생으로 축제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축제를 일시중단하고, 30일까지 진행예정이었던 축제를 전면취소했다.

 

계북면은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 축제에서 토마토와 수박을 판매하기 위해 많은 양의 농산물을 준비한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31일 장수군청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이정관 축제위원장은 “바쁜 와중에도 계북면민의 날과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 축제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에는 아쉽게 축제가 빨리 마무리됐지만 앞으로도 축제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우상 계북면장은 “계북면민이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제74회 계북면민의 날 행사를 위해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갑작스런 지진으로 제1회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 축제가 운영중단 및 취소돼 아쉽지만 내년에 다시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 축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주민분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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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육성의 산실… 32년 애환과 동행한 전북장학숙
전북 미래세대 집단 지성의 공간인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이 지난 1992년 개관 이래 올해로 32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128년 전라북도를 뒤로 미래의 새 지평을 열어갈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를 출범한 원년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개관 32주년이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이 ‘도전하는 미래인재 육성과 평생학습으로 새로운 전북’의 비전 아래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인재 발굴 및 육성’의 미션을 수행하는 등 미래 지역 인재들에게 ‘희망과 꿈의 주춧돌’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관 32주년을 맞아 사람을 키워 잘살아 보겠다는 도민들의 오랜 염원으로 시작한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본다. ▲200만 도민의 염원…서울 속 전북 청년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1992년 개관 이후 32년째 수도권에 진학한 전북 출신 학생들을 위한 보금자리가 되어주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이 서초구 방배동에 자리 잡은 것은 1991년 말로 거슬러 간다. 1년여 공사로 연면적 8,669㎡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유럽풍 현대식 건물로 지어져 오늘에 이르렀다. 200만 도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