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일원에서 열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진안군 선수단이 패러글라이딩을 비롯한 여러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전북특별도민체육대회(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주최, 고창군/고창군체육회 주관)는 고창군에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9개 종목(정식 37, 시범 2)이 진행되며, 진안군에서는 33개 종목에 631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본 대회 시작 전 진행된 사전경기로 진안군은 패러글라이딩 부문에서 김희태 선수가 개인 연습조종사 2위(종합 2위)를 차지했으며, 자전거 여자 개인에서는 김소연 선수가 1위(종합 5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롤러 종합 5위, 그리운드골프 종합 6위, 남자부 볼링 6위를 차지하였으며, 태권도 학생부에서는 김태희(진안초), 양용훈·장주완(진안중) 선수가 2위, 이승진·정휘담·황규린(진안초) 선수가 각각 3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도민체전을 위해 훈련에 매진한 모든 선수들과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 및 관계자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다양한 종목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주신 점은 진안군의 자랑
진안군은 지난 6일(토) 오후 문예체육회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 농가주, 관내 결혼이민자 등 1,000여명이 함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한마음 대회’를 열었다. 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2022년 155명을 시작으로 2023년 390명, 2024년 558명, 2025년 761명의 단기 외국인 계절근로자(E-8 비자)를 도입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파종기에 입국해 농한기인 10월 중순에서 12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출국하고 있는데 군은 이들을 격려하고 지역의 새로운 이웃으로 함께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매년 한마음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MOU 체결국인 필리핀 계절근로자 490명과 농가주 220명, 결혼이민자와 가족 초청 근로자 270여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근로자를 가족처럼 아끼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쓴 마령면 강성백 씨 등 농가주 6명이 진안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 성실한 근무로 청정 진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한 외국인 근로자 6명에게도 우수근로자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 후에는 필리핀·베트남 근로자들이 선호하는 메뉴로 준비
전국한우협회 진안군지부(지부장 신재명)는 5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025 진안군 한우농가 다짐대회 및 한우정책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안군 한우농가 150여 명이 참석해 한우산업의 비전과 발전 방안을 공유하고, 농가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앞서 축산기자재 전시회와 한우자조금 홍보영상 상영이 진행됐으며, 한우산업 육성 및 발전에 기여한 우수 공무원과 한우 농가에게 군수 및 지부장 표창이 수여되어 수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서 군수, 군의회 의장, 도의원, 축협장 등 내빈들의 축사를 통해 지역 한우산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한우법」제정에 따른 지역 한우산업의 미래 비전 △가축 바이오 성 조절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방안 △퇴액비 관리대장 작성 교육 등 한우산업의 미래를 대비하고 농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유익한 정보들이 제공됐다. 또한 진안군청 축산팀장과 방역팀장이 참여한 ‘행정과 농가 간 소통의 시간’에서는 한우개량사업 참여, 진삼우(진안고원홍삼한우) 브랜드 육성을 위한 생산·유통 협력 강화, 가축 질병 예방 및 악취 관리 등 협조 사항을 안내하고, 농가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오는 9월 9일(화)부터 9월 16일(화)까지 군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체험프로그램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체험프로그램 컨설팅을 추진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결과보고회와 마을 운영 역량강화 교육을 총4회에 걸쳐서 진행한다. 이번 컨설팅의 핵심 목적은 기존 체험 프로그램을 최신 교육 트렌드에 맞춰 교과 연계형 프로그램으로 개발하고, 이를 통해 차별화된 진안군 농촌체험휴양마을의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10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직접 방문해 자원 조사와 인터뷰를 실시하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 결과는 역량강화 교육의 주요 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진안군 농촌체험휴양마을 위원장·사무장 및 농촌활동가를 대상으로 교육도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교과연계형 체험프로그램 운영 전문성 제고 ▲학교 현장에 적합한 프로그램 기획·실행 능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교육 기간 중 진행될 결과보고회에는 진안교육지원청 장학사, 지역 초등학교 교장·교감·교사, 학부모 대표, 진안군청 농촌활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마을이 지역사회의
진안군은 5일 진안 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진안 원평지 들소리 가치규명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가유산청 2025년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진안 원평지 들소리 및 농요 가치발굴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진안 마령면 원평지 마을의 전통 농요인 들소리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조명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지정 신청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진안 원평지 들소리는 마령면 원평지마을의 오길현 외 원평지 들소리 보존회를 중심으로 논매는 소리 8곡이 보존 및 전승되고 있으며, 지역 농경문화와 생활사를 담은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가치 규명을 위해 이번 학술대회가 마련된 것이다. 학술대회는 조영배 교수가 사회를 맡아 총 4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1은 강릉원주대학교 강등학 명예교수의 한국 농요의 전국적인 판도와 전북민요를 ▲주제 2는 경인교육대학교 김혜정 교수의 원평지 들소리의 음악적 양상과 특성으로 본 무형유산적 가치를 발표했다. ▲주제 3은 동국대학교 손인애 교수의 원평지 들소리에 나타나는 전파·전이 양상과 민요학적 의미를 ▲주제 4는 (전)전북대학교
진안군은 5일 군청 강당에서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이우택 정책연구실장을 초청해 「인구변화의 이해와 미래준비」라는 주제로 직원 대상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적 파급효과를 이해하고, 지역 차원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우택 실장은 “인구변화는 이미 정해진 미래”라며 합계출산율 0.72(2023년), 0.75(2024년)라는 통계를 제시하고, 저출산·고령화·지방인구감소 등 대한민국이 직면한 5대 인구문제를 설명했다. 또한 출생아 수 감소, 병역자원 및 학령인구 축소, 1인 가구 증가와 같은 현실적인 문제들이 지역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사례 중심으로 짚었다. 특히, 단순히 출산 장려에 국한하지 않고 인구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아이를 더 낳으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어 독일·프랑스·스웨덴 등 해외 사례를 통해 사회적 돌봄 체계와 문화적 요인이 출산율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도 제시했다. 아울러 그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지만, 매력적이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대책”이라며, 생활인구 확대, 지역
진안군청 야구단이 8월 30일부터 9월2일까지 제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 야구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34개 팀이 참석하였으며, 진안군청 야구단은 예선전에서 제주자치경찰단, 성주군청을 이기고 본선에서 서천군청, 해남군청을 연달아 이기며 4강에 진출하였으나, 이번 대회 우승팀인 대구경찰청과 초반 팽팽한 경기에도 경기 후반 열세에 몰리며 공동 3위에 만족해야만 했다. 2008년 창단한 진안군청 야구단은 장시동(재무과장) 감독을 중심으로 선수 출신 없이 20명이 팀을 이뤄 매주 전주리그와 연습을 통해 실력을 키워왔다. 진안군청팀은 「2025 김제지평선배 전국공무원야구대회」 준우승에 이어 입상하며 공무원 야구대회 강팀임을 증명했다. 장시동 감독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야구에 대한 열정 하나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팀원들의 화합과 단결 통해 한단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4일 진안읍 사통팔달센터에서 학습자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북시민대학 진안캠퍼스’커뮤니티 데이를 개최했다. 전북시민대학은 지역대학과 협력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 실천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북시민대학 운영현황 및 성과를 공유하고 학습자와 관계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리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자치교육협력국 강영석 국장이 진행한 ‘건강한 시민, 지속 가능한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은 학습이 건강한 삶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지역 발전의 핵심 토대임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진안군 관계자는 “전북시민대학 진안캠퍼스를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고 지역공동체를 더욱 건강하고 따뜻하게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다양한 평생학습을 지원하여 성숙한 시민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진안역사박물관이 2006년 개관 후 첫 전면 새 단장을 마치고 4일 새롭게 문을 연다. 재개관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이 주최하고, 진안역사박물관과 국립익산박물관(관장 김울림)이 공동 주관하는 2025 국보순회전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백제명품, 백제문양전> 전시도 막을 올린다. 이에 진안군은 4일 오후 진안역사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진안역사박물관 재개관과 국보순회전 개막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인사말과 축사, 전시 관람 등이 진행되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하는 문화 축제의 장이 됐다. 개관 20여년 만에 새 단장을 완료한 진안역사박물관은 지금까지 진안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자료 수집과 전시, 교육 활동을 이어왔으며 현재 3,000여점의 진안의 문화유산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새 단장에는 총 19억원(도비 7.6억원, 군비 11.4억원)이 투입돼 부족했던 유물 수장 공간 확충과 노후 전시・편의시설 개선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적극적인 보존·활용을 강화하고 쾌적한 관람환경 마련했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보이는 수장고’는 관람객이 내부를 볼 수 있어 교육적 가
진안군은 오는 6일(토) 「시나브로 치유길」 감성야(夜)행 ‘달빛걷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진안군이 주최하고 진안고원길이 주관한다. ‘달빛걷기’프로그램은 6일 오후 6시 30분 진안중앙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진안천을 따라 생태습지원까지 이어지는 4km 구간에서 진행된다. 마이산의 전경이 펼쳐진 고원의 야경 속을 걸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코스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울려 걷는 가족 친화형 행사로 마련됐다. 올해는 특별히 진안의 청정 고랭지 농산물로 만든 ‘치유도시락’이 선착순 600명에게 제공되며, 도시락을 맛본 참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해 향후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걷기 후에는 재즈 공연과 지역 먹거리 나눔 이벤트 등 감성을 더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이어져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으로, 2022년 행사에서는 600여 명이 현장 접수로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재참여율 또한 높아 ‘달빛걷기’는 진안군의 대표적인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