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람과사람들

대를 이은 고향사랑, 결혼기념.. 진안군에 1,000만원 기탁

델몬트음료, ㈜진안물류 전승현 대표 딸, 사위 고향사랑기부 동참

전승현 대표에 이은 기부동참으로 지역사회 훈훈함 전달

 

 

진안군이 ㈜델몬트음료 전승현 대표의 딸 전은혜씨와 사위 임정동씨가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부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뉴욕 CIA요리학교를 수료하고, 현재 광주광역시 수완지구에서 라인벡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부부의 연을 맺고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최대 금액인 500만원씩, 총1,000만원을 진안에 기부했다.

 

앞서 새해를 맞이하여 은혜씨의 아버지인 전승현 대표가 고향인 진안에 진안사랑장학금 1,000만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한 바 있어 대를 이은 남다른 고향사랑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은혜씨는 “비록 진안이 내 고향은 아니지만 아버지께서 항상 고향을 생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시는 모습을 어린시절부터 옆에서 지켜보면서 자라왔다”고 말하며 ,“결혼을 기념하여 아버지의 선행에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아버지 고향인 진안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대표는“진안에 연고를 둔 많은 사람들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가족들에게 얘기를 꺼냈는데 선뜻 기부에 동의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이런 사례들이 많이 나와 진안군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진안군 성수면 음수동마을 출신인 전승현 대표는 현재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델몬트음료, ㈜진안물류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진안사랑장학재단, 관내 학교·지역아동센터·노인회, 이웃돕기 성금 등 다양한 분야에 후원금을 기부해오면서 남다른 애향심을 보여주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전 대표님 가족의 대를 이은 고향사랑과 따뜻한 마음씨가 진안군에 전해질 것”이라 말하며,“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에 보답해드릴 수 있도록 소중한 기부금은 가장 뜻깊은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청년이 머무는 전북...‘하우와우 미래캠프’ 본격 운영 돌입
청년의 실질적 성장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하우와우 미래캠프’가 2기 출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8일 전주대학교 하림미션홀에서 청년인재 성장 프로젝트인 ‘하우와우 미래캠프 2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도내 대학생 100명과 전문 멘토 43명 간의 멘토-멘티 결연을 공식적으로 체결했다. 하우와우 미래캠프는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산업 분야 실무 전문가와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팀별 프로젝트와 현장 체험 등을 통해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캠프에 도내 6개 대학 3학년 이상 재학생 100명을 선발했다. 청년들은 ‘성장 의지’와 ‘발전 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됐으며, 첨단산업·디지털, 에너지·모빌리티, 농생명·바이오, 로컬콘텐츠 등 4개 분과에 배치돼 분야별 전문가와 그룹 활동을 진행한다. 멘토는 전북 출신 기업 대표, 연구자, 교수, 공공기관 임원 등 도내외 전문가 43명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의 실무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청년의 진로 탐색을 돕고, 지역 산업과 연결되는 실질적 진로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들은 연말까지 캠프 운영을 통한 단기 교육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 관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