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3 (수)

  • 맑음동두천 -3.1℃
  • 맑음강릉 -0.2℃
  • 맑음서울 -3.1℃
  • 맑음대전 1.0℃
  • 맑음대구 2.6℃
  • 맑음울산 3.2℃
  • 구름조금광주 2.8℃
  • 맑음부산 5.1℃
  • 구름많음고창 1.7℃
  • 제주 5.8℃
  • 맑음강화 -4.8℃
  • 맑음보은 -1.1℃
  • 구름조금금산 0.3℃
  • 구름많음강진군 3.8℃
  • 맑음경주시 2.9℃
  • 구름조금거제 4.4℃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북형 야간관광 특화 전략 본격 논의

‘야간관광진흥 정책세미나’ 개최

○ 지역 관광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대 위한 실행중심 정책 방향 모색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야간관광진흥 정책세미나’를 12월 3일부터 4일까지 무주군 호텔 티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야간관광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관광 전문가와 학계, 유관기관, 도·시군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전북 야간관광진흥도시로 선정된 무주군과 부안군이 올해 운영한 야간콘텐츠 성과를 공유했다. 무주군은 ‘별빛시네마’, ‘불꽃·낙화의 밤’,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증가에 기여했다.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에 ‘비치펍’을 운영해 방문객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전문가 강연과 토론도 이어졌다. 국내 야간관광 분야 연구자들은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한 야간콘텐츠 개발 방향, 지역소멸 대응 차원에서 야간관광의 전략적 필요성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전북도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인구(체류·유동인구)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야간관광은 주간 관광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와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어 지역 경제에 큰 파급효과가 있는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올해 ‘전북 야간관광명소 10선’을 선정해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군산 근대문화유산, 정읍사 달빛사랑숲, 부안 변산해수욕장, 무주 남대천 야간경관 등 다양한 야간 명소를 홍보하는 등 야간관광 인프라 강화에 힘써 왔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야간관광은 전북 관광산업의 체질을 강화하고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핵심 분야”라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전북만의 특화된 야간관광 전략을 한층 발전시키고, 도민과 관광객이 체감하는 실행 중심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클릭 두 번이면 끝”… 교육행정정보 접근성 대폭 개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행정자료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행정자료 검색기’를 누리집에 탑재·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학부모와 도민이 별도의 자료 다운로드 없이 필요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다. 기존 교육행정자료는 엑셀 파일이나 책자 형태로 제공돼 일반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려웠다. 더욱이 자료가 방대하고 탐색 과정이 복잡해 학부모나 지역민은 물론 업무 담당자들도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해 웹 기반 검색 구조로 개편하고,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화면을 적용했다. 이용자는 도교육청 누리집 첫 화면에서 ‘교육청 안내-교육행정자료’ 순으로 클릭하면 바로 검색기에 진입, 검색어만 입력하면 필요한 데이터에 도달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동일하게 접근할 수 있다. 교육행정자료 검색기에는 2016~2025년까지 10년간의 자료가 탑재돼 있다. 특히 학교 지도, 주소, 연락처 등 기본적인 학교 정보뿐 아니라 최근 5년간 학생 수·학급 수 추이 등 주요 지표가 시각화된 그래프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복잡한 표를 일일이 해석하지 않아도 주요 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