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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기억지킴이 교실’ 쉼터

장수군치매안심센터가 지난 3월부터 치매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치매악화 방지를 위한 ‘기억지킴이 교실’ 쉼터가 큰 호응 속에 16일 마무리됐다.

 

장수군에 따르면 기억지킴이 교실은 전문적인 뇌운동 교재를 통해 현실인식, 회상치료, 기억력, 인지자극치료 등 인지활동과 노래 부르기, 율동하기 등 음악활동교실, 치매예방체조, 수공예활동 등 치매증상 악화방지 신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수공예 활동인 꽃잎 주머니 만들기, 장식 브로치와 한지로 과반·보석함 만들기는 가족들에게 선물까지 할 수 있어 가장 인기 프로그램으로 꼽혔으며 작품을 완성해 가는 성취감과 자신감은 치매 어르신들에게 우울한 생각에서 벗어나 자신의 감정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효과를 거뒀다.

 

장수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안전을 위해 쉼터 운영에 참여하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혈압, 혈당, 드시고 있는 약의 복용 여부를 체크해 치매환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AED(자동제세동기)를 구비해 위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장수군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 관계자는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중증화 억제로 치매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도를 줄여 치매 환자와 가족의 휴식에도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치매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전문적인 인지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 사항은 장수군치매안심센터(350-267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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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용수개발사업에 익산·정읍·완주 선정...총 665억원 확보
전북자치도는 1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도 농촌용수개발 신규지구 사업’에 익산, 정읍, 완주 3개 지구가 최종 선정돼 총 665억 원(국비 640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생산 기반을 획기적으로 강화한다는 목표다. 농촌용수개발 사업은 농업용수 부족 지역을 대상으로 용수공급체계를 개선하거나 신규 저수지를 설치해 안정적인 물공급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가뭄, 노후시설 문제 등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선정된 지구는 ▲익산 용안지구(논범용화 용수공급, 120억 원) ▲정읍 애당지구(농촌용수 체계재편, 385억 원), ▲완주 원승지구(다목적 농촌용수, 160억 원)로, 전국 13개 선정지구 중 3곳이 전북에 포함돼 지역의 용수 공급체계 혁신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익산 용안면 용안 논범용화 용수공급 사업은 금강 하류의 수원을 활용해 논 중심의 용수공급체계를 밭작물과 원예작물 등 다양한 작물에 대응할 수 있는 형태로 전환한다. 정수시설을 설치하고 맑은 물을 공급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정읍 소성면 애당