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에서 추진 중인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목욕복지 정책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거주지에 작은 목욕탕이 없거나 거리가 멀어 이용이 힘든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목욕비 지원사업을 펼친다. 대상은 무주읍 전역과 무풍면 삼거리, 설천면 삼공리, 심곡리 지역 어르신 2,140명(방문 목욕 수혜자 포함 시설 입소자 및 미거주자 제외)으로 7, 8월 혹서기를 제외한 달에 1인당 월 1만 원씩을 지원한다. 효율적 운영을 위해 목욕 전용 전자이용권(카드)형태로 지원(충전)할 계획으로 무주군은 전용 카드시스템을 구축(전용 카드 제작 및 시스템 운영·관리 등)하고 지난 20일 농협은행(지부장 김범석)과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또 지역 내 사설 목욕업소 2곳(무주읍 덕화목욕탕, 설천면 나봄리조트)과도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뜻을 모았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이은주 과장은 “무주군의 70세 이상 어르신 인구는 11월 말 기준 6,303명으로 이·미용 서비스와 함께 대상 어르신들의 복지 수준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맘 편하게 목욕하시고 건강도 유지하실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진 만큼 홍보에 주력해 이용률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 18일 2024년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행정위원장 황인홍 무주군수, 민간위원장 홍진흥)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무주읍 천지가든 2층 보고회장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올해 협의체 성과를 공유하고 희망찬 미래를 기약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행정위원장(무주군수)과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군·읍면 협의체 위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무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 이지니 사업부장, 반디누리작업장 신선종 팀장, 설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기환 부위원장, 착한가게-달동네슈퍼 송순분 대표가 협의체 활동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주군수 표창을 수상했으며 안성면행정복지센터 박은정 맞춤형복지팀장은 무주군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정위원장(무주군수)은 “모두가 누리는 무주다운 복지 공동체 실현을 위해 맡은 분야에서 묵묵히 활동해 주시는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2025년에는 변화된 지역사회 여건 등이 반영된 사회보장계획 방향 설정과 실행을 위해 더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관협력의 구심점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사회보장 증
전북특별자치도 동부권시장군수협의회(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제14차 정기총회가 지난 18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제9기 동부권 시장군수협의회장 선출을 비롯해 각 지역 정보 및 협력 사항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최경식 남원시장, 전춘성 진안군수, 최훈식 장수군수, 설상희 임실부군수, 염기남 순창부군수를 비롯한 각 시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8기에 이어 9기 협의회장을 연임하게 된 황인홍 무주군수는 “동부권 각 지역이 역량을 모아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인구감소와 기후변화, 지방소멸위기 등 동부권이 직면해 있는 현실적인 문제와 각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발전을 도모해 나가는데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추진 중인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 공모에서 영호남 지역 유일의 최종후보지로 선정된 남원시가 ‘최종 부지’ 선정을 위해 동부권 시군의 협력을 요청했으며 무주군은 ‘고압 송변전 시설 설치’와 관련해 공동 대응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해
무주군이 무주반딧불축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8. 31.~9. 8.) 축제를 되짚어 보고 제29회 축제를 기약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무주읍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8회 무주반디불축제 평가발표회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대의원과 무주반딧불축제 지원단원들을 비롯한 무주군민 등 2백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의 평가발표를 맡은 배재대학교 김주호 교수는 다양한 시도 중 △‘ESG 운영 컨설팅’을 통한 변화와 △야간콘텐츠 강화, △글로벌 축제 도약을 위한 해외 교류 강화 등을 유의미한 결과로 꼽았다. 특히 전체 방문객 중 다른 지역에서 온 방문객 비율이 91.4%로 높게 나타난 부분을 짚으며 관광객 유치 경쟁력이 국내 최고 수준임을 강조했다. 이외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 접근성, △지역 상권과의 연계 문제 등은 축제 발전을 위해 보완이 필요한 부분으로 짚었다.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1박 2일 생태탐험’, ‘반디별소풍’
무주군의회는 16일, 33일간 진행된 제313회 제2차 정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 동안 군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을 실시하고 주요사업장 현장을 방문했으며,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년도 예산안, 35건의 일반의안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11월 18일부터 9일간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요구 24건, 처리요구 88건, 건의 65건 등 총 177건의 사항을 지적하며 군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12일에 실시한 군정질문에서는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점검했다. 이영희 부의장은 인구 대책과 노인 일자리 창출 문제를, 황인동 의원은 지방교부세 감액과 관광재단 설립 등 다양한 분야를 다뤘다. 이를 통해 군민 삶의 질과 직결된 주제를 중심으로 군정 운영 방향을 명확히 하고, 군민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2025년도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인동)의 심사 결과 요구액(474,535,448천원) 대비 0.223%(1,057,000천원) 삭감된 473,478,448천원으로 최종 의결되었다. 오광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다가오는 2025년을
“무주에서 행복 다지기” 행사가 16일과 17일 양일간 무주군 설천면 나봄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16일에는 귀농·귀촌인 40명을 대상으로 △목공 체험(인테리어 소품 만들기)을 비롯한 △무주의 역사 깊이 알기, △인구정책 특강 등이 진행됐으며 17일에는 △구천동 어사길·하늘 오솔길 걷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16일 열린 인구정책 특강에서 무주군청 인구활력과 이동훈 과장은 ‘내일도 올만한가? 오늘도 살만한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귀농·귀촌을 비롯한 지역 인구 활성화 방안 등을 이야기해 관심을 모았다. 무주군이 보유한 자연환경과 시설 문화자원, 그리고 브랜드를 기반으로 △관광 산업을 비롯한 △체류 인구(상반기 월평균 26만여 명)와 △체류 인구가 증가하는 징표(숙박업과 민박 객실 수, 등록 야영장 증가->방문객의 체류시간 및 숙박객 증가) 등을 통해 ’내일도 올만한 무주‘를 강조했으며 ’오늘도 살만한가‘에 대해서는 △마을과 공동체 의식, △생활 인구의 선행사례, △무주의 가치(자연환경, 문화유산, 슬로우 라이프, 안전한 생활환경)와 노력(관광 산업 활성화, 체험형
무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최윤선)가 177건의 처리 요구사항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제313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지난 13일 회의를 열고 11월 18일부터 9일 동안 진행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로 시정요구 24건, 처리요구 88건, 건의 65건 등 총177건의 처리사항을 집행부에 요구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위원회가 진행한 행정사무감사 강평 분야별 내용으로는 ▲지방보조사업 실적보고 기한준수 및 사업시기의 명확화 ▲공무원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 요구 ▲자원봉사센터 종사자 처우 개선 ▲마을회관과 경로당 업무 이원화에 따른 효율적 운영방안 모색 ▲무주군 체육시설의 청소년 이용 활성화 ▲무주방문의 해 준비 부족으로 인한 관광객 유치 부진과 개선 방안 모색 ▲무주 생태모험공원 사업의 문제점 및 시공사 부도로 인한 피해 대책 촉구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시행 요구▲뚝방야장 행사 청소년 고용 문제점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리·감독 강화 ▲6개 읍·면 특화작목 육성 연구용역 결과 활용 ▲고령층 건강 보호를 위한 감염병 예방 및 홍보 강화 등이 있다. 최윤선 위
무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평가는 도내 인구감소·관심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무주군은 지난 2022년부터 2025까지 총 304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올해까지 77.9%의 집행률을 보였다. 무주군은 그동안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을 수립, △인구 활력 증대와 △지역인재 양성, △지역자원 기반 일자리 경제 창출, △생애 특성별 맞춤형 지원 등 중심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고랭지 스마트팜 경영실습장 조성과 △무주군립요양병원 건립, △무주군 청년센터 조성, △무주군 장애인 통합돌봄 지원체계 구축 등이 대표 사업(7개)으로 꼽힌다. 2025년부터는 △무주반디늘봄예술터 운영과 △청년 귀농·귀촌 보금자리 조성, △인구감소 지역 기업지원 특례보증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가 직면한 ‘인구감소’라고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빠르게 뛰고 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실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있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일터와 쉼터, 삶터가 조화로운 무주를 만들어 주민들이 떠나지 않고 외지인들은 와서
무주군은 12일 무주군에 최초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시켜 줄 ‘무주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무주다함께돌봄센터(이하 돌봄센터)는 무주읍 신교로 2길 17에 위치한 기존 시설(구, 무주가족지원센터) 2층 건물 중 1층 66㎡의 공간을 리모델링해 마련됐다. 돌봄센터 이용 정원은 20명으로, 부모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시간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만6세 ~ 만12세)을 대상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인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공휴일 제외)으로 학습 지도, 놀이 활동, 간식 등의 돌봄서비스와 각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돌봄센터는 수탁자 공모를 통해 전주기전대학교 산학렵력단(대표 조덕현)이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가며, 돌봄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분은 063-323-0188로 문의하면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3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무주다함께돌봄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맞벌이 가정과 돌봄 공백을 겪는 가정에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
전북 무주군이 무주반딧불농산물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최대 수출국인 베트남 하노이를 찾았다. 무주군에 따르면 서재영 부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 등이 12월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무주반딧불농산물인 무주샤인머스캣 수출 물량 증대를 위해 판매처 확보 여부를 타진했다. 농산물 수입업체 An Minh(대표 타이)과 무역업체인 ㈜에버굿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무주샤인머스캣 수출 물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하노이의 대표적인 농산물 대형마트 F5 FRUIT SHOP 과 Top Market를 방문하여 수출 동향을 파악 및 판촉 행사 활동을 실시했다. 무주군은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 싱가폴 등지에서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진행 등 국외시장을 꾸준히 넓혀 나가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 베트남은 2021년부터 무주샤인머스캣 수출을 시작으로 2024년 올해에는 수출 100톤 판매액 9억 원을 예상 전년 물량 대비 291% 증가할 전망이다 무주군 농산물가격안정기금사업의 10대 전략 품목인 무주샤인머스캣의 생산농가는 35ha규모에 130여 농가로 설천면과 안성면 등이 주산지로 과원들 대부분 해발 350~5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의 평균 온도는 14℃ 안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