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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깜빡이’는 배려의 시작입니다.

 

 

진행 방향을 전환할 때 방향지시등을 켜는 것은 운전자의 기본 수칙 가운데서도 가장 기본에 속한다. 이마저도 지키지 않은 운전자들 때문에 도로 위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교통 사고와 교통 정체를 유발하는 방향지시등 미점등 차량을 계도하고 현장 단속을 벌여 근절하겠다는 경찰의 노력에도 쉽게 근절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사고의 위험이 높고 교통 정체가 많은 대표적인 장소에 나가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게 경찰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다만, 최근에는 방향지시등 위반 차량의 모습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을 국민신문고에 접수해 단속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스마트 앱을 통해 블랙박스나 영상을 찍어 국민신문고에 신고가 접수되는 경우가 점점 증가한다. 이런 걸 굳이 영상까지 제출하면서 신고를 하냐고 볼멘 소리를 하기 전에 이런 사소한 배려조차 안 하는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는 게 옳은 일이다. 도로 위 상황은 1초가 다르게 변하기 때문에 깜빡이는 운전자들의 배려이며 소통이다.

뒤 따라오는 차량에게 자신의 차선 변경을 알리고 예측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당연하다.

 

예측하기 힘들게 갑자기 끼어들면 대형 교통사고는 물론 뒤따라오는 운전자의 보복 운전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일이 발생한다. 최근 연구 조사에서도 보복 운전의 가장 큰 원인은 깜빡이 미작동으로 급격한 진로 변경이다.

 

평소 방어 운전을 열심히 한다고 해도 이 같은 기본을 지키지 않은 운전자 때문에 사고 위험이 항상 상존할 수밖에 없다. 차선 변경을 하기 전에 깜빡이를 켜고, 차선을 변경하는 습관을 통해 대형 교통 사고나 보복 운전을 예방하고, 자신은 물론 도로 위의 모든 이들의 안전을 지키길 기대해본다.

 

시현진(장수서 교통관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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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지원 협업 강화… 2025년 시군·유관기관 워크숍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및 일자리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북특별자치도일자리센터를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과 주요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해 2026년도 일자리·고용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업 강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2026년 정부·도 일자리 정책 방향 설명 ▲AI 기반 직업상담 실무 특강 ▲상담사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등 실무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국고용정보원 이상호 연구위원은 정부 일자리 정책 방향과 우수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 여건을 반영한 정책기획의 중요성과 향후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인재개발연구소 정철상 대표는 AI 상담기법과 프롬프트 활용법 등 디지털 기술을 직업상담에 적용하는 실습형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밴드를 활용한 오피스 스트레칭’ 등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돼 상담업무로 누적된 피로를 완화하고 참여 기관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서재영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시군과 유관기관이 현장의 애로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협업 기반을 다지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