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설천면 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 활동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설천면에 따르면 협의체에서는 지역과 주민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주민 욕구와 지역실정을 고려한 ‘한마을 한마음 공동체 사업(돌봄방문, 주민공동체 · 마을소통 강화)’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에는 협의체위원들과 주민, 설천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담당 공무원들이 함께 돌봄 방문지원 사업 추진, 결연 대상자(10명)에 대한 안부 확인과 말벗 서비스 제공, 직접 만든 장조림 등 밑반찬을 전달했다. 또 주민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트랙터 작업 후 파와 당근, 열무, 깻잎, 상추 등을 심는 텃밭 가꾸기도 진행했다. 텃밭 가꾸기에서 나오는 농작물은 돌봄 어르신들과 저소득 층 어르신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7~10월)격주 화요일마다 ‘자기건강바로알기’ 사업도 추진한다. 보건지소 이동건강증진센터 운영 시 심혈관질환과 정신건강, 치매 및 우울증 검사를 진행한다. 무주군 설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하운선 회장은 “위원들 모두가 마을을 위해 일하고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라며 “우리의 작은 움직임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더 큰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과 무주군복숭아공선출하회가 지난 22일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과 무주군복숭아공선출하회 권혁세, 조경래 공동대표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무주군복숭아공선출하회는 무주지역에서 판매되는 '복숭아’ 매출액의 일정 금액을 적립해 매년 1회 장학금으로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기탁하기로 했다. 권혁세 공동대표는 “열심히 땀 흘려 농사지은 복숭아가 지역의 인재를 키우고 공부시키는 자원이 된다는 생각을 하면 가슴 뿌듯하다”라며 “뜻을 모아준 우리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이 마음이 우리 군 전체로 확산돼 나갔음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반딧불복숭아가 무주를 대표하고 군민건강을 생각하는 안전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20일에도 애향운동본부 무주군지회 김용붕 본부장이 장학금 3백만 원을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용붕 본부장은 “무주의 꿈과 희망인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의 장학 사업을 응원하고 함께 힘을 보태
무주군 부남면과 사회복지 관련 기관 및 단체, 주민들이 대소마을에 거주하는 장애인 부부 가정에 수년간 방치된 쓰레기와 생활 폐기물을 정리해 훈훈함을 전했다. 21일 봉사활동에 참여한 관내 기관은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 무주군자원봉사센터, 무주지역자활센터, 부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폐기물 처리와 재활용품 수거, 생활용품 정리, 빨래방차를 이용한 오염된 의류와 이불 세탁, 집 내부 수리와 도배, 장판 교체 등을 진행했다. 무주군 부남면행정복지센터 이수혁 면장은 “오랜 세월 수집 · 방치돼 온 생활쓰레기들이 집 안팎으로 넘쳐나서 민관 협력을 통한 연계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이었다”라며 “무엇보다 거주민들의 건강이 걱정이었는데 모두의 역량을 모아 쓰레기 수거와 집수리 등을 말끔히 끝내 마음이 놓인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부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민관 협력강화를 통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결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회복지 기관 관계자들은 “지역과 이웃을 위해 힘과 마음을 모을 수 있다는 게 너무 보람 있다”라며 “더욱 따뜻하고 정감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
무주군에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어 지역 청소년들과 주민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 15일 예원목재 유정환대표, 강호건설 조재식대표, 강문특수목재 강문환 대표가 관내 청소년들의 교육비 지원에 써 달라면서 무주군 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장학금 기탁은 군수실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예원목재 유정환대표, 강호건설 조재식 대표, 강문특수목재 강문환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예원목재 유정환 대표는 "앞으로도 무주군 학생들의 학업 발전에 기여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황인홍 이사장(무주군수)은 “돈이 많은 사람이 부자가 아니라 작은 금액이라도 의미 있게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 가장 큰 부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며 "기탁해 주시는 장학기금은 우리 지역 미래의 주역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무주군은 지난 13일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관내 독거노인 2백 명에게 건강밥상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코로나19 지원금 1천 3백만 원을 지원받아 진행한 ‘독거노인 건강밥상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직접 조리를 해 의미를 더했다. 독거노인 건강밥상 나눔 사업은 무더운 여름철 스스로 건강관리가 힘든 6개 읍면의 독거노인에게 건강한 재료로 만든 한 끼 꾸러미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날은 삼계탕과 겉절이, 장조림, 비타민 등이 전달됐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정명임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이 어느 때보다도 걱정인 상황”이라며 “초복을 앞두고서 전달해드린 건강밥상이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보듬는 보약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무주군 관내 10개 여성단체가 함께 활동을 하는 단체로, 어려운 이웃들은 위한 반찬 나누기를 비롯해 반딧불축제, 산골영화제 등 큰 행사에서의 지원봉사 활동 등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주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2020년 2차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참가했던 팀은 무주군 설천면에 거주하는 귀농인들로 구성된 "참새와 방앗간"으로, ‘함께 나누는 쌀 빵’이라는 주제에 더불어 사는 행복의 의미를 담았다. ‘함께 나누는 쌀 빵’은 잉여 생산물인 쌀을 이용해 빵 만들기 체험과 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상품 개발의 기회를 통해 제빵 전문가를 양성하고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빵은 지역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참새와 방앗간 팀 전금연 대표는 “귀농 생활을 해보니 기존 주민과의 보이지 않는 거리감이 존재를 하더라”며 “이를 먼저 해소하고 마을은 물론, 무주지역 전체가 함께하는 공동체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이 생겨 사업 구상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화합, 주민역량강화를 목표로 함께 나누는 쌀 빵 사업을 추진해 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0년 2차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 공모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준비 중인 지역의 도시재생센터와 지역 주민들이 한 팀을 이뤄 지역 활성화 사업을 기획하면, 정부가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업 실현을 위한 운영비와 초기 사업비 일부를 지원해주
무주군 무주읍이 외국인 거주민을 위한 쓰레기 배출 안내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읍에 따르면 읍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거주민은 결혼이주여성을 비롯한 원어민 교사 등 89세대 100명으로, 쓰레기 종량제와 분리 배출에 대한 내용을 한글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로 정리한 안내문 200부를 제작 · 배포 중이다. 안내문에는 종량제 봉투 사용,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원칙(분리한다, 섞지 않는다, 비운다, 헹군다)을 비롯한 종이, 플라스틱, 병, 캔 등의 재활용품과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등이 그림 설명과 함께 담겨있다. 무주읍에 거주하는 A씨(35세, 베트남)는 “베트남어로 번역된 쓰레기 분리배출 정보를 꼼꼼하게 읽어보고 실천하고 있다”라며 “지역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버리는 쓰레기는 줄이고 재활용품은 살리는 생활 속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읍은 지난 22일부터 안내문을 배포하고 있으며 오는 7월 4일까지 외국인 거주 마을을 직접 방문하거나 다문화센터, 국제화교육센터, 학교 등 외국인 출입 많은 기관 및 고용 업체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무주군 무주읍 행정복지센터 개발팀 오상희 팀장은 “외국
무주군 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은 17일 관내에 거주하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무주군 교육발전장학재단은 이날 오후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장학생과 학부모거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와 표창장을 수여했다. 대상은 고교진학 장학생 126명과 반디장학생(무주거주 대학신입생) 148명 등 모두 303명이다. 장학재단은 또 지역인재 육성 및 무주군 교육발전에 기여한 관내 고등학교에 재직중인 교원 4명에게 무주군 교육발전 유공 대상자 표창이 주어졌다. 그동안 지역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관내 초중고생 및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온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은 올해부터는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 신입생에게는 학기당 100만을, 관내 중학교를 졸업하고 무주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오는 2023년부터는 대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코로나 19 대응차 손소독제와 마스크, 참적자간 충분한 거리두기, 참석자 발열체크 및 명단을 작성하고 행사를 진행했다. 황인홍 재단 이사장은 “무주지역의 학생들에게 학업의욕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무주군은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가 지난 6일 내린 우박으로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던 안성면 회원 35명의 집을 17일 직접 방문해 새참용 냉면을 기탁(63만 원 상당)했다고 밝혔다. 냉면 구입비용은 매년 산골영화제와 반딧불축제, 농·특산물대축제장에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모은 수익금 중 일부로, 함께 고생했던 회원들을 위로하는 용도로 사용해 의미를 더했다. 강신정 회장은 “평소 희노애락을 함께 나누는 회원들이 큰 어려움을 당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큰 도움은 못되겠지만 평소 생활개선회 활동을 하며 얻은 수익을 회원들을 돕는 데 사용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회가 무주 농업발전은 물론, 따뜻한 무주를 만드는 데 앞장서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는 지역축제 시 먹거리 장터 운영 외에도 매년 연말이면 김장과 떡국 떡 나눔을 실천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설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지난 15일 관내 거동불편 저소득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보행 보조기구를 전달해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전달한 보행보조기는 총 25대(250만 원 상당)로 어르신들의 이동을 도우며 생활의 질을 높
김철호 무주군재경향우가 지난 12일 무주군 적상중학교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기탁했다. 적상중학교 1회 졸업생으로 삼천개발주식회사 대표 및 재경무주군민회 미래포럼회장인 김철호 향우는 이날 전교생(14명)에게 각 25만 원씩 총 350만 원과 학교발전기금 100만 원 등 총 450만 원을 전달했다. 김철호 향우는 "고향 후배들이 편안하고 행복해야 서울에 나가 있는 우리도 좋지 않겠냐“라며 ”후배들이 무주사람이라는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학생 본분을 다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 돕고 싶다"라고 전했다. 또 "학생들이 바로 우리 무주의 미래"라며 "미래에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해마다 고향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철호 무주군재경향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 전달을 위해 후배들을 찾아 훈훈함을 더했으며 적상중학교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를 최소화한 상태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