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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교육청, 청렴도 향상 TF 본격 가동…‘1등급 달성’ 총력

조직 내·외부 개선 초점… 반부패 청렴정책 수립 나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종합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 부서 차원의 협력 체계를 가동,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서거석 교육감이 지난 13일 전략회의에서 “청렴은 특정 부서의 과제가 아닌 전 부서와 학교가 함께 실천해야 할 공동의 책임”이라며 “모든 구성원의 협력과 실행 가능한 대책 마련을 강구하라”고 주문한 데 따른 조치다.

 

전북교육청은 청렴도 향상 TF를 구성·운영해 조직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청렴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청렴도 향상 TF는 도교육청 내 부패 취약분야 업무담당 팀장으로 구성했다.

 

당장 2025년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15일 종합 청렴도 취약 분야 개선 협의회를 열고, 청렴도 향상 TF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청렴도 향상 TF는 △운동부 운영 △현장학습·수학여행·수련회 관리 △방과후학교 운영 등 외부 체감도 취약 분야와 △조직문화 △인사제도 등 내부 운영 문제를 집중 분석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TF는 연중 운영되며, 이를 통해 발굴된 개선 과제와 방안을 바탕으로 2025년도 청렴 정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홍열 감사관은 “청렴도 향상 TF를 통해 종합 청렴도에서 제기된 취약점을 보완하고, 청렴 문화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해 나가고자 한다”며 “전 부서와 기관이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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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양파 유전체 해독 ‘이소알리신은 양파 고유 방어시스템’ 세계최초 규명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양파의 매운맛 성분인 이소알리신(isoallicin)의 생합성 연구를 진행해 이소알리신이 생물학적 스트레스에 맞서는 양파 고유의 방어시스템임을 세계 최초로 밝혔다. 양파는 전 세계적으로 소비되는 중요한 채소 작물이다. 양파 속 이소알리신은 특유의 매운맛과 향을 가지며,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다양한 약리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양파의 이소알리신은 양파 세포가 손상될 때 액포*에 저장된 알리네이즈(alliinase) 효소가 방출돼 세포질에 있던 이소알린(isoalliin)을 분해하면서 생성된다고 알려져 있었다. * 액포: 무기 분자나 유기 분자들을 함유한 물로 가득 차 있는 세포 내 소기관 그러나 연구진은 이번 연구로 세포질에 존재하는 알리네이즈 효소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으며, 양파 세포의 손상 없이도 이소알리신이 생성될 수 있음을 밝혔다. 알리네이즈 효소가 세포질에 있으면 이소알린과 바로 반응할 수 있어 양파 세포 손상이 없어도 이소알리신을 생성할 수 있다. 양파를 썰 때 눈물이 나게 하는 물질인 엘에프(LF, lachrymatory factor)도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이는 양파 세포가 손상되지 않아도 이소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