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6 하계올림픽’ 국내후보도시 선정 발표가 5일 남은 가운데 전북 유치를 염원하고 응원하는 목소리가 전북 곳곳에서 울려펴지고 있다.
24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도내 각계각층에서 ‘2036 올림픽’ 전북 유치를 염원하는 캠페인을 지속 펼치고 있는 가운데 도내 14개 시·군체육회에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전주와 익산, 정읍, 남원, 진안, 무주 부안체육회 등 도내 시군체육회에서는 ‘GBCH 챌린지’ 참여를 비롯해 전북 유치를 전방위 홍보하고 있다.
GBCH는 2036 전주올림픽 유치 구호인 ‘GO BEYOND, CREATE HARMONY(모두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조화)’의 앞 글자를 각각 딴 것이다.
또 정을진 전북테니스협회장과 성명기 전북족구협회장, 박기승 전북택견회장 등 종목단체장들도 올림픽 유치 기원 캠페인에 동참, 홍보에 나섰다.
이들은 “올림픽이 전북에서 유치된다면 가장 한국적인 올림픽으로 치를 수 있을 것”이라며 “전북도민 모두가 하나가 돼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