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실시했던 품목별 전문교육의 일환인 「치유농업 과정」교육이 4회에 걸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치유농업 과정은 농업·농촌자원을 소재로 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농업에 대한 새로운 가치와 소득원을 창출하고 교육생들의 신체 건강 유지와 정서적 안정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치유농업의 이해, 프로그램 개발, 원예치료 실습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치유농업분야 전문가인 전북대학교 원예학과 최정란 교수가 강사로 나서 20여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매회 차 계획 인원 이상으로 참석률이 높았으며, 마지막 4회차에서는 스파트필럼, 스킨답서스 등 농촌자원을 활용한 실습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흥미를 높이어 성황리에 종료됐다. 고경식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치유농업은 환경문제, 스트레스 등 현대사회의 사회경제적 부작용 문제를 농촌 자원과 농업 활동으로 예방하고, 치유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며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하여 농업 치유자원을 활용한 교육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진안군 한국농촌지도자(회장 박순서)와 한국생활개선회(회장 양희연)는 지난 31일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단체간의 화합과 활력 넘치는 농촌 조성을 위한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한마음대회는 생활개선·농촌지도자회원 상호 간 단합과 결속을 다져 지역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회원들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여 진안 농업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두 단체 임원 및 회원, 내빈, 관련 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 및 화합행사, 인구활력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지방소멸위기’을 함께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도록 다짐했다. 또한 그동안 바쁜 농사일로 힘들었던 회원들이 쌓인 피로를 풀고 화합하며 회원들의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으로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이 진안 농업을 이끌어 나가는 리더인 만큼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을 통해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과 농촌이 더욱 풍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용담면 체련공원에서 열린 제14회 용담댐 주변 친선 족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인 친선 족구대회는 2009년 댐 주변 지역인 진안군 6개면과 무주군 부남면, 용담댐 관리단이 친목 도모를 위해 시작해 현재는 용담댐 주변 지역(진안, 무주, 장수, 금산, 완주)등까지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와 용담면 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 체육회와 용담면 체육회가 주관했으며 올해는 진안·무주·장수를 비롯해 금산군과 완주군까지 총 31팀(진안13, 금산7, 완주4, 장수3, 무주3, 한국수자원공사 1) 300여명이 참가해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대회는 A, B, C로 3개 조로 나눠 치뤄졌으며 A조는 우승 안천면, 준우승 완주 동산면, 3위 금산팀이 차지했다. B조는 우승 안천, 준우승 고산, 3위 장수, C조 우승은 용담C-2, 준우승 주천면, 3위 진안소방서, 무주소방서가 차지했다. 김종필 진안부군수는 “진안 등 5개 군의 화합의 장인 만큼 대회 성적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친목과 협력을 다지는 기회로 삼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2023 진안군 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추진됐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에 진안군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진안군장애인협회 및 장애인체육회 종목단체 등에서 350여명이 참가해 장애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축제로서 진행됐다. 대회에서는 화합과 더불어 선진 체육 보급을 위해 오전에는 도민체전 종목(보치아, 배드민턴, 탁구, 파크골프 등)을 진행했고 오후에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레크리에이션 체육, 마술 등으로 참가자들에게 체육의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했다. 전춘성 진안군장애인체육회 회장(진안군수)은 “대회에 참가해주신 참가자와 대회를 위해 애써 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고 “앞으로도 장애인의 저변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장애인 비장애인이 차별없이 행복한 진안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사회복지대학(학장 임경빈) 제7기 졸업식이 31일 진안산림조합 건물 3층에서 열렸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진행한 졸업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진안군군의원, 주현오 경찰서장, 협의회 임직원 등이 참석해 졸업생 36명을 축하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협의회장상은 조준열 학생이, 학장상은 최고령 학생인 최화자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김영례 학생 외 7명이 개근상을 강이순 학생 외 20명이 정근상을 수상했다. 제7기 사회복지대학은 올해 5월부터 20주간 매주 목요일마다 수업이 진행됐으며, 사회복지에 대한 이론수업과 진안군수 특강, 사회복지시설방문, 졸업여행 등 다양한 현장학습까지 다채로운 수업으로 진행됐다. 제7기 학생대표를 맡았던 조준열 학생은 졸업생 대표로 인사말을 통해 “매주 수업이 있는 목요일이면 설레는 기분으로 수업에 참석했었는데,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5개월 동안의 공부를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마음가짐이 달라졌을 것”이라며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최고의 동네 복지사로서 앞으로 복지사각 발굴과 이웃 돌봄에 앞장서기를 당부드리며, 졸업을 진심으로 축
진안군은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기술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기술인’교육은 환경분야 배출시설 관리 방법 및 개정된 법 등에 관한 교육을 통해 지역 환경 개선에 대한 인식 제고, 개정 법규 및 적용 등 교육을 통한 자율적 환경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는 진안을 포함한 무주와 장수의 대기·폐수 배출사업장 환경관리인 60여 명이 참석해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분야별 주요 위반 사례 등 환경 오염 발생원 저감 관련 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환경시책 추진방향 ▲환경 관련법 제·개정내용 ▲환경법 위반사례 및 사업장 조치사항 ▲대기·폐수 배출시설 관리 등이다. 진안군 환경과 관계자는 “환경관리의 중요성을 환경실무자에게 주지시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자체적 개선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배출사업장 교육을 통해 진안군의 환경 개선과 환경오염 예방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30일 진안군 산약초타운에서 ‘2023년 진안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출범 1주년이 지난 시점에서 진안군의 지속적인 발전 과제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다른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국무총리 산하 사회보장위원회 이중섭 제도조정위원과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훈 사무국장을 강사로 초빙해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에 필요한 예산 지식 교육 등 다채로운 교육을 진행했다. 김종필 진안 부군수는 “군정과 지역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지방재정운용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하고 활성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진안군 백운면이 지난 26일부터 2일 동안 김제시에서 열린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 민속경기 단체줄넘기 부문에서 준우승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결과는 적은 인구와 고령화의 열악한 조건에도 지역 진안의 명예를 위해 투지를 보여준 선수들과 한마음으로 응원해 준 면민들의 힘이 원동력이 됐다. 또한 선수 발굴과 육성, 체육인프라 확충에 노력해 온 진안군체육회의 지원도 한몫 했다. 백운면 선수들은 도민체전 기간에 맞춰 폭염속에서도 한 달여간 집중훈련을 해왔으며, 낮에는 농사일하고, 밤에는 흰구름문화센터에 함께 모여 밤늦게까지 연습에 땀을 흘렸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담당 직원을 정해 선수들의 훈련을 도우며, 든든한 지원군이 된 것 같다”며 “이 기세를 모아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재 백운면체육회장은 “연습하고 있는 선수들의 모습을 지켜볼 때면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무서운 집념과 열정이 느껴졌다”라며 “선수단의 단합이 주민 화합과 지역 활성화로 연결되고 있음이 느껴진다”라고 전했다.
진안군과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단장 조덕현)은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 동안 제주도 일원에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참여 청년을 대상으로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관내지역의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사업특성을 기반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한다. 진안군은 지난 2019년부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진안군은 지역 자체의 특성과 요구에 맞게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동시에 청년 인구의 지역 내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올해는 12개의 사업장 및 15명의 청년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심화교육은 참여청년의 장기근속 동기부여를 통한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위해 ▲청년 간 네트워크 형성 ▲지역문화의 이해 ▲첨단 생산라인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사흠 진안군 농촌활력과장은 “참여청년의 장기근속 동기부여를 통한 진안군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26일~27일까지 마이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2023 진안 마이산 생물다양성 탐사 대작전’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안군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전북생명의 숲이 주관했으며 군민을 비롯해 전라북도민 등 약 100여명이 참여해 진안군의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진안군민들과 전라북도민, 전문가들이 참가해 곤충, 균류, 식물, 양서파충류, 지질, 포유류 6개 분야에서 총 생물 종 624종과 암석 5종류를 발견함으로써 진안 마이산의 생물다양성과 생태적 가치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국가지질공원인 마이산에서 백악기 퇴적암과 화산암, 돌탑과 타포니 등 마이산의 독특한 지질문화 탐사와 야간 곤충 탐사 등의 기회를 가졌다. 한 참가자는 “마이산의 생태계를 살펴보며 신비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며 “환경보전으로 이 생태계의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