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주최하고, (사)웅치전적지보존회(이사장 손석기)가 주관한 웅치전적지 순국선열 추모제가 지난 11일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에 위치한 창렬사에서 열렸다. 임진왜란 웅치전투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선열들을 선양하기 위해 거행된 제례에는 초헌관에 전춘성 진안군수, 아헌관에 전용태 전북자치도의회 의원, 종헌관에 김용민 제7733부대 1대대장이 참석해 각각 예를 올렸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개전 19일 만에 수도인 한양을 점령하고 2개월 후 전라도를 제외한 조선국토의 전역을 장악하고, 1592년 음력 7월 8일 곡창지대인 호남을 장악하기 위해 금산-용담-진안을 거쳐 전주로 향하던 왜군 1만여명과 조선의 관군과 의병 연합군 2천여명이 웅치 일원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이에 큰 손실을 입은 왜군은 결국 전주를 점령하지 못하고 진안을 거쳐 금산으로 후퇴하게 된다. 웅치전투는 실질적인 조선군 최초의 승리로, 호남에서 확보한 전쟁물자와 군사력 등은 추후 임진왜란 극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큰 의미가 있다. 이에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산292-2 등이 지난 2022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호남을 지켜낸 중추적 전투이자 궁극적으로는 임진왜
(사)진안군관광협의회는 9일 진안읍 사통팔달센터에서 로컬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여행 드로잉(그림)·굿즈(기념품) 제작 강좌’사전 홍보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드림스카이 이준천 작가를 초청헤 진안군 문화관광자원을 담은 드로잉쇼로 시작을 알렸다. 특강은 2024 진안군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여행드로잉을 통한 스토리텔링 △여행드로잉과 굿즈제작 방안 소개 △여행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진안군 관광인프라와 가능성 △드로잉 체험 등 다양한 내용을 소개했다. 여행드로잉·굿즈 제작 강좌는 8월 24일까지 1기(9월)와 2기(10월)로 나누어 총 20명(각 기수 1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 장소는 마이산 여행자센터(진안군 진안읍 마이산로 160)이다. 1기 교육과정은 9월 5일 개강하고, 2기는 10월 10일 개강하여 매주 목요일마다 3주간 4회차로 진행된다. 1·2기 교육수료생의 작품은 진안군 관광굿즈(기념품)로 시범 제작되어 미니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진안군관광협의회는 여행콘텐츠 제작과정 강좌를 통해 지역 디자이너 양성 및 활동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교육과정은 진안군관광협의회 공식 블로그(https://blog.n
강살리기진안군네트워크(대표 우태만)는 지난 8일 ‘함께해요! 지구를 위한 작은실천!’ 교육을 진안 세모네모 도서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환경교육은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취지에서 추진했다. 우태만 대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은 내가 먼저 나서서 지켜야 한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느끼고 실천하는데 큰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날 참석한 학생들은 주물럭 비누로 지구모양을 만들어 보는 환경체험활동을 하고, 북극곰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며 기후변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012년 발족한 ‘강살리기진안군네트워크’는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을 하고 있는 민-관-학 거버넌스 단체로, 마을 앞 도랑의 오염원을 줄이고 관리·개선해 지역 생태계를 복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 마을 분리수거함 설치 △농약빈병 분류 △주민 · 학생 대상 환경교육 및 하천정화 △도랑 안 수중정화식물 식재 △강 살리기를 위한 캠페인 등이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진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김남기 단장이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챌린지에 동참했다. 환경부가 제안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일상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고자 시작된 범국민 릴레이 운동이다. ’안녕‘이라는 의미로 양손을 흔드는 사진을 촬영하여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법으로 범국민 릴레이 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환경보호와 지구를 지키는 생활 속 습관 형성을 위해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 쓰기,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이용하기, ▲재활용 제품을 적극 사용하고 올바르게 배출하기 등을 목표로 한다. 진안군 친환경홍삼한방클러스터 사업단 김정배 단장의 지목을 받아 릴레이에 참여한 김남기 단장은 다음 주자로 진안군 산림조합 송윤섭 조합장과 진안군 자원봉사센터 이재동 이사장, 그리고 보령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김정태 단장을 지목했다. 김남기 단장은 “이번 챌린지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지역사회의 환경역량 강화와 생태적 감수성 함양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6일 부귀면 정자천 2구역에서 유관 기관과 합동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 날 캠페인은 여름철 물놀이 최대 성수기를 맞아 물놀이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펼쳐졌으며 김병하 진안부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진안경찰서, 진안소방서, 진안군 의용소방대 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진안군을 찾은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법과 다슬기 채취 시 유의 사항은 물론 음주 입수 행위 근절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물놀이 지역에 설치된 안전표지판과 인명구조함 등 안전 시설물 점검도 함께 펼쳤다. 더불어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수고하는 안전요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김병하 진안부군수는 “진안군이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를 끌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있는 만큼 물놀이객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야 한다”며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예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인명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3일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전북119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재난안전교육은 4D재난영상체험,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 화재/연기 탈출체험, 지진 체험 등을 통해 아이들이 재난 상황을 직접 보고 느끼며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갖추고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진행됐다. 참가 아동들은 “실제와 비슷한 지진, 태풍을 직접 겪어보니 무서웠지만 이제 그런 일이 일어나도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진안군청 드림스타트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홰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드림스타트에서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부모교육, 가족힐링캠프, 정서·인지·언어치료 등 아동의 문제 및 욕구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안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1일~4일까지 개최한 『마이산 물놀이장에서 물놀이 하자!』가 관광객의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마이산 물놀이장에서 놀자』 행사는 마이산 북부 농촌 테마파크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부·2부로 진행되고, 미니 슬라이드 및 페이스페인팅, 물총 대첩, 볼풀 던지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누적 인원 2천여명이 다녀갔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넓은 그늘막을 설치하여 휴식처를 제공하고, 상시 소독 및 청소 등 깨끗한 수질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참가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물놀이장에서는 시설 운영과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전문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무더위 탈진 및 안전사고를 대비한 응급실 운영, 위험시설물 접근을 금하는 안내표시 등을 통해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또한 행사장 인근 푸드카트 운영으로 방문객들을 위한 간단한 먹거리를 준비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여름철 비수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 물놀이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휴가기간 부모님 댁 인근에 물놀이장을 운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가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2일까지 3주간에 걸쳐 ‘마이쿡-진안을 맛보다’라는 주제로 운영한 청년캠프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캠프는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전국의 청년 7명이 참여했으며, 진안의 음식문화를 알리고 진안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3주간 진안에 살아보면서 진안 향토음식 만들기와 사찰음식 체험, 다도 수업을 비롯해 산골 디저트 만들기, 산골 도시락 만들기 등 요리 실습에 참여했다. 특히 고원지대에서 재배된 진안산 인삼, 표고, 고랭지 배추, 흑돼지, 더덕 등을 사용하여 14년 전 귀촌한 특급호텔 출신 조철 셰프가 진안지역 음식문화에 대해 강의하고, ‘진안 맛 기행’ 탐방, 여름 보양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여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군귀농귀촌센터 관계자는 “도시 청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진안의 음식문화와 생활환경을 이해하고, 지역주민과 소통을 통해 귀농귀촌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오는 3일부터 25일까지 3차에 걸쳐 조림초 학생 및 가족 90여 명이 참여하는 농촌유학 특화프로그램(1박2일 힐링치유프로그램)이 진안고원치유숲에서 운영된다고 전했다. 진안군과 진안교육지원청, 조림초등학교(농촌유학 운영학교)가 농촌유학 협의체를 구성하여 특화프로그램 운영방식 및 운영주체를 결정하였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안고원치유숲에 위탁하여 1박2일 힐링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협의하였다. 진안군의 특색을 살린 이 프로그램은 개인적으로는 농촌유학생들에게 진안군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시켜 유학생과 재학생 간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킬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토대로 진안군 농촌유학의 지속가능한 발전까지 추구한다. 프로그램은 아토피 치유체험, 지역 연계 체험, 건강 증진 체험의 세 주제로 나뉘어 진행되며, 홍삼정과 만들기, 아로마 테라피, 홍삼 스파, 크나이프(물 치유법) 등 건강한 먹거리와 다양한 치유활동을 경험할 수 있게 구성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도-농간 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진안의 학생들이 전국 곳곳에서 온 농촌유학생들과 더 많이 교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별칭 진안고원치유숲, 이하 치유센터)는 지난 7월 31일, 환경보건센터 연합회와 함께하는 [2024년 찾아가는 환경보건교실]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주최, (사)환경보건센터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관련 환경성질환 예방·관리방법에 관한 환경보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안군 지역아동센터 3개소 3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전북과 전남, 구미, 경북 지역 환경보건센터 직원과 연합회사무국에서 교육 전날 치유센터에 모여 운영 방법을 논의하였으며 원활한 교육을 위해 아이들과 함께 조별 편성되어 운영하였다. 세부프로그램은 ▲기후위기 이론 교육 및 실천방안 모색 ▲코딩로봇과 보드게임을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법 체험으로 구성되었다. 동향지역아동센터에서 온 한 초등학생은 "로봇에 코딩을 입력해서 움직이게 하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분리수거를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치유센터는 전북권역 도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보건교육과 환경유해인자 가족캠프, 환경문화행사 등 다양한 환경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하반기 참여기관·단체를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