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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새 명칭 새 도전 ‘2024 RED FOOD FESTIVAL’, 호평속 마무리..

다양하고 특별해진 레드푸드의 향연, 8일 성료

9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열린 장수군의 대표축제 ‘2024 RED FOOD FESTIVAL(제18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가 막을 내렸다. 새로운 이름으로 개최된 만큼 변화된 모습, 발전한 모습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장수군은 해마다 축제장 경관, 프로그램 등 분야별로 많은 변화를 시도하며 축제를 발전시키고자 노력했으며 방문객 수와 매출, 이밖의 평가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둬왔다. 그러나 축제 초창기 콘셉트인 사과와 한우 중심의 농특산물 축제로 장기간 머물러 있다는 지적도 일부 존재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2024 RED FOOD FESTIVAL’이라는 새로운 명칭과 콘텐츠를 도입해 17년간 유지해온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를 부제로 변경하는 과감한 시도를 한 것이다.

 

축제의 대표 콘텐츠인 한우마당과 사과마당은 올해에도 싱싱한 농특산물을 구매하기 위한 인파가 가득했고, 2,500석으로 마련된 한우마당 셀프식당은 4일간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레드푸드존’에서는 장수에서만 맛볼 수 있는 베이커리, 음료, 주류, 간식 등 다양한 음식을 접할 수 있었고, ‘레드푸드쇼’에서는 레드푸드를 활용한 요리, 하이볼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더불어 레드푸드를 활용한 ‘레드푸드 전국 가족요리대전’과 ‘아빠와 함께 토마토 스파게티 만들기’ 등 요리 프로그램은 가족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의암공원과 누리파크의 넓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여유로운 축제장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널찍한 장수종합경기장으로 메인무대를 변경하고 부스 배치 변경, 축제장 규모 확장 등 전반적인 공간의 재구성은 전문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는 축제장 질서유지와 안전유지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준비과정부터 마무리까지 장수경찰서, 장수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세심하게 준비해 완성된 안정적인 축제장도 긍정적인 평을 받았다.

 

이밖에 축제장 방문객은 평년 수준이었으며 축제장 내 판매수익은 각종 바우처 연계 부족으로 인해 전년에 비해 약 3억 원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다양화된 장수군의 농산업을 축제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올해는 레드푸드 페스티벌의 원년의 해로 축제를 알리는 데 집중했으며 내년에는 미비했던 부분을 보완해 한층 새로운 ‘세계 최고의 먹거리 축제’로 발돋움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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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곡초, 교육부 주최 학폭예방우수사례공모전 ‘대상’
전주의 한 초등학교가 교육부가 주최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년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주서곡초등학교가 학생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은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교육공동체의 주도적인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문화를 확산하는 게 목적이다. 전국에서 총 110편이 출품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전북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연구학교인 전주서곡초등학교가 전국 초중고 통합 학생 부문에서 대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주서곡초 서곡또상 10공주(김가람 등 10명, 지도교사 이현호)의 ‘우리들의 위켄드(We Can do)’는 일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학생 간의 갈등을 또래 간 대화와 소통으로 풀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작품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한 결과물로도 큰 주목을 받았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2024년 학교폭력 근절 분야 최우수 교육청 선정과 함께 연이은 쾌거”라며 “2025년에도 교육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