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진안읍(읍장 정상식)은 지난 3일 진안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우석, 이하 지사협)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1분기 사업실적 보고를 시작으로 여름철 취약계층 지원사업과 제24회 진안읍민의 날(2025. 5. 1.)에 진안읍 지사협 모금활동인 ‘소금창고’홍보 부스 운영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를 통해 진안 읍민의 날의 홍보 부스는 진안읍 지사협 홍보지 및 현황판 등을 만들어 진안읍 지사협 활동사항을 알리고, 착한가게·착한가정·1인1계좌 등 가입 안내하여 효과적인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치기로 계획했다. 이우석 민간위원장은 “진안읍의 큰 행사인 읍민의 날에 우리 지사협의 소금창고를 홍보하고 복지사각지대도 발굴하여 따뜻한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식 진안읍장은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앞장서 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진안읍민의 날이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에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는 진안군약사회(회장 서예영)에서 500만 원 상당의 제일파프 500갑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제일약국(약사 서예영)은 진안군다함께돌봄센터에 300만 원의 지정기탁금을 전달했으며, 전원일기(대표 이은주)는 푸드마켓 이용자를 위해 100만 원 상당의 라면 30박스를 기부했다. 진안군약사회가 기부한 제일파프 500갑은 전라북도 약사회에서 배정된 물량으로, 근골격계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제일약국의 지정기탁금 300만 원은 진안군 다함께돌봄센터의 아동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또한, 전원일기가 후원한 라면 30박스는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 내 복지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계획이다. 서예영 진안군약사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진안군약사회, 제일약국, 전원일기의 후원이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안군 백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희곤, 이하 협의체)는 3일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1차 실적보고와 2025년도 상반기 추진예정인 특화사업 운영 세부사항 및 협의체 발전을 위한 기타 토의를 진행했다. 올해 새롭게 시작한 제5기 협의체 위원 13명은 2026년까지 백운면 복지사각지대 및 자원을 발굴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희곤 백운면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상반기 특화사업을 계기로 위원들과 함께 지역 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신속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백운면 노촌리 원노마을 주민들은 2일 깨끗한 자연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하천 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마을 주민 20여 명이 참여해 하천 주변과 제방을 따라 버려진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수거된 쓰레기는 생활 폐기물뿐만 아니라, 폐비닐, 플라스틱 병, 폐목재 등 다양했다. 주민들은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며 재활용 가능한 자원과 일반 폐기물을 구분하여 처리하는 데도 힘썼다. 특히 이번 정화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화를 넘어 마을 공동체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주민들은 서로 협력하며 하천을 따라 이동하며 쓰레기를 수거했고, 활동이 끝난 후에는 간단한 다과를 나누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병태 원노마을 이장은 "우리 마을의 하천을 깨끗하게 가꾸는 것이야말로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주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정기적인 정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운면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천 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깨끗한 자연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진안군 주천면은 지난 28일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공무원 등 약 30명이 모여 주천면 일제 대청소의 날을 진행했다. 이번 대청소는 주요 도로변, 농경지, 하천변 등 겨우내 방치되고 적체된 쓰레기를 수거하여 쾌적한 생활환경과 청정주천 이미지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대청소 참여자들은 주자천 등 약 3km에 걸쳐 하천변과 길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하고 농경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과 폐자재 수거를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려가며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주천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환경보호활동에 동참하며, 뜻깊은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안봉주 주민자치위원장은 “완연한 봄기운이 감도는 시기에 주천면 일대 대청소를 통해 행락철 나들이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보호활동을 통해 주민과 함께 청정 주천을 만들어나가겠으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문화를 정착시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진안군 성수면은 지난 28일 “성수면 봉사회”의 출발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성수면 봉사회는 관내 지역복지에 관심이 주민 37명이 모여 자발적으로 구성된 단체다. 이들은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최주연 성수면 봉사회장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서로 돕자는 적십자정신으로 성수면 봉사회원분들과 소외된 이웃에 사랑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순석 면장은 “성수면 봉사회의 결성을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 이웃들을 향한 사랑의 마음으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 공동위원장 조봉진․박영춘)가 식사 해결이 어려운 가구를 위해 팔을 걷었다. 관내 고령가구, 장애인 가구, 1인 가구, 위기 가구들에게 밑반찬을 지원해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밑반찬 지원 사업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지사협의 밑반찬 지원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부귀면 지역특화사업으로 2021년부터 5년째 이어오고 있다. 2024년까지는 연 2회 지원하였으나 2025년부터는 연 4회로 지원 횟수를 늘려 지원할 예정이다. 26일 진행된 1분기 지원에서는 지사협 위원들이 밑반찬 4종(배추김치, 시래기국, 꽈리고추멸치볶음, 메추리알장조림)을 직접 조리해 28가구에 배달했다. 밑반찬 식자재는 구매하기도 했지만 지역업체인 마이담(대표 서수원)가 시래기를, 농업법인 늘푸른(대표 김정학)이 메추리알, 정종순 농가가 집된장과 간장을 후원해 지역이 함께하는 나눔의 모범도 함께 보여 줬다. 밑반찬을 지원받은 한 가구는 “사서 먹는 자극적인 밑반찬과 달리 예전에 자주 먹었던 가정식 반찬이어서 반가웠다”며 “정성스런 손맛이 들어간 반찬 때문에 봄철에 잃었던 입맛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진안군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차재철, 민간위원장 석우석)는 지난 24일 관내 취약계층 20세대를 대상으로 ‘희망찬(饌) 반찬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희망찬(饌) 반찬지원사업’은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고령·질병·거동 불편 등으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어르신 가구에 분기별로 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협의체 위원들이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안전을 점검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번 지원에서는 황태무국, 불고기, 머위무침, 조기구이, 딸기 등이 제공되었으며,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영양 보충뿐만 아니라 고독사 예방 등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석우석 민간위원장은 “정성이 가득 담긴 영양가 높은 제철 반찬을 통해 어르신들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끼며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문 안천부면장은 “식사 해결이 어려운 저소득층 이웃에게 영양가 있는 음식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용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노기환, 민간위원장 문동일)는 21일 ‘사시사철 따뜻한 돌봄사업(밑반찬 및 생신 축하 꾸러미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 첫 마을복지사업을 본격 추진했다고 밝혔다. ‘사시사철 따뜻한 돌봄사업’은 용담면과 용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약(2021년 2월)을 통해 마련된 ‘행복사랑플러스’ 기금으로 운영되며, 관내 80세 이상 독거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 등 58명에게 분기별로 밑반찬과 생신 축하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용담면자원봉사단(단장 안준옥)이 주축이 되어 소고기국, 오징어무침, 오뎅볶음 등 정성껏 만든 밑반찬을 각 가정에 방문해 직접 전달했으며,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들에게는 축하 꾸러미도 함께 제공했다. 문동일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시사철 따뜻한 돌봄사업’이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사업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용담면(면장 노기환)은 지난 20일 2025년도 용담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공익장에 김정희(만76세), 산업장 이충덕(만68세), 애향장 김오복(만72세), 효행장에 김오목(만76세)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공익장 수상자 김정희 씨는 정희고려홍삼을 운영하며 오랜 기간 마을 봉사활동과 각종 행사 후원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는 등 면민의 귀감이 되는 활동을 실천하고 있어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장 이충덕 씨는 2001년 용담댐 건설로 6개 리가 수몰된 이후 수몰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는 망향제를 올리는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월대보름 등 마을 행사에서 용담면의 전통 세시풍속을 지키고 전수하는 데 크게 노력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애향장 김오복 씨는 용담면 호계리 에서 출생하여 1990년부터 용담 재경향우회 활동을 통하여 용담향우회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체육국장, 2022년부터 2023년까지는 제22대 용담 재경향우회장을 역임 후 현재는 명예회장직에 있으며 서울에서 공장 임대사업체를 운영 중으로 그동안 향우회를 이끈 공적을 인정받았다. 효행장 김오목 씨는 10여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