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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

[독자기고] 불평등은 가라!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입니다.

우리 사는 세상이 공정하고  평등하며  바르게 나아가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어느 학생의 시 한편을 올립니다.

법관을 꿈꾸는 고3 학생으로, 신동엽 시인의 '껍데기는 가라'는 시의 운율을 그대로 따르고  개사한 글로 선생님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합니다. 

이 학생의  앞날도  이 시처럼 정의롭고 의연하기를 바라며 세상에 기여하는 인재로 자라나기를  기원합니다.

불평등은 가라.

한국 땅에 평등함만 남고

불평등은  가라.

 

불평등은 가라.

사회 이곳저곳의, 그 정의로움만 살고

불평등은 가라.

 

그리하여 다시

불평등은 가라.

이곳에선 ,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 하나하나가

자신의  능력으로 얻은 곳에 서서

당당히 빛내며

살아갈지니

 

불평등은 가라.

북쪽 끝에서 남쪽 끝까지

정당한 대가(代價)만 남고

그,  모오든 더러움은 가라.

 

                                                               -전주y고  작문 시간의  한 학생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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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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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