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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진안 동향면 심을보 씨가 이웃에 전하는 사랑

 

 

진안군 동향면 주민자치위원회 심을보 위원장은 13일 농사지은 백미 30포(300kg)를 저소득 취약계층 30세대에 나누었다. 심 위원장은 평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가족처럼 살피며, 다함께 건강하고 더불어 행복하게 지내는 마을이 되도록 솔선수범하는 어른의 모습을 보여 왔다.

 

심 위원장은 동향면 지사협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독거어르신 등 거동이 힘든 소외계층에 밑반찬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하는 봉사 또한 몸소 꾸준히 실천해 마을복지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을 통해 도서지역으로 문화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무료 영화상영을 하는 등 면민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찾아내고 해결하는 데 주민 대표로 앞장서 노력하고 있다.

 

성운경 동향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관심갖고 봉사와 사랑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심 위원장님과 같은 분이 있어 사각지대 없이 누구나 행복한 마을이 이곳인 것 같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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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찾아 의료공백 속 환자들 곁 지키는 의료진들 노고 격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3일 전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장기화된 의사집단행동 속에서도 환자 곁을 지키며 헌신적으로 진료를 이어가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전공의 공백 후 맞는 첫 명절인 추석 연휴 동안 일반 의료기관의 진료 공백으로 인해 응급실 환자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 지사는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으로부터 전공의 공백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과 추석 연휴 대비 비상진료대책을 청취한 후,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의료공백을 메우며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에 큰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며, “최근 응급실 대란 우려 등 도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응급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차질 없는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비상진료체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인건비 4억3,200만원과 자동흉부압박기 15대(재난관리기금 4억9,500만원)를 지원했으며, 공중보건의사 및 군의관 9명을 파견하여 인력을 보강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 동안 도내 19개 응급의료기관에 1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